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민 11:34)
하나님은 혼자 백성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모세를 위해 70명의 장로를 세우시고, 그들에게
모세와 같은 영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70장로 명단에 들지 않고, 진영에
머물렀던 엘닷과 메닷도 하나님의 영을
받아 동일하게 예언을 합니다.
이에 한 소년이 소식을 전하자 여호수아는
모세에게 그것이 부당하다면서 그들이
성령 받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여호와의 백성이 모두 다
선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모세와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오자 바다에서
강한 바람이 일어나 수많은 메추라기가
이스라엘이 머문 진영 안으로 떨어집니다.
고기를 달라며 불평, 원망하는 이들의 요청에
하나님은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겠다라는 말씀을 이루십니다.
고기를 요구한 백성에게 셀 수 없는 많은
메추라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스라엘에게 복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백성들은 사방에 쌓인 메추라기를 정신
없이 거두었지만, 고기를 맛보기도 전에 심히
큰 재앙을 당하게 됩니다.
그 결과 탐욕과 불평으로 하나님을 원망했던
백성들은 그곳 “기브롯 핫다아” 즉 탐욕의 무덤이
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겪게 되었습니다.
탐욕은 결국 재앙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에 감사하며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지위,
소유, 위치를 쫓다가 결국 그것이 내 영혼을
죽게하는 독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께 대한 불평과 탐욕이 결국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 주시는
분이지만 그분의 뜻을 신뢰하지 못하고 욕망을
따라갈 때 그 결과가 복이 아니라 심판임을
잊지 않도록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