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잘 못하지만, 그중에 꼽으라면 박강성의 '장난감 병정'을 즐겨 부른답니다.
가사의 내용도 마음에들고, 특히 이노래를 부르면 여자분들(친구 와이프)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노래부르는 자리가 있으면, 빼놓지않고 부르게되는 18번곡 이라고나 할까..
왜 제목이 장난감 병정으로 붙여졌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제목을 보노라면, 호두까기 인형의 한쪽다리가 없는 병정이 떠오르고요.
하지만, 앞으론 이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지않을까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미쳐가고 있습니다.
망국의 길로 자꾸만 빠져들어가고있다는 느낌입니다.
좌익들은, 정부에 너무나도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과 그에따른 비난과 욕지거리에서 어찌하면 벗어나볼까의, 그 철딱서니없는 잔대가리 쥐어짜내기에 여념없고, 또한 자칭 우익의 범주에 든다고하는 사람들조차, 김선일씨의 주검을 주검자체로의 슬픔으로 받아들이지못하고, 우익의 주장에 힘을 싣기위한 편법으로의 가치에 더 힘을쓴다는 의문을 지워버릴수 없습니다.
이 정부가 언제 피납사실을 알았느냐, 납치를 인지한후 거의 3주동안 보여왔던 무성의와 안일한 대처방식, 그리고 이 모든것의 지향점이라 할수있는 이라크로의 즉각적파병같은 중차대한 문제를 희석시키려는, 좌익들의 정부감싸기에 이용되는 김선일씨의 주검과 가족관계의 의문제기, 보상금같은 역겨운 짓을 하고있습니다.
또한 시스템클럽 같은곳에선,'반역자참수'라는 개망나니 프락치를 동원해, 마치 우익같은 가면을쓰고서 욕으로 범벅된 극한 발언으로, 우익들간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비열한 짓을 서슴없이 하고있습니다.
죽음이라는, 약간은 낯설은 단어의 그 의미가 중요한것이지, 무슨 친모네 계모네하는 그 욕먹을 짓거리가 대두되어야하며, 보상금 운운이 지금 할소리인가 말이다.
이런 좌익 씨불라리온 같은넘들이 있는한, 대한민국은 조만간 무너져내리고 말것이다.
또한 우익의 문제도 간단한것만은 아니다.
개쉐이라고 부를수밖에 없는 시민단체(기식이 요즘 바쁘데..) 들과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이 옆에서 유가족들 옆구리 살살 쑤셔가며 '국립묘지 안장'을 부추기는 행태에, 왜그리 핏발세우는가?
그냥 내버려 두어도 될일이다.
저들은 지금 이 난국에서 빠져나가려, 별놈의 짓과 별 더러운 꼼수쓰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일이 반론을 제기하는건 별무소용 인것같다.
두고보면 알겠지만, 저들은 저들이 내뱉은 말에 스스로가 걸려 자빠질것이다.
각설하고,
이미 한쪽발이 부러져 없어진, 장난감 병정의 남은 다리마저 없앨려는, 이땅의 좌익들의 벌건 설쳐댐을 깨부수고, 한청년의 주검을 기리는 진실된 마음으로, 의족이나마 그 병정에 달아주는 진정한 우익이 되기를, 두손모아 비는 바입니다.
첫댓글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깃드시기를.....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