어데서 먹었냐구요?..
잠실 송파구청건너편 수협본사건물 지하에서 먹었습니다.
음..가격은 2인분에 13000원인데...2인분 이상 시켜야 하고
저녁 8시까지만 판매한답니다...
전에도 대구탕이나 생태탕은 많이 먹었지만..
이곳의.시원한맛은 좀더 강하여 감히 추천할만하다 생각들었습니다.
주변반찬없이 공기밥 김치,오징어젓.미역만 줍니다.
셀프지만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다해주십니다....
에...맛은...
보골보골 끓어오르는 국물을 한수저 떠먹었을때...
입안에 담백한 맛이 쭈아악~~퍼짐과 동시에 목,식도,그리고 흉부와 뱃속으로 일시에 담백.시원.칼칼..등등의 형용하기 힘든 훌륭한 맛이 화악~~퍼져버려 저절로 두번 세번 연거퍼 수저질 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국물을 한사발 들이키고난후 수저를 이용해 육질을 한입 떠넣으면 생물에서만 느낄수 있는 맛의감촉 (입안에서 스르르 녹는...) 탓에 자신도 모르게 "캬~~~~~" 하는 감탄사가 새어나오고 맙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면 ...입안에 가득찬 생태맛에...배가 불러오는줄도 모르고 허겁지겁 먹고있는자신을 발견합니다.
물론 냄비가 바닥을 살포시 비추어 줄때 비로소 정신차리고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주저리주저리 써버렸습니다...
여기는 일전에 말했듯이 회부페 이기때문에 별도로 소주와 회를 드실수도 있습니다..
따듯한 봄이 오기전 누가 데려가 달라 말씀 한번 안하시나요?...^^
주의 : 생태를 드실때는 소주드시지 마십시요...소주탓에 진한 생태탕의 맛을 못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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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38-4..........생대구탕/잠실..송파구청 건너편 수협본사지하/바다마트
허리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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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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