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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힘내,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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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단수이, 핑시선 한날 말고는
진짜 한게 없어 ㅋㅋㅋㅋㅋㅋ
초반에 무리한 일정 잡지 마로라 여시들 ㅠㅠ..
핑시선 담날부터 진짜 넘 힘들어서
계획했던 일정 다 취소했어...ㅋㅋㅋ
여시들 기억해..! 힘든건 뒤로..!!!
별로 한게 없어서 남은건 한번에 몰아쓸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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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이날부턴가요 제가 먹부림을 시작한 것이...?
느긋하게 일어나 조식도 먹지 않고 간 곳은
바로바로..
키키레스토랑...!!
난 열한시에 동행분들과 반차오역에서 만나서
반차오점으로 갔오. 여기가 사람이 없어서
웨이팅이 없단걸 어디서 봐가지고 ㅎㅎ
나까지 총 네명이 가서 많이 시킬 수 잇었어.
그 유명한 파볶음.
그냥..그래..맵고 짜. 까만 콩 저게 엄청 짜;; 소태..
있으면 딱히 손은 안가는데 없으면 아쉬운 맛.
공심채두부소스볶음 이었나..
모닝글로리는 항상 마시쏘요.
전날 100원술집서 먹은건 좀 짰는데
이건 짜지도 않고 상큼하니 맛있었어.
연두부튀김. 이거 은근 질리는 맛이더라.
그 두부 느낌이 재미있어서 먹긴 먹음 ㅎ
글고 대망의 매운도미찜...헠헠...
여시들 이거 무조건 먹어.. 존맛탱..
달큰짭쪼롬 바삭..! 살도 왕 많고 진짜 맛있다 ㅠㅠ
이게 젤 마지막에 나왔는데 이거 나오니까
다들 다른거엔 손도 안댐 ㅋㅋㅋ
일케 먹고 나는 푸중역으로 갔어.
임가화원에 가려고.
임가화원도 여행준비할때 내가 기대한 곳 중에 하나거든.
푸중역에서 구글맵켜서 가는데
먼가 로컬 시장을 지나오고..;;;;
이상해서 계속 의심에 의심을 하며 따라갔는데
결국 나오긴 합니다.
근데 날씨는 덥고.. 역에서 임가화원은 멀고...휴...
벌써 지친다...
저게 다 임가화원의 담이야. 진짜 넓다는게 느껴지지?
임가화원은 정말 넓어.
앉을 곳 하나 제대로 없고
사진은 정말 잘 받는 곳이지만 쌩눈으로 보면
그냥 정원이야. 좀 큰 정원.
(힘들면 예쁜것도 안예뻐보이는 효과)
넘 힘들어서 숙소에 넘나 가고싶었던것..!
임가화원 주변에 딱히 괜찮은 카페도 없고
일단 시먼이나 메인역으로 가야겠다 생각했어.
다시 푸중역으로 돌아가기가 넘 엄두가 안났는데
임가화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가며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701번을 타면 시먼으로 갑니다!!
편히 잘 타고 시먼에 왔오.
그리고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우육면이 넘 궁금해서
시먼 우육면 검색해서 우공관이라는 곳에 갔오.
1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한 세블럭?? 정도 가면 있오.
1층의 하얀간판.
맑은 우육면을 먹어보겠습니다.
후룩 후룩. 맛있답..!
근데 고기가 좀 짰오. 나 짠걸 잘 못먹어 싱거운거 좋아함.
국물은 좀 묵직한 갈비탕같은 느낌이야!
쨋든 맛있었지만 난 홍콩의 카우키가 더 맛있었답.
200대딸.
(로컬 우육면집은 100원도 안된대..!여기 개비싼축..)
시먼역으로 돌아가다가 코코가 있길래
이번엔 기본 버블티를 시켜봤는데
이거 존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입맛에 젤 맛있었어... 대박쓰..bbb
35대딸 밖에 안해요 넘 좋아...코코는 사랑입니다..
숙소 돌아와서 리셉션층에서 코코마시고
폰 좀 하다가 방가서 잤음..ㅋㅋㅋㅋ
그리고 저녁엔 훠궈를 먹으러 갔지..!!!!
마라훠궈가 젤 유명하지만
비추후기가 넘 많아서 황지아훠궈로 갔어.
황지아훠궈는 마라훠궈보다 좀 비싸. 별로 차이는 안남.
근데 여기는 고기도 셀바에 종류별로 다 있고
고기 상태 겁나 좋아 두께도 적당하고..!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 소 생선 해물 내장류까지
셀바에 다 있음;;; 맘대로 갖다 먹어도 돼!!
세명이서 가서 그런가 육수 세개 선택할 수 있어서
스파이시, 머쉬룸, 스기야끼 일케 선택했어.
셋 다 개존맛...bb
글고 내가 훠궈 홍탕을 잘 못먹거든 향신료냄새도 그렇고
넘 매워서?? 근데 여기는 맛있어...
많이는 아니지만 나도 먹을 수 있었어!
많이 맵지 않고 구수하게 매운맛..
맥주, 음료, 디저트, 하겐다즈 다 무한리필이야..bb
여시들 여기 제발 가줘 마라훠궈 말고 여기가..!!!
디저트에 유키앤러브 망고젤리도 있어 ㅋㅋㅋㅋ
시먼역에서 까르푸가는 길에 있오!
구글맵에 황지아훠궈 찾으면 나옵니다!
부가세 포함해서 1인 715대딸
여기서 유키앤러브 망고젤리먹고 맛있어서
까르푸가서 쇼핑했음 ㅋㅋㅋ 망고젤리 세상자밖에 안샀는데
왤캐 무거워... 글고 리치맛 곤약젤리도 사고
누가크래커 미미크래커처럼 파는거 있길래 사봤는데
별로 맛이 없었오. 여시들은 사지마
까르푸는 카드결제 했오! 카드 됩니다!
5일차
이 날은 융캉제!
본격 먹부림 부리는 날.
제일 먼저 동먼역 1번출구로 나가서 미미크래커를 샀어.
**지금은 매장생겨서 위치이전했어
꼭 찾아보고 가!!!
아홉시 이십분인가 도착했는데 줄 생각보다 길진 않았오.
게다가 금방금방 빠짐.
줄서있는데 시식나눠주는 분이 반으로 자른거 맛보라고
주셨는데 개 존 맛..!!!!! 까르푸 뭐야..?!
개마시쏘...!!!!!! 열박스 살까 고민하다가 일단 다섯개만 삼.
저 계단 안쪽에 상자 쌓여있는거 봐 ㅋㅋㅋㅋㅋ
이제 수량 제한없대요!
한 상자 150대딸!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딘타이펑!
(가다가 썬메리들러서 펑리수도 샀음. 250짜리 두상자)
이때가 열시정도? 아홉시 오십분? 그랬는데 사람 엄청 많았어.. 스게...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서양사람들 진짜
다양하게 많았음.
저기 사진에 25라고 있는 전광판 쪽에 가서
한명이라고 말하면 번호표 뽑아줘.
직원분 한국인보다 한국말 잘하시니까 걱정마 ㅋㅋㅋ!!
글구 이런거 나눠주니까 메뉴 고르고 있어랍.
한명이면 너무 멀리서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기다려!!! 직원의 눈에 띄이게!
혼자서 서성서성 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원펄슨?? 예스! 테이블쉐어? 오케오케!!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잇어 ㅋㅋㅋ 나 메뉴체크 하자마자 들어감.
샤오롱바오 5피스 105대딸.
나 왜 다섯개만 시켰찌...ㅠ... 넘 아쉬웟음...
짠거 안좋아하는 여시들은 간장찍지말고
생강만 올려먹어주라... 생강이 느끼한 맛 다 잡아줌.
홍콩에서도 딘타이펑 갔었는데 거기보다 맛있었어!
한국에선 딘타이펑 안가봄...ㅋㅋㅋ
글고 반반으로 시킨 우육면!
약간 국물이 많군요. 이것도 고기가 짰어.
근데 힘줄부분은 안짜서 힘줄은 다 먹고 고기 한덩어리랑
면 반쯤 남겼어. 딘타이펑 우육면은 이도저도 아닌듯.
맛있진 않아 걍 비싸기만 함.
무려 250대딸이야.
콜라랑 부가세까지 해서 429대딸.
콜라땜에 넘 배불렀어 여시들은 걍 차 따라주는거 마셔 ㅠ..
글고 고민하다가 미미크래커 더 사러감 ㅋㅋㅋ
다섯박스 더 샀더니 너 아까 다섯개 삿자나?
그니까 서비스 주께. 담에는 한번에 사렴! 하면서
친절하게 서비스도 챙겨주셨어 ㅎㅎ
노 냉장고, 유텅기한 이주!
그리고 총좌빙 먹어봄.
옥수수+계란으로 먹었어. 내가 옥수수 킬러라서..
그냥 밀가루 전맛이야. 질감이 신기해.
40대딸
망고빙수를 안먹을 수가 없죠..
2호점 가서 편히 먹음. 1호점엔 1인 메뉴도 있어..?
여긴 없어서 그냥 먹었는데 개커서 다 못먹음 ㅠ..
추워서 자꾸 기침났오 콜록콜록
210대딸...콜록..
모아보기... 뿌듯...
미미크래커 열박스.. 아니 열한 박스... 뿌듯...
그리고 짐 두러 숙소에 들어갓지.
그리고 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자기 시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자다가 깼는데 마지막 밤을 이대로 보내긴 싫더라구.
그래서 뭘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좋았던 곳에 다시 가는게 좋겠다 싶어서 단수이에 또 갔어.
일몰을 보러 갔지!
엠알티 타고 가니까 딱 일몰 시간대에 도착해서
강가 걸으면서 일몰 구경했어.
일몰 넘 아름답더라. 주말이라 사람 많아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몰 보길 잘한 것 같아. 못봤으면 많이 아쉬웠겠지.
글고 코코 사먹고 시먼역으로 갔어.
삼미식당엘 가려고!
저녁 뭐먹을지 고민하고 잇었는데
네이버카페에서 저녁같이 먹을 사람 구하길래
냉큼 붙었음 ㅋㅋ
일곱시 반? 정도에 갔는데 웨이팅 겁나 길어..
우리 거의 한시간 기다림..ㅠㅠ...
연어초밥 6피스
새우모듬튀김 관자꼬치 닭꼬치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어..
유명세에 비해서 맛은 평범했어.
그냥 연어가 엄청 두꺼워..
나는 초밥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먹기 힘드넹..
싱겁다.. 이런생각밖에 안듬 ㅋㅋㅋㅋ
동행분들도 연어초밥 한입 먹고 그냥 조용히
고개만 끄덕끄덕... 숙연....
글고 소금커피를 한잔 마시고 헤어졌지.
글구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고야 말았오 ㅠㅠ...
흑흑 슬픈것 ㅠㅠ...
숙소에서 마지막으로 조식을 먹었오.
여시들 보여줄라고 이번엔 사진을 찍었지.
저기서 파스타만 매일 바뀌고 나머진 똑같아.
무난하고 맛있오.
메인역에서 국광버스를 타려면 터미널을 찾아가야하는데!
뭐 별로 어렵진 않고..
m4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이런 길이 있오. 여기로 쭉 진진하면 돼.
저 건물이 터미널이야!
저 바로앞에도 mrt출구 있오. k12였나?? 그랬어.
국광버스 줄 겁나 길어;;;;
여시들 꼭 공항에서 왕복표 사서 갖고있어랍.
표 줄은 또 따로임.
쨋든 국광버스를 타고 타오위안 공항에 가서
체크인하고 짐을 보냈어.
난 타이항공이라서 터미널1이었는데
짐 부치자마자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터미널2로 갔어.
바로 이것을 먹기 위하여..!!
춘수당 ㅋㅋㅋㅋ!!
터미널2 지하 푸드코트로 가면 춘수당이 있오.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음료만 하나는 음식만
일케 되어있음. 여기서 버블티하나랑 우육면 사먹움.
아 춘수당 우육면 진짜 맛있었어..
완전 개운해 고기도 큰 덩어리 아니고 쪼개져 있었고
짜지도 않고 넘 맛있었음 진짜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 ㅠㅠ..
우육면 180대딸
버블티 80대딸
비싼편이긴 하지만 여행자는 비싸도 먹지요.
버블티는 쏘쏘. 난 코코가 훨 맛있었답.
코코는 달달한데 춘수당은 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야.
글고 얼른 터미널 1로 다시 가서 출국심사하고
250대딸이 남았길래 면세점에서 동전지갑사고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먹고 딱 10대딸 남겼어 ㅋㅋㅋ
나 진짜 알뜰하게 잘 썼지 ㅋㅋㅋ
혼자서 해외여행을 가보기는 처음이었는데
대만이라는 나라가 워낙 우리나라랑 비슷한것도 많고
일본을 좋아하는 나라라 일본같기도 하고
깔끔하고 길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그래서
어렵지 않았어. 한국말 하는 분들도 꽤 있었고.
난 지금 대만을 언제 또 가야하나 달력만 보고있다 ㅋㅋ
꼭 다시 가고 말거야.
원래 중샤오둔화쪽이랑 중산역까페거리도 가보고싶었는데
힘들어서 일정 더 취소한거거든..
담엔 현명하게 일정짜서 다 보고올거얍..!
여시들 내 여행후기는 여기까지야.
글 많은 노잼후기 읽어줘서 고맙고
여시들도 행복한 여행하길!!
잘봤어 여시야!! 11월달에 갈라고 생각중인데 참고할게!!
여시야 잘 봤엉 ㅋㅋㅋㅋ나도 혼자 대만 여행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