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기癌환자 가정 호스피스
내달 17개 병원에서 시행 오는 3월2일부터 말기 암 환자는 자택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2일부터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17개 대형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원 입원환자만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회 방문 당 5000원(간호사 단독방문)∼1만3000원(의사·사회복지사·간호사 모두 방문)을 내면 평균 주1회 정도 집에서 환자는 증상 관리, 상담, 영적·사회적 돌봄 서비스, 환자 보호자는 사별가족 관리를 각각 받을 수 있다. 매일 24시간 의료진과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가정 호스피스 환자로 등록하면 의료진이 24시간 이내에 전화를 하고 48시간 내 가정을 방문해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케어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서울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시 북부병원, 부산성모병원, 아주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국제 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전북대병원, 안양 샘 병원, 충남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울산대병원, 대구의료원,(053-560-7575)중리동 1162번지 성가롤로병원, 수원기독의원, 모현 센터의원 등이다.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박 수곤(사도요한)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