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산행을 다녀와서... ]
설악산에서 부터 단풍소식이 전해지는 시월도 중순이다.
점차 가을도 깊어지는 것 같다.
날씨 좋은 오늘 열네명의 老强者 들은 잠시 도회를 떠나
피톤치든이 쏟아지는 숲길로 여행을 다녀왔다.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 휴식문화가 발달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오늘은 칠곡에 있는 국립숲체원에서 유유자적 여유있게 숲길을 걷는다.
더더구나 무장애 테크길이라 별로 힘도 안드리고 산책하듯이 숲길을 만끽하고 걸었다.
그리고는 가까이 있는 순두부식당에서 만포장으로 점심을 먹고는
다부전적기념관을 한바퀴 돌아보고 대구로 왔다.
다부동 기념관도 오랜만에 가 봤는데 전시관도 새로 건립하고
백선엽장군 동상도 세워져 있어 6.25전쟁의 실상을 더 자세히 알려 주고있다.
첫댓글 오늘 하루 즐겁게 보냈습니다.
덕택에 좋은 공기 마시고 맛있는 순두부 점심도 잘 먹었습니다.
칠곡숲체원과 6.25 때 악명 높은 유학산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번 그 당시의 처참한 민족상잔의 참상이 상기된다. 초남 덕분에 숲체원에서 힐링 잘 하고 순두부 별식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클 좋은데도 못하고 뭘했지 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