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이 멀면 명예도 권력도 부귀영화도 다 내던지는 게 사람이다.그만큼 사랑의 힘은 강력하고 무적이
며 모든 것을 지배한다.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인과 화가 음악가등 예술가들이 이러한 사
랑의 힘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현대의 대중가요는 사랑 노래 일색이다.가수 심수봉은 '사랑밖에 난 몰라'에서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당신땜에 내일은 행복할거야"라며 사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노래했다.Marc Anthony도 'Love Is All'을
부르며 "모든것은 사랑, 사랑은 모든것Love is all, all is love"이라고 외친다.
로마의 위대한 시인인 베르길리우스(Vergilius, 기원전 70~19)도 그의 '전원시 Ekloge'에서 "사랑은 모든 것을
지배한다. 그러니 우리도 사랑에 복종하자!"라고 일찌기 설퍄했다.그는 이말을 통해 사랑이 인간의 삶에서 무
엇보다 중요하며 사랑이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얘기한 것이다.
사랑을 말할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큐피트(고대 그리스에선 에로스)다. 활을 들고 다니며 여기저기 ‘사랑
의 화살’을 쏘아 사람들 가슴속에 불을 질러 놓는 연애와 사랑의 신이다.
르네상스시대의 뛰어난 화가인 카라바조는 베르길리우스의 말을 이어받아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는
문장을 자신의 작품인 '승리의 큐피트,(Cupid as Victor)'에 써 넣었다.
그러면서 큐피트의 발 아래 밟히듯 예술과 학문, 권력과 명예를 상징하는 바이올린,악보,책, 펜, 월계관,
콤파스, 갑옷 등을 어지럽게 그려놓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랑이 권력, 명예는 물론 예술 학문보다 더 중
요함을 강조했다.
서양미술에서 큐피트는 특유의 장난기로 인해 밝고 가벼운 천진난만한 아이로 그려져왔다.그런데 카라바
조의 '승리의 큐피트'에서는 느끼하고 끈적거리는 에로틱한 소년의 모습으로 묘사됐다.
동성애자인 카라바조가 자신이 사랑한 미소년을 모델로 그려 노골적으로 자신을 유혹하는 소년의 모습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당시 외설적인 작품으로 여겨져 파문이 일기도 했다.
예술작품은 인간 욕망의 간접적인 표현이며 위대한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들한다. 인간욕망의 거의 대부분
은 사랑과 관련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끊을 수 없는 욕망이 식욕, 성욕, 명예욕, 권력욕등인데 사실 식욕을 빼놓으면 명예욕, 권력욕, 승부욕의 밑
바닥에는 리비도, 즉 성적 욕망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해석이다.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나도 한번 다시 사랑에 눈이 멀어봤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보기도한
다.사람에게 사랑은 삶을 활기차게 해주는 원동력이자 윤활제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랑에 눈이 멀려면 이거저거 따지지 말고 사랑의 감정에 빠져야한다. 그럴려면 순수함, 열정, 정
열이 살아있어야 한다.
오래살다보면 이런 것들의 빛이 바래기 마련이다. 순수함 열정 정열이 되살아 나게 염색이라도 해주는 곳
이 없는지 궁금하다.
Marc Anthony는 푸에르토리코 혈통의 미국 가수로 Ricky Martin 등과 1990년대 후반 라틴 팝 열풍을 이끌며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아티스트이다. 1968년 뉴욕출생.
푸에르토리코 살사의 전통을 계승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그는 발군의 가창력과 함께 작곡, 작사,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재주꾼이다.
Love Is All은 2000년 4월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그의 히트곡으론 Love Is All외에도 'My Baby You','How Could
I','When I dream at night'등이 있다.
첫댓글 젊으나 늙으나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순수하고 열정도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되니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아도
누구를 사랑하게 되면 행복할 때도 있지만
그 사랑이 날라갈까 마음이 불안,
평정심을 잃을 수도 있으니
멀리도 가까이도 할 수 없는
이래저래 사랑은 요물 같은 것, ㅎ
연말 잘 보내시고 건필 유지하세요.
날아갈 사랑이라도 있으면 좋겠지요
날아갈까 가슴조이는 미묘한 감정은 곧 이별을 고할지도 모르니 있을때 많이 느끼세요~
마음속에 있는 한사람이 누굴까요 ㅎ
요물이래도 사랑에 도전해 보세요
고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이 요물단지인지
사람이 요물단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 사랑은 두사람이 마음을 맞춰야 이뤄지니 그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추운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세요...
@비온뒤
염색을 해서?
순수함, 열정, 정열이 살아나게 될까요,,,
그렇게 되어 질 수만 있다면?
열 번이라도,,,
염색을 하고 싶습니다~
미용실에 가시면 이쁜 미용사가 20년의 세월을 되돌려 놓으실거에요
새로운 청춘으로
되돌아 가자~ 아자! 이자!
아자 아자 화이팅
사랑에 한번 빠져 보시길요 ㅎ
그런 방법도 있엇군요...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열정과 정열이 살아난다면 매일이라도 하겠습니다.
나국화님,즐거운 오후 되세요...
사랑엔 눈이 멀어야 되는데
그건 젊을때 얘기고
지금은 노안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엔 눈이 밝아져서 이것저것따지는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ㅎ (나만 그런가) ㅎ
큐피트의 사랑의 화살이라도 맞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함도 있답니다 ㅎ
오늘도 역시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이거저거 따지고 조건 맞춰보고하다가는
살짝 달아오르던 감정도 금새 식어버립니다.
나이든 사람들의 숙명이죠...
오후 편히 쉬세요...
사랑에 눈이 멀었죠
자식 사랑에~ 자식을 위해선
목숭까지 바칠 수 있지요~
ㅋㅋ 아가페 사랑 말고 에로스 사랑에 빠져 보시길 ~~~
@영심. 에로스는 유효기간 있어서
싫어요 아가페 사랑은
영원한까요 그래서 아가페가
좋아요
아가페든 에로스적인 사랑이든
사랑은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묘약입니다. 부디 많이 찾아드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힘..
그 무한의 에너지 ㅎ
부르다 죽을 사랑이여~~~~♡♡♡
부르다 죽지는 마시고...
다 즐겁고 기쁘게 살려고 하는 건데요...
즐거운 오후되세요...
님이시여~
님이시여~
님이시여~~
부르기만 해서는 좀 모자랍니다.
적극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Love ls All 정말
너무 좋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Marc Anthony의 많은 히트곡중에도
발군입니다. 'How Could I','When I dream at night도
우리나라정서에 맞는 훌륭한 곡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신기한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밤되사고 멋진꿈꾸세요...
어떻게
해야 하여야 좋을지
아가페언지 에로스인지
그냥 좋아하고 사랑하면 되지요.
일반 사람은 에로스적이지요...
아가페하면 뭐가 빠진 것 같아 서운하잖아요...ㅎㅎ
All is love~
모든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
모든 것이다~
which one is right?
왔다갔다하네요...
워낙 어마어마한 말이라서...ㅎㅎ
사랑밖에 모를때가 좋은것이지요
이젠 사랑하기에 요것조것 생각이 많아져서
그거이 나이먹음에....슬픈 현실이네요ㅠㅠ
나이 먹으면 그게 잘 않되는게 문젭니다.
대충하면 될 것 같은데 자꾸 이거저거 따지다보면...
젊을때 처럼 확 저질르지 못하니...
흘러 나오는 노래가 넘 좋으네요.
사랑이 전부 이던 때가....
좋았습니다
다시 그런 때는 결코 없을 것 같지만~
남은 인생길에 애정 어린 우정의 동반자는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해보지만....
쉽진 않을 듯 해요.
그때가 리디아님의 황금기이니 당연하지요...
저지를 용기가 문제입니다. 나이들면
사랑도 용감해야 하지 그렇지 않으면 남하는것
보며 손가락이나 빨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