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포(cell)
■ 세포는 인체를 구성하고, 기능을 수행하는 최소의 단위로써 인체는 다종 다양한 수많은 세포에 의해 구성되어 있다. 예컨대 뼈는 골세포, 근육은 근세포, 그리고 신경은 신경세포의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 세포의 평균 크기는 10∼30㎛이다. 건강한 인체세포 중에서 작은 것은 림프구 세포가 5㎛, 적 혈구가 7.5㎛직경이며, 큰 것은 신경세포(체)가 100㎛전후, 가장 큰 것은 150∼200㎛직경의 난세포까지 다양하다.
2. 조직(tissue)
■ 같은 종류의 세포집단, 즉 개체내에서 분화의 방향이 같고 구조와 기능이 비슷한 세포의 집단 을 조직이라고 한다. 골세포의 집단은 골조직, 근세포의 집단은 근조직, 신경세포의 집단은 신 경조직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직은 단지, 그 조직 고유의 세포집단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 다. 세포를 결합하거나 그 틈새를 채우기 위한 기질(ground subastance : 세포간질 intercellular subastance)을 가지고 있다.
3. 기관과 기관계통(organ and organ system)
■ 몇 종류의 조직이 모여서 일정한 형태를 갖추고, 또 일정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 기관이다. 예컨대 위(stomach)라고 하는 기관은 주머니 모양의 장기이며, 가장 내층의 조직은 상피조직(점막)이며, 그 외층의 조직은 평활근조직, 가장 외층의 조직은 다시 상피조직(장막)으로 되어있고, 그 사이에 결합조직, 신경조직, 혈관, 림프관 등이 추가되므로써 비로소 음식의 수 송하고 소화하는 기능을 갖게 된
다.
■ 인체에서 음식의 수송, 소화라는 일련의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위라는 하나의 기관만으로는 완전히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없으며, 구강-인두-식도 및 기관을 거쳐서 위에 이르며, 다시 소장- 대장-항문으로 소화관이 연결된다. 또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기 위해서는 소화선, 즉 타액선, 간장, 췌장 등의 부속기관에 의한 분비물이 필수적이다.
■ 소화기계가 음식물의 섭취, 수송, 소화, 흡수, 배설이라는 일련의 활동에 관계하는 것과 같이 인 체에는 각 계통이 있다.
즉, 운동기계(골격계, 근계), 순환기계(혈관계, 임파관계), 호흡기계, 비 뇨기계, 생식기계, 내분비계, 신경계 및 감각기계 등이 있다.
2.피부
■ 피부는 얇은 외층인 표피(epidermis)와 두꺼운 내층인 진피(derm)로 나누며, 피부는 인체에서 가 장 큰 기관으로 전 체중의 16%정도 차지하고 전신에 순환하고 있는 혈액이 1/3를 공급받고 있 다. 또한 유연한 탄력섬유에 의해 아래 조직과 부착되어 있어서 자유로운 관절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 표층인 표피는 다층 편평상피 조직을 진피는 결합조직의 섬유를 생산하는 섬유성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지며, 진피하 조직은 피하직 또는 표막으로서 보통 결합조직 또는 지방조직으로 구성된다.
■ 표피층은 각질층으로 탈피성을 가지며, 수용성 단백질로 변화하여 죽는 세포층이다. 주로 발바 닥이나 손바닥에서 볼 수 있는 케라틴(kefatin)을 만드는 투명 복합물로 된 투명층, 세포질내에 과립의 출현층으로 세포가 죽어가는 과립층, 불규칙한 모양의 세포층으로 된 침상층(극세포층), 표피층에 있는 원주상 세포로서 유사분열에 의한 새로운 여러 가지 표피세포를 만들어 각질층과 카라틴으로 변형된 것으로 멜라딘(melanin)을 가진 과립의 출현층인 기저배층 등이 있다.
■ 진피층은 결합조직층, 혈관 및 신경조직, 피지선, 털 운동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하 조직에는 주로 땀을 분비하는 한선(sweat gland)과 피부의 압박 감각을 감수하는 압점, 각종 털의 발생 근원이 되는 모공 두근(hair papilla root)이 있다.
이러한 피부의 부속기관으로는 털, 손톱피부선, 발톱 등이 있다. 그리고 그 밖에 피부 부속기관으로는 피하로써 피부 바로 아래층을 말하며, 피내란 피하와 근육층 사이를 말한다.
-이러한 인체피부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①어느 다른 기관보다 더 많은 혈관과 말초신경이 분포되어 있어 인체의 감각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인체 주변의 모든 상황 변화에 대한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정보원으로서의 역할을 한 다.
②신체를 화학적,물리적,생리적,생물적인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③체온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열 손실의 85%가 피부에서 이루어진다.)
④피부 호흡을 통해 물질의 흡수와 분비를 담당한다.
⑤피부는 피부가 분비한 물질로서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기류에 의한 피해를 줄인다.
⑥피부는 태양광선의 자외선으로부터 비타민D를 형성하며, 면역체를 형성한다.
3.골격
■ 인체를 지지하고 있는 골격계는 ,연골(cartilage),관절(jointntarticulation) 골(뼈:bone) 및 인대 (ligament) 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인의 뼈는 206개이다. 이것들은 주로 관절에 의해서 연결되어 인체 특유의 체격을 만들며, 골격근의 작용에 의해서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골격의 주요기능은,
①신체의 연부를 지탱하는 지주(支柱)의 역할(지지작용)
②섬세한 신체 내부 구조를 보호하는 역할(보호작용)
③근육의 부착점이 되어 운동작용에 관여하며
④혈구를 생산하고(조혈작용)
⑤광물질을 저장하고(저장작용) 이것을 다시 체내에 공급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상과 같은 골격의 기능을 모든 뼈가 다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뼈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 예를 들면, 두개골은 뇌를 보호하고 흉곽(thorax)은 심장, 폐 및 기타 내부기관을 보호하는 일 이 주된 기능이며, 팔, 다리에 있는 뼈는 여기에 근육이 부착되어 근육의 수축으로 보행(步行), 기좌(起座)등의 운동을 한다. 또한 혈구의 생산은 장골(長骨:LONG BINE), 즉, 긴 원주 모양을 하고 있는 뼈나 늑골 및 흉골에서 가장 활발하다.
다만 광물질의 저장장소로서의 기능을 모든 뼈가 다 가지고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골격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광물질, 주로 칼슘과 인이 음식물의 섭취로는 부족할 때 전신의 뼈에서 이 성분이 빠져 나와 태아에게 공급된다. 즉, 뼈가 단단한 것은 광물질 성분이 많기 때문이며, 뼈 무게의 2/3이상을 차지한다.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 또는 유기염이 주된 성분이며 그 밖에 양은 적으나 중요한 것으로는 칼륨(K), 불소(F), 나트륨(Na), 및 철(Fe)등이 있다.
1. 골 표면의 성상
■ 하나하나의 뼈는 단순히 골(bone)이라고 하지만 2개 이상의 골이 연결된 상태일 때는 골격(Skeleton)이라고 부른다. 골격은 당연히 인종, 연령 및 성별에 따라 다르다. 골의 표면부에 는 아래와 같이 특수한 해부학적 표현법(anatomical descripitive term)이 있다.
(1) 볼록하게 부풀어 있는 것 : 주로 근 인대의 기시, 부착부가 있다.
①융기(eminence, protuberance) : 약간 둥그스름한 돌출부분. 예) 외후두융기, 과간융기
②결절(tubercel) : 부풀어 오른 부분. 예) 대결절, 소결절, 늑골결절
③돌기(process) : 길이를 가진 돌출부. 예) 경상돌기, 극돌기, 유양돌기
④조면(tuberosity) : 꺼칠꺼칠한 면을 가진 부분. 예) 삼각근조면, 둔근조면, 경골조면
⑤과(condyle) : 관절면을 가진 골단부의 융기부. 예) 외측과, 내측과
⑥상과(epicondyle) : 과의 상반주의 돌출부로 관절낭의 외측에 있다. 예) 외측상과, 내측상과
⑦능(crest) : 능선을 이루는 부분. 예) 정중천골릉, 대결절릉, 장골릉
(2) 함몰이나 구멍, 홈을 이루는 것 : 구멍과 홈은 주로 혈관, 신경의 통로가 된다.
①와(fossa) : 함몰이며, 얇은 것, 깊은 것, 큰 것, 작은 것 등 다양하다.
예) 주두와, 슬와, 중둥개와, 하수체와, 대전자와
②절혼(ndtch) : 패여 들어간 곳. 예) 대,소좌골절혼, 안와상절혼
③구(groove) : 좁고 길게 도랑이 파져 있는 것. 예) 상시상동구, 횡동구, 요골신경구
④열(fissure) : 2개 이상의 뼈가 만드는 틈새. 예) 상,하안와열, 추체고실열
⑤공(foramen) : 구멍. 예) 경정맹공, 대공, 내이공, 대·소좌골공, 추간공
⑥관(canal) : 관상이며, 긴 것, 짧은 것 등 다양하다. 예) 척추관, 경동맥관, 시신경관
2. 뼈의 구조
■ 뼈는 골막과 골절, 골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골막은 연골로 덮힌 뼈의 관절단 표면을 제외한 모든 뼈의 표면을 싸고 있는데, 이 섬유성의 골막은 뼈를 싸는 강한 결합조직의 막으로 혈관과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뼈에 영양을 공 급하고, 또 뼈를 보호하므로써 뼈의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골절은 두 종류의 골 조직, 즉, 치밀질과 해면질로 되어 있는데 외부에 있는 치밀질은 골세포와 기질로 조밀하게 구 성되어 있고 내부에 있는 해면질은 마치 스폰지(sponge)와 같이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러므로 치밀질은 견고하며 그 속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통하는 관계통이 있는데 이것을 해버지언관(Haversian canal)이라고 한다. 한편 전형적인 장골인 경우, 해면질의 일부는 공동을 이루는 곳이 있는데, 이를 골수강이라고 하며 이 속에 골수가 들어있다.
골수에는 적골수와 황골수의 두 가지가 있으며, 적골수는 조혈작용을 하는 골수인데 성인 장골의 골단, 단골 및 편평골의 해면질 내에서 볼수 있으며, 황골수는 적골수의 조혈작용이 중지되어 주로 지방으로 대치된 상태의 골수로써 성인의 장골 골간에서 볼 수 있다.
4.근육계
■ 우리 몸의 운동은 근육이 수축하는 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근세포가 자극을 받아서 흥분되면 그 흥분이 근세포막을 따라서 전달되고 그에 따라 근섬유가 화학변화를 일으켜 수축하게 된다.
즉 화학적 결합에너지가 기계적 운동에너지로 전환한 것이다. 신체를 움직여서 위치를 이동하 거나 자세를 변동하거나 또는 중력에 대항하여 체중을 지탱하게 하는 등 어떤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모든 근육을 골격근이라 한다.
이들 근육은 모두 골격에 부착되어 있다. 이와 같이 근육 계는 능동적인 운동장치인 근계통을 취급하는 생리, 해부학의 한 부분으로 근은 조직학적으로 근조직으로 구성되며 수축과 이완에 따라 특유한 운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인체의 운동은 아무 리 단순한 것이라도 실제로는 하나의 근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없고, 여러 개의 협동근이 필요하다. 바꿔 말하면, 앞에서 서술한 각 관절의 운동에는 그 주변의 많은 근이 작용하여 그 종합적 결과로써 굴곡, 신전, 내전, 외전, 회내, 회의운동 등이 이루어진다. 동일한 운동방향으로 작용하는 근군을 협력근, 그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는 근군을 길항근이라고 한다.
1. 근조직의 형태와 기능
■ 근조직은 형태와 기능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한다. 즉 주로 골격근을 이루고 있는 수의근과 횡문근, 횡문이 없는 평활근인 불수의근 및 심근으로 분류된다. 불수의근은 의지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수축한다.
2. 골격근(skeletal muscle)
■ 골격근은 인체에서 체중의 약40%를 차지한다.(전신의 골격근은 약 650개나 된다.)골격근은 근 의 기본 단위인 근섬유와 이를 결합하는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세포의 특징은 그 속에 있는 매우 섬세한 근원섬유(myofibrils)와 이를 수용하고 있는 미분화 원형질인 근형질(sarcoplasm)과 이들을 싸고 있는 근초(sarcolemma)의 바로 밑에 다수의 핵이 있다는 점이다.
3. 근육의 성질
■ 골격근도 신경섬유와 마찬가지로 불응기를 나타내는데 그 기간은 하나의 유효자극이 가해진 후 약 0.005초 동안이다. 이 기간동안 근육은 화학적, 물리적 회복이 이루어져서 다음의 자극에 대해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 근육조직의 특수한 성질은,
①근육조직은 흥분성을 갖는다. 흥분성은 중추신경으로부터의 자극에 대해서 반응을 일으키는 성질로 근육운동기능의 시초이다.
②근육조직은 수축성을 갖는데, 이것은 근육운동의 기본적인 기능으로서 근조직이 짧고 두꺼워 지는 성질이다. 근육의 생명은 바로 이 수축성에 있는 것이다. 이런 근육의 수축은 칼슘(Ca) 방출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칼슘(Ca)이온의 제거에 의해 이완된다.
③근육은 신장성을 갖는다.
④근조직은 탄력성을 갖는다. 근육의 탄력성은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수축된 근육이 운동이 끝 난 다음 원래의 길이로 돌아가는 성질을 말한다.
4. 운동단위와 신경지배
■ 척수의 전근에서 나온 운동 뉴런과 그 지배하에 있는 근섬유가 하나의 기능적 최소 단위이며 운동단위이다. 운동 뉴런은 지배하는 근육에 들어가기 전에 또는 들어간 직후에 수많은 가지를 내에 평균 100개 이상의 근섬유와 연락을 갖는다. 따라서 이것을 지배비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배비율은 근육의 종류 또는 기능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고도로 분화된 원형질인 근 형질은 기계적,전기적 또는 화학적 자극에 반응하여 수축하는데, 정상적으로 신경계의 자극에 만 반응한다.
5. 운동시의 신경과 호르몬
■ 운동시의 신경계와 호르몬은 모든 기관으로 하여금 운동을 하는데 가장 원할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서 운동을 위하여 육체적 능력을 집중적으로 동원하고 조직화한다.
6. 운동의 효율
■ 근육의 효율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운동의 종류와 운동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훈련이 잘 된 사람은 훈련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같은 운동을 하여도 에너지 소비가 적다. 즉, 훈련이 잘 된 사람은 신경과 근육 사이의 협동이 잘 되어 운동할 때 불필요한 근육을 수축하는 경우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 피로(fatigue)는 근육의 효율을 떨어지게 한다. 그러므로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피로감은 운동에 의하여 생긴 운동능력의 생리학적인 감퇴와는 구별되어야만 한다. 앞의 것은 주관적인 피로하고도 부르며 작업이 귀찮다든지 하는 심리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을 말한다. 뒤의 것은 객관적인 피로를 말하며 생리적으로 시초의 운동 속도를 유지하는 능력이 감퇴되는 것을 뜻한다.
신경계
■ 신경계는 동물이 지각운동 및 정신작용을 할 수 있는 동물 특유의 계통이다. 체내 및 체외의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아들여 이것을 중추에 보내면, 이에 반응하여 중추에서는 그 자극에 대한 알맞은 흥분을 일으킨다.
이 흥분이 신체의 근과 선(腺)같은 말초부에 적절한 반응을 일으켜서, 체외로는 외계의 정서에 알맞는 반응을, 체내로는 체내 각 기관의 일사불란한 조화를 통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활동이 잘 통제되고 있는 것은 주로 신경계의 기능에 의한 것이다.
즉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및 자율신경계로 구분할 수 있다. 중추신경계는 뇌 와 척수로 구성되며, 말초신경계는 뇌에서 직접 시작하는 12쌍의 뇌신경과 척수에서 시작하는 31쌍의 척수신경으로 구성된다.
말초신경계는 구심신경과 원심신경이 있으며 주로 운동감각 및 혼합신경들이다.
1. 일방적 전도로
■ 신경섬유에 있어서 흥분은 세포체 쪽이나 말초 쪽의 어느 방향으로도 전도할 수 있으나, 몇 개 의 뉴런이 연결되어 있는 뉴런 사슬에서는 언제나 흥분이 세포체에서 말초쪽으로만 전도된다. 이는 뉴런사슬에 시납스가 개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2. 시납스의 피로
■ 뉴런은 충분한 산소의 공급을 바고 있고 또한 미토콘드리아가 충분한 양의 APT를 생산할 수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반복하여 활동전압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시납스는 이와 달리 되풀이 하여 흥분을 전달하면 피로해져서 흥분을 전달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시납스의 피로는 종말 단추에서의 전달물질의 생산속도보다 더 빠른 빈도로 반복하여 흥분이 도달하는 경우에 일어 난다. 또 약물작용으로 Caffeine 시납스 후 뉴런의 세포막에 작용하여 안정막 전위를 낮추어서 저분극 상태를 유지하게 하므로써 활동전압이 생기기 쉽게 한다.
비뇨생식계
■ 비뇨기계는 오줌을 생산하여 체외로 벌하는 기관들로서 신장 2개, 뇨관 2개, 방광 1개, 뇨도 1개로 구성되며, 혈장 내에 있는 물질들 중에서 정상 이상인 것을 배설하고, 정상 또는 정상 이하로 부족한 상태의 물질은 배설을 억제,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 노폐물 CO2 폐로, 적혈구 파괴로 인한 혈색소 일부는 간에서 담즙으로 되어 십이지장으로, 소량의 물과 뇨소, 뇨산 등은 땀으로 배설된다.
호흡기계
■ 호흡기계는 폐의 폐포내에 도달한 공기와 폐포벽을 싸고 있는 폐동정맥의 모세혈관망 사이에서 가스 교환을 하는 기관으로 외부에서 시작하여 페포에 이르는 호흡기도는 입, 혹은 비강으로 부터 시작하여 인도, 후두, 기관, 기관지, 소기관지, 도관, 폐포낭을 거쳐 세포에 이른다.
비강은 호흡기계에서 공기가 처음으로 접촉하는 곳으로 공기를 가온, 가습하며 공기의 먼지를 제거하는 일을 한다. 점표막 표면에서 분비된 점액에 의해 먼지입자가걸러지고, 공기가 갑개 부위를 통과할 때 기류에 소용돌이가 일어나서 원심력에 의해 먼지가 점막에 부딪치게 된다. 비강은 중앙에 있는 비중격에 의해 둘로 나누어지며, 입구에는 털이 있어 큰 먼지는 여기서 여과한다.
■ 상갑개의 점막에는 후각의 감수체 구실을 하는 신경말단이 분포되어 있어서 냄새의 자극을 감 수하게 된다. 후각은 다른 감각에 비해 순응이 매우 빠르므로 상당히 강한 냄새도 오래 계속되면 느끼지 못하게 된다.
■ 인두는 비강에 계고되는 기도로써 구강에도 연결되어 음식물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인두 밑에는 후두개라는 돌기가 있어 음식물과 공기의 통로를 결정해 준다.
■ 후두는 후두개에서 시작하여 성문의 주위 조직이 언덕모양으로 약간 융기하며 좁혀져 있고 여기에 성대가 2개 있다. 후두는 목의 중앙선에 돌출되어 있는데 일명 이것을 아담의 사과라 한다.
■ 기관 및 기관지는 후두에 연결되어 직경 2∼2.5㎝, 길이 약 11㎝의 기관과 두 갈의 기관지로 갈라진다. 기관에는 고리 모양의 연골이 있어서 항상 열려진 상태를 유지하며 여기에는 강인한 결합질막과 평활근이 붙어있어 긴장도에 의한 구경의 변화를 조절한다. 특히 교감신경 흥분으로 이완되고 부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수축하며 내강이 좁아진다. 기관 및 기관지 내면에는 섬모를 가진 상피세포로 덮여 있다.
이 세포들 사이에는 배상세포가 끼어있어 점액분비를 한다. 그러므로 비강 후두부에서 제거되지 않는 미립자를 흡착하여 섬모운동과 함께 인두 쪽으로 이송하는데, 이것을 객담이라고 한다.
객담이 인두에 도달하면 반사운동에 의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일어나는 반사운동을 기침이라 한다. 이와 같이 비강, 인두, 후두, 기관 및 기관지는 모두 폐에 이르는 공기의 통로이며, 이것을 총괄하여 상기도라고 부른다. 즉, 호흡기계는 여러 기관의 협동작용으로 기압을 조절하여 공기를 출입시키고 발성에 관여하며, 폐는 공기와 혈액사이의 가스교환을 담당한다.
■ 호흡이란, 산소가 체내로 들어와서 여러 영양물질과 결합하여 물질들을 산화시킨 후 탄산가스와 물이 되어 혈액내로 들어가서 배출되는 과정을 말한다. 호화기계에 속하는 구강도 다소는 기도로서 착용하는 외에 발성에도 관여하고, 인두는 기도 외에 음식물의 통로로서 소화기계의 일부로 속해있다.
순환기계
■ 순화계란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로를 말하며, 맥관계라고도 한다.
■ 혈관계란 혈액이 심장에서부터 나와 정해진 혈관을 통과한 후 다시 심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 한다.
■ 임파계란 임파액이 흐르는 관으로 모세임파관에서 시작하여 중추측(심장측)으로 흐르고, 임파관 도중에 개재하는 임파절이 있다.
1. 혈 액 (blood)
■ 생체를 이루고 있는 세포가 그 생명을 영위하려면 끊임없이 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혈액으로, 혈액은 혈장과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혈액의 구성비율은 혈장이 약 55%, 유형성분인 혈구 및 혈소판이 약 45%이다. 혈액은 신체 체중의 1/13를 차지하고 있으며, 혈액 중에 있는 혈장은 90%의 수분과 7∼8%의 여러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혈액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 등의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포도당은 간장에서 글리코겐으로 변하여 축적되며 필요에 따라 근활동의 에너지로 이용된다.
2. 혈관계(blood vascular system)
■ 인체내에서의 순환은 생명유지에 중요하다. 순환계의 가장 우선적인 기능은 인체 각 조직에 계속해서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는데 있다. 이러한 혈관계의 기능은 매우 다양하다.
①조직세포에 영양물질과 산소를 공급해준다.
②조직의 대사와 성장과 재생을 위한 원자재를 공급해준다.
③세포내에서 생성된 탄산가스와 노폐물을 처리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④여러 기관의 활동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운반한다.
⑤세균감염에 대항하는 항체와 백혈구를 운반한다.
⑥체액의 양과 전해질의 농도를 조절한다.
⑦삼투압과 산,염기의 평형을 조절한다.
혈액순환은 동맥→소동맥→모세혈관→소정맥→대정맥 순으로 이루어진다. 신체운동이 격해지면 산소의 소비가 많아지며, 더불어 혈류도 왕성해진다. 혈류의 증가는 운동 중만이 아니고 운동 후에도 계속된다. 운동 후에는 혈류의 증가가 계속되는 이유는 신경에 의한 것과 화학적 작용으로 인하여 생겨난 탄산가스와 젖산이 소동맥에서 국소적으로 혈장을 확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과압이 삼투압보다 우세하여 수분, 염류, 영양물질 등이 모세 혈관벽을 통하여 투과되며, 피부의 온도가 높아질 때에도 혈류가 증가한다. 피부의 모세혈관은 운동시 수축하며 운동시 피로하면 혈액 중의 젖산이 증가하여 혈당이 감소한다.
3. 임파계(lymphatic system)
■ 혈액의 일부는 전신의 모세혈관벽을 통하여 조직간극 또는 세포간극으로 들어가서 조직액 (tissue fluid) 의 기초가 된다. 전신조직액의 일부는 다시 모세혈관으로 되돌아 오지만, 나머지는 모세임파관으로 들어가며 임파라고 한다. 임파관 속을 흐르는 임파는 물과 같이 맑은 액체로서 조직내에서 맹관으로 시작되는 모세임파관에 스며 들어간다.
모세임파관에서는 투명한 액체이지만 중심부에 갈수록 지방을 흡수하여 다소 혼탁해지며 많은 임파구를 함유하게 된다. 임파도 응고작용이 있으나 혈소판이 없으므로 매우 느리게 응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모세임파관은 점차로 합류하여 임파관이 되고, 최종적으로는 굵은 본간이 되어 정맥각(내경정맥과 쇄골하 정맥의 합류부)에서 정맥으로 유입한다. 이 경과가 임파계이다.
따라서 임파계는 혈관계, 특히 정맥계의 보조순환으로서 실제로 주요 임파관은 혈관, 특히 정맥과 나란히 붙어있다. 임파계는 모세임파관, 임파관, 임파절 및 임파본간으로 구성된다.
1) 임파관과 조직액(간질액)
■ 임파액은 맑은 수양액으로 임파관내에 있으며, 조직액은 세포와 세포사이(세포간절)의 미세 공간을 채우고 있는 수양액으로서 조직에 따라 반수양액, 반수양성 교질액으로 나타난다. 즉, 조직액, 임파액, 혈장이 세포외액이다.
2) 임파관
■ 맹관인 모세 임파관은 세포간격에서 시작하여 신체의 모든 곳에 널리 퍼져있다. 임파관은 정 맥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벽이 얇고 정맥보다 많은 반월판이 있으며 곳곳에 임파결절 (선)을 가진다. 또 소장융모에서 시작하는 모세임파관을 유미관이라 하며 지방을 소화한 후 에 유미관에 나타난 유양액을 유기화라 한다.
3) 임파순환
■ 혈액 속의 물, 기타 물질들은 모세혈관에서 세포간질로 계속적으로 여괴되어 나가다가 40%정 도는 혈관으로 삼투압, 또는 기타 방법으로 재 유입되는데 나머지 60%는 임파관을 통해 정맥으로 유입된다. 건강한 모세혈관을 통해서는 혈장단백질을 세포간질로 누출시키지 못하나 그래도 매일 총 혈장단백질의 50%정도는 세포간질로 누출되었다가 다시 임파관을 통해 환류된다.
4) 임파관
■ 임파절은 세망조직으로 구성된 타원형 또는 신장형의 기관이며, 크기는 쌀알에서 완두콩 크기 이다.)직경 2∼30mm) 임파결절 조직은 주로 임파구로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하 임파선 및 악하임파선은 구강저부에 있으며, 코, 입술, 치아에서 유래된 임파액은 여기를 경유하여 배출된다. 약 20∼30개가 흉쇄유돌근의 경부 주위에 있으며 경부 및 두부의 임파액을 배출시키는 천경임파선, 팔굽(주관절)의 굴곡부의 있으며 전환의 임파액을 누출시키는 천완척(주관절)의 임파액을 유출시키는 액와임파선, 5∼10개가 서혜부에 있으며 다리와 외부 생식기의 임파액을 배출시키는 서혜임파선이 있다.
5) 임파의 기능
①방어기능(defense) : 여과 및 식균작용 임파액이 임파선의 임파동도관을 천천히 흘러 지나갈 때 도관벽을 이루는 망상내피세포들에 의해 임파액중의 미생물, 기타 이 물질, 파괴된 잔재물, 암세포, 검댕이(탄소알맹이, soot)등이 여과되거나 파괴된다.
②조혈기능(hemopoiesis) : 임파선의 임파조직은 무과립 백혈구인 임파구, 단핵구 및 형질세포 등을 만든다. 단, 임파구는 임파조직 안에 있는 큰 세포에 의해 항체를 생산하고 또는 형질세포로 변형하여 순황 항체를 만들어 유출한다. 즉 질병,손상,흡입,음식물 섭취 등에 의해서 체내에 들어 온 감염성 생물 및 이물질은 모세임파관을 통해서 임파절에 들어오면, 임파절에 있는 다수의 세망내피 세포 또는 청소세포에 의해 살균 또는 포식되므로 임파절은 임상적으로 아주 중요한 구조물이다.
더욱이 암의 전이는 임파계를 통하여 일어나며, 또 감염물질에 의한 임파절 비대가 일어나면 인근조직 또는 구조물에 대한 압박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임파는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4.비 장(spleen)
■ 비장은 복강내의 좌상방에 있으며 위저부와 횡격막에 접하여 있다. 외형은 대략 삼각형 내지 난원형에 가깝고 무게는 약 150g이며, 평균 길이 10㎝, 폭 5㎝, 두께 3㎝이다. 그 조직학적 구 조는 임파절과 비슷하므로 인체에서 가장 큰 임파 양기관이라고 한다.
■ 비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방어작용으로 망상태피세포 (거식세포 : macrophge)는 혈액 내 미생물 파괴와 식균작용을 한다. 또한 비장에는 무과립 백혈구인 임파구, 단핵구 및 형질세포를 생 산하는 조혈작용도 있다. 출생 전에는 비장에서도 적혈구를 생산하는데 출생 후에는 극심한 용혈성 빈혈이 있을 때 만 소량의 적혈구를 생산한다. 그리고 혈액 중의 노후된 적혈구나 불완전한 혈소판을 파괴하는 식균작용도 한다.
파괴된 적혈구는 철분과 globin으로 분해하여 혈행에서 회수 처리한 후에 간이나 골수에 저장한다. 끝으로 비장은 수질 및 정맥동에 약간의 혈액을 저장한다. 혈액 저장량은 350㎖그러나 출혈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 시에는 교감신경이 자극에 의해 비장의 평활근막이 수축하므로 단시간 내에 저장혈액이 200㎖로 감소한다. 그러므로 차액량 150㎖혈액은 순환혈액으로 이동한다.
소화기계
1. 소화의 개요
1) 소화 기능
■ 소화(digestion)란 음식물 중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체내로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즉, 탄수화물,단백질 및 지방 등은 분해되지 않고서는 소화관에 흡수될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은 저작(mastication),유동(peristalsis) 및 분절운동(segmentation)등의 기계적 작용과 부속 소화선 및 위장 점막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들에 의한 화학적인 분해과정에 의하여 각각 단당류,아미노산,지방산 및 글리세롤 등으로 분해된 후 흡수된다.
이와 같이 소화 작용에 의하여 음식물이 흡수될 수 있는 상태로 된 다음 이들이 체내로 흡수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성장 발육에 필요한 조직의 구성성분도 공급해 준다.
2) 소화기관의 구조
■ 소화관(alimentary cannal)은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길이 약 9m의 관으로서 입,인도,식도, 위,소장,대장,직장 등으로 되어 있다. 소화관은 비록 개별적으로 특별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소화관벽은 공통된 구조로 되어있다. 즉, 소화관 벽은 세 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안으로부터 점막, 차점막, 근육층 및 장막층이 있다.
한편 소화기관의 부속 소화기관으로는 침샘,간장,이자 등이 있는데 그들은 도관을 통하여 분비물을 소화관으로 내보내어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3) 구강에서의 소화
■ 침은 구강 첨막에 산재해 있는 작은 점액선에서도 분비되나, 그 대부분은 이하선(parotid gland), 악하선(submaxllary gland) 및 설하선(subliguar gland)에서 분비된다. 침은 주로 식사 때 분비되나 식사와 관계없이 시간당 15㎖의 일정량을 항상 분비하고 있다.
한편, 침 중에는 녹말 분해효소인 프티알린이라고 하는 아밀라제가 있어 이것이 가용성 녹말을 포도당과 엿당으로 가수분해한다. 그러므로 음식물 중 탄수화물은 구강 내에서부터 소화작용이 시작된다.
4) 부속 소화기관의 작용
■ 간에서 분비되는 쓸개즙과 이자에서 분비되는 이자액은 십이지장을 통하여 소화관에 나와 소 화에 참여한다.
A. 쓸개즙의 소화작용
■ 간장에서는 쓸개즙(bile)이 분비되는데, 쓸개즙은 쓸개즙 산염, 쓸개즙 색소 및 여러 종류의 무기질로 되어 있으면, 지방의 소화 및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장에서 분비되는 쓸개즙의 양은 하루에 250∼1,100m인데 분비된 쓸개즙은 일단 쓸개에 저 장되었다가 소화기에 배출한다.
B. 이자액의 소화작용
■ 이자액 중에는 탄수화물, 지방 및 단백질의 분해효소가 있다. 녹말 분해효소인 아밀라제는 침의 프리알린보다는 훨씬 강력한 녹말분해 능력이 있어서 2∼3분 이내에 녹말을 엿당까지 분해할 뿐 아니라 불용성 녹말도 분해시킨다.
이자액의 지방분해효소인 스텝압신은 지방을 분해하여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만든다. 또한, 이자액의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시노겐은 트립신이나 엔테로키나제에 의하여 트립신으로 활성화되어서 단백질 및 펩톤에 작용하여 펩트드로 분해된다.
C. 창자액의 소화작용
■ 창자액에 있는 당류 분해효소에는 아밀라제,말타아제,락타아제가 있다. 아밀라제는 설탕을 포도당과 과당으로, 말타아제는 엿당을 두 분자의 포도당으로, 그리고 락타아제는 젖당을 포도당과 갈략토오스로 각각 가수분해한다.
한편, 창자의 상피세포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디펩티다아제, 아미노펩티다아제, 포스파타아제 등이 있는데 디펩티드를 가수분해하여 아미노산으로 만든다.
2. 운동과 소화
1) 운동과 소화기능
■ 격렬한 운동시에는 근육에 많은 혈액이 공급되는데 이것은 내장혈관의 수축에 의하여 내장기관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감소하므로써 충당된다. 그러므로, 운동은 소화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소화기능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하여 항진되고 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하여 억제되는데, 운동시에는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에 있으므로 운동과 소화는 상반적인 관계가 있다.
2) 시합 전의 식사시간
■시합 전의 식사는 신체 내에 에너지를 보충 저장하기 위하여 취하게 된다. 운동에너지로서 효과가 큰 것은 당류이기 때문이다.
식사의 주요 부분이 되고 단백질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당류는 소화가 잘 되어서 자주 공복감을 호소하는 예가 많으므로, 식사에 소량의 지방을 배합하는 것이 좋다.
지방은 위장 내에 체재하는 시간이 길 뿐만 아니라 높은 열량을 갖고 있으므로 장시간의 운동에도 에너지의 결핍으로 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 한편, 열량은 행하여야 할 운동량에 적합하도록 섭취해야 하며, 특히 장시간 지속적인 운동으로 행하는 경기에서는 운동 중에 에너지 결핍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음식물을 섭취하여 야 한다.
또한, 식사는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대부분 끝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식사를 시합 얼마 전에 해야 가장 적당한가는 마라톤, 사이클과 같이 장시간 동안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경기에선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있다.
■ 식 후에 곧바로 운동을 시작하면 음식물이 위 안에 정류하고 있기 때문에 복통, 구토를 일으키는 수가 많다. 즉, 운동 개시 1시간 내지 1시간 반 전에 식사를 한 경우에 약 반수가 이런 고통스러운 경험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운동 중에 복통을 일으켜 구토를 한 내용물을 보면 밥, 야채 등 소화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식후 시합까지 시간이 길어지면 저장 글리코겐의 양이 감소되어서 운동 중에 에너지 공급이 부족하여 공복감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운동능률이 저하되며, 때로는 이로 인하여 시합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특히 장시간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에서는 시합의 몇 시간 전에 식사를 해야 하느냐의 문제를 그저 단순한 경험으로 결정 지어서는 안된다.
시합 전에는 당류의 식품 중에서도 소화가 잘되는 것을 선택하고, 식 후 시합 전까지는 최소 2시간 내지 2시간 반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한편 일부 학자들에 의하면, 장거리 경주인 경우는 2시간 반이나 3시간 전이 적당하다고 한다.
첫댓글 고마워요
좋은정보 캄사 한주간도 홧팅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