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고합니다. 많은 선배님들(개인회생 일때만) 글 많이 탐독했고요. 여기 박변호님 싸이트 랑 로캠프 싸이트랑 많이 배우고 도를 닦으려고 ...해서..올해 1월 9일에 개인으로 (단독으로?) 선을 보였습니다.금지명령은 받고 있는 상태이고...앞으로 수정을 몇번 거처야 할테고...
오뚜기친구님(나도 공무원임..6급행정직 26년차),천지령님,마이너스인생님(플러스로 전환 바라고요)이루...모든 개인회생 희망자님들도 힘내고요...
금지명령을 받은 은행 이라든지 나를 보고 별로 싫은 소리도 안 하더라고요. 내가 당당하게 나가고 있으니 야들이(추심이) 금지명령 결정본을 팩스로 보내라고 하네요. 아직은 연체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하고...아... 2000년도에 엘지 한테 엄청 시달렸는데..그때는 한달에 500만원을 쓰고 갚아야 할 시절인데...엄청 핍팍이 도를 지나치더라고요. 마누라 한테도...지금은 너무 조용하더라고요 (?).
이놈의 공무원연금공단의 횡포를 예상퇴직금이 재산가치에 포함되어 있으니(현재 1억5천만여원)부동산 포함하여 2억 정도가 되니 엄두가 안 나서리...채무는 거기에 조금 부족하다가 얼마전에는 역전이 되더라.. 이 말씀...나참 이거는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다고...작년 8월에는 1100만원...작년11월에는 개인채무1500만원,엘지 비회원 1500만원(희한한게 내가 엘지에 회원인데..그것도 vip)빌려주는겄도 채권자 지들 마음인가베(거기에 수수료가 90만원..나참 더러워서..답답한 놈이 그래라도 해야 카드대금 막고 ..생활비도 쓰야 되니...아!!!! 이제는 내가 손들고 개인회생을 신청 안 할 수 없는 입장에 놓여 있으니 말이여..이놈의 직업관으로 아니 자존심으로 내 신용을 지켜야 하지 라면서...개뿔 같은 소리...지금도 이렇게 헤매이고 있는데... 정년이 9년정도 남았는데...심각한 사태로 일세... ) 그 때는 고놈들 배가 배부르네 할 수 없고 ...아니 나 뿐만 아니고 사랑하는 처자식의 보금자리는 ....제대 하더라도 몇 뿐이라도 건져야 노후생활도 하고 어렵지만은 자녀 학비(올해 부터는 연금관리공단은 못 쓰고 정부가 하는 학자금(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이라도 손을 내 빌어야 할 건 같군...우리 자식 한테는 너무 몹쓸 일인가 하구려...
근데 대구지법 회생위원님은 아직도 소식이 없네그려...그렇다고 바쁜것은 아닝께...4월초에는 통합도산법이 적용이 되니까...그 때에 개시를 바라 보면서..화이팅
첫댓글 파이팅 하십쇼. 자존심 그게 뭔지 참 이상하더라구요. 아무튼 선택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더라고요..같은 직장동료도 채무가 만만치가 않는데도 고놈의 신용도를 중요시 하더라고요..같이 개인회생 신청하잖니까..그 직원은 5년 남았는데도..그렇게 하다가는 퇴직금도 못 받을 지경에 온다고 해도..버티더라고요..그 직원 한테 보증채무는 갚아 줄테니 걱정 하지 마라고 했는데...
동료분도 설득해 보세요. 현실이 중요하죠. 앞이 뻔히 보이는데... 결론은 대안이 없을진데. 그분도 잘 알고 계시지만 인정하기 싫으신거겠죠. 갑자기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대학1학년 첫번째 법학개론 시간에 교수님이 하신말 "권리위에 잠자는자 보호받지 못한다" 그 땐 이 말이 무슨말인지도 몰랐습니다.
네 알만해요..나도 그런말에 너무나 동감합니다.한동안에는 알면서도...어려우면 무슨 짓을 못하냐고..나는 그런걸 이겨내고 하지만 그 사람은 융통성이 없다고 봐야지요..고지식 하게 나는 여지껏 내가 가는데로 가다보니...마누라 한테 너무나 미안하고 내 주관대로 살아 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