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모월모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2
BGM
"혹시 한국사람이야?"
"한국사람 이세요?"
"아 살았다.. 살았다 살았다!!"
방방뛰며 안도하는 은채
서러움폭발
별안간 눈물
ㅁ머야,,,
무혁쓰가 술집같은데 데려와서 샌드위치멕임
허겁지겁 먹는 은채
존맛
목맥히니 술도 쭉쭉들어감
어여 먹어
그렇게 한참을 마시다보니 취한 은채
"괜찮다...괜찮다...괜찮다..."
"나한테 사랑은 그냥 게임이야...스타크레프트 같은거..."
"잠깐있어 금방 갔다올게"
옛다 하나만 더줄게 ㅇㅇ
"땡큐"
시발롬아ㅜ
양아치들이 가방뒤지면서 돈 안되고 필요없는건 휙휙던짐
은채꺼
머야 ㅅㅂ ㅜㅜ
"밀리언달러!!!"
무대위로 가서 은채 데리고 나옴
이거나 먹고 떨어져
앗쉬 잡아!
존나 튐
헉헉
"어디갔었어요 아저씨가 좀만 늦었어도 나...ㅜ"
시발롬아 흑흑
"이봐요!"
"아저씨!"
"야! 이 폭탄머리!!"
그래도 일단 은채가 믿을놈은 얘뿐이니 쫓아감
그시각 윤이는 민주랑 데이또 중
윤 "우리 사귀자"
민주 "다 때려치고 여기와서 살까~"
먹금
"지난 3년동안 너만 보고 살았어. 널 좋아해"
"나중에 죽을때 여기와서 죽어야지~"
먹금2
"넌 안돼"
"뭐?"
"넌 내 친구 은채가 제일 아끼는 사람이니까 넌 안돼"
"무슨 뜻이야?"
"넌 내친구 은채가 혈육처럼 여기는 사람이니까 "
"나 같은 날라리 말고 정말 좋은 여자 만나~"
"확 죽어버린다!"
극혐ㅜ
흐린눈으로 봐주시길,,,
지 목숨갖고 협박하는 장면 종종나옴요,,,흑,,
먹금왕 민쥬찡
븅신짓 하는 윤이
윤이는 수영 1도 못함
"윤아!!"
헉스바리 믜칭넘아ㅜ 나도 수영못해
깩,,
"여기서 잘거에요??"
대충 누워 자려는 무혁
"집 없어요?"
밤되자 점점 추워지고ㅜㅜ
낯선곳이 넘나 무서운 은채
일단 더 안전한데 찾아보자
양아치들 존나 출몰
시바 ㅜㅜㅜ
"저기요! 아저씨"
말한마디로 바르는 무혁쓰
무혁 당신,,,세계서열 0위신지,,,
진짜 순순히 꺼져줌
주변에 또 다른 양아치들도 막 있고
밤도 늦었고 무서운 은채는 걍 여기서 자기로 함
그나마 안전한 세계서열 0위 무혁쓰 뒤에 꼭붙음
춥기도 춥고 이 상황이 무서운 은채는 벌벌떨어ㅜㅜ
떠는거 보곤 무혁이가 안아줌
놀란 은채
"나 ㄴ남편있어요!! 유부녀에요!! 애도 있어요!!"
"그냥 자 죽고싶지 않으면"
(얼어죽기 싫으면 안고 자란의미)
"윤아..."
핸드폰에 윤이 사진 보며 우는 은채
최애사진보며 지친맘 달래기ㅜ
그 시각 윤이는 주변에있던 홍인들이 건져줘서 살았음
민주 "정신이 좀 들어?"
윤 "아 쪽팔려..ㅜ"
"ㅉ..쫌있다가 다시 죽어버려야지!"
괜히 센척하는 윤이넘
민주 "풉"
"모래사장에 혀 박고 죽어버려야지!"
"풉ㅋ"
"이 바닷물 다 마시고 배터져서 죽어버려야지!"
풉 ㅋㅋ
띠용..
애송이같은 매력이 좋은건지,,, 윤이가 귀여운 민주는 먼저 뽀뽀함
"분명히 경고했다~? 분명히 경고 했어 난"
애송이 갖고 함 놀아 보렵니다,,,ㅋ
별안간 키스타임
"어? 내 가방이네!"
정씬 독빠루 채리고 다니라
기집에ㄹ야
무혁은 없고 무혁이 겉옷과 은채가방만 덩그러니
집에 온 무혁
띠용 그는 집이 있었습니다,,
문앞에 놓여진 양복과 지영이의 청첩장
"색깔 후지다..후져..."
면도하다 베인 무혁
"이리줘봐 면도도 못하냐 남자가?"
"이렇게 천천히 부드럽게.. 밀어주면 되지"
"알았어 내가 할게 줘"
"됐어, 내가 다 해줄거야 넌 가만히 있어
머리도 내가 빗겨주고, 옷도 내가 입혀주고"
"내가 다 해줄게 베이비~"
꺄르륵
행복했던 무혁이와 지영이,,
옷 갈아 입고 대충 맨밥에 김치 먹으려는데
김치가 없음
지영이의 결혼식 준비가 한창
지영이 결혼식은 바로 오늘이였음
"무혁이니?"
"김치 다 먹었다"
"뭐?"
"김치 왜 새로 안담궈놨어?"
매직아이,,,흐린눈,,,
"집에가자"
"왜"
"김치 담그러"
ㅎㅎ그만혀,,,
"사먹어 한인슈퍼가서"
"나 어때 무혁아? 예뻐?"
"꼴이 그게 뭐야~ 양복사서 보냈는데, 안갔어?"
신부 델꼬 도망
저택을 나서는데 누가봐도 수상한 총가진 냄져가 하나 있음
무혁이가 봤지만 스쳐지나감
"우리 남편 제이슨 아저씨 되게 무섭다?
사람을 수도 없이 죽인 깽인거 얘기 안했나 내가?"
"차 돌려 빨리이 장난 그만하자 응?"
"우리나라 가자"
"뭐?"
"우리나라 가자, 한국 가자 거기서 살자
거기 가면 방법이 있을거야 잘 살 수 있을거야 거기가면..
거기가면.. 우리도..."
"차돌려 빨리! 결혼식 늦었단 말이야"
"우리나라 가자!"
"우리나라 여기야!!"
"같이 못살거면 같이 죽자"
"무혁아"
"다시 태어나면 꼭 부자로 태어날게!
제이슨보다 더 큰 부자로 태어나서 너 진짜 행복하게 해줄게"
"무혁아 왜 이래 진정해"
"기도같은거 하고싶으면 해 마지막으로"
가방이랑 여권 무사히 찾았으니
한국행 고고
괜히 한번 더 읽어봄
갑자기 소란스러워져서 보니까 윤이도 공항에 있음
윤이는 은채 먼저 한국 간걸로 아니까 숨음
안죽고 다시 결혼식장으로 왔음
무제뒤
무혁이 너 이제 제이슨한테 뒤졌다,,
암튼 지영이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착잡한 무혁이
"느끼하다 진짜 김치 먹고싶다.."
그때 누가봐도 수상한넘 등장
아까 밖에서 총들고 설치던 놈인걸 기억해냄
총소리에 아수라장이 된 결혼식장
곧장 지영에게로 달려가는 무혁
"무혁아!!!!"
지영의 비명섞인 울음소리
"안돼 무혁아!!!"
첫댓글 미사 존잼이야ㅠㅠㅠㅠ임수정 캡쳐마다 다 얼굴화보네ㅠㅠㅠㅠㅠㅠㅠㅠ
총도대신맞아줄ㅜㅜㅜㅠ
아 재밌다ㅠㅠ여시 올려줘서 오랜만에 추억여행
여샤 너무너무 고마워 올려줘서 ㅠㅠ
존잼 ㅠㅠㅠㅠ셤끝나면정주행해야지
흐어,, 여샤 잘보고있어ㅜㅠ 너무슬퍼..
ㅠㅠㅠ무혁 인생 진짜 개찌통이다...
핫헣ㄱㄹ헛ㅎ헉 여샤 개꿀잼 고마워><❤️
여시야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진짜오래기달렷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 여시랴ㅠㅠㅠ
아 무혁아ㅠㅠㅠㅠㅠㅠ
정경호 애정결핍 심하네..
존잼이야 흑흑
지영이가 무혁이 버리지 않고 둘이 계속 살았다면 무혁이 행복했을까ㅠㅠ 무혁이 지영이한테도 진심이었던 것 같은데..........
헐 미친....
여시 사족이랑 같이보니까 더 재밌다ㅠㅠㅠㅠㅠ 브금 옛날생각나...
ㅠㅠㅠㅠㅠ무혁이는 지영이를 진심으로 많이많이 사랑했구나ㅠㅠ
아 여시 사족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 말로만 들어본 드라마라 여시글덕분에 첨본다 고마워!!
야..이.. 차무혁도른놈 윤이 미친놈..
차무혁 대신총맞았네 존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