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난번 갔던 미네와스카 공원과 멀지 않고 (약 30분), 역시 이 공원의 관할지역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Ellenville Ice Cave, Shingle Gully 라고 유투브에 치면 사진과 비디오 많이 떠요.
여기도 Meetup.com 에서 만난 하이킹멤버들하고 갔고 너무 위험해서 제한구역인데 가이드가 15명 한해서 델꼬 갈수 있는곳입니다.
곳곳에 밧줄도 필요하고, 아이젠도 신어야 하고, 헬멧도 써야 하는곳인데, 방울뱀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바위가 대부분 미끌거려 한발한발 아주 조심해야했는데 다행히 이날 아무도 안다쳤네요.ㅎ
자갈도 많아서 오를때 잘못 밟으면 밑에 사람 머리 맞을 수도 있어서 아주 조심해야 했고요. 그래서 헬멧을 쭉 쓰고있었지요.
이 주에 유난히 비가 며칠이나 계속 내리는 바람에 안에도 많이 축축하고,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이끼도 미끄럽고, 바위나 나무가지등 거의 다 미끄러워서 엄청 스릴있는 하이킹을 하고 왔어요.
위통 벗은 노인은 72세로 이 하이킹을 주관하시고 가이드 하시는 분입니다. 그 외 또 젊은 분도 가이드 같이 해 주시고 밧줄도 던져 주고, 얼음괭이로 계단처럼 만들어서 오를수 있게 해주고 아주 열일해서 하이킹 끝난 후 제가 맥주 사먹으라고 20불을 줬더니 아주 급친절 ㅋㅋㅋ 노인분 옆에 스포츠브라 입은 여자는 프로권투선수이고, 세계 7대 산 등정과 히말라야 14좌를 목표로 열심히 산행중입니다.
다른 한인 하이킹 그룹에 카톡으로 사진 날렸더니, 전부들 가고 싶다고 난리난리!!!
사진 감상해 보세요. ㅎ
첫댓글 겨울 나라네요. 우린 한여름 ㅋ
뉴욕/뉴저지도 한여름 같아요.ㅎ
근데 요기 아이스동굴은 엄청 추워요.
스릴만점의 시원한 하이킹을 하셨네요~^
멋진모습 좋아요~^
어젠 지난초가을 함산했었던 촛대봉~~
같이 여기 오른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 이상이 지났어요...세월 여전히 참 빨라요.
2019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