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현지인들과, 물가가 싼 말레이로 넘어와 즐기는 싱가포르주말골퍼들 때문에
18 홀 라운딩만 즐기고 우린 싱가포르 여행을 하기로 한다
오후에서 밤까지 즐기는 짧은 시간에
참 알차게도 다녔다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쇼핑몰 카지노가 있는 복합리조트라고 해야하나
산책하다가 노천카페에서
시원한 음료한잔
종업원이 한국말로 대답한다.
여기 싱가포르나 말레이 사람들은 대체로 한국인을 좋아한다
<강남스타일><러닝맨> 등을 자연스레 말하면서 호감을 보인다
루이비통 건물앞에선 늘씬 미녀들이 화보촬영중인지 보기만해도 아름답다
저 멋진 다리 위를 걸어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을 듯하다
쇼핑몰 안에
수로가 흐르고
유람선이 다닌다.
여기 베네치아 축소판아냐?
마치 카지노에서
잭팟이라도 터뜨린 표정이다
아래 사진은
카지노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루이뷔통 건물 앞에 앉아
마치 안에 있는 물건을 모두 담아오려는 쇼핑목록을 작성하는중?
머라이언 파크에서 바라본 마리나베이샌즈
머리는 사자,몸은 인어 형상을 한 머라이언
싱가포르의 귀염둥이다
밤이되면 똑같은 건물이 없다는 도시 전체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유람선투어 하면서 현대건축물 전시장을 돌아본 기분이다
작은 구름에서 쏟아지는 비 아주 귀엽다.
라운드중 만난 스콜이 저랬었지
빗줄기가 보이는거 아니라
틈도 없이 쏟아붓는듯한 비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빛의쇼를 시작하니 현란함에 취한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밤에 깨어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