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고장
다선 김승호
세상사 높낮이가 있으련만
모르고 사는 것보다
아는 것이 더 낳기는 하다
찌든 세상 속 시름도
높은 곳에 오르니
허탄하리만치 먼지와 같고
구름 위에서 내려다보니
한낱 개미보다 작더라
부는 바람도 뭔가 다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의미가 다르더이다
그 옛날 항우 장사도
울고 갈 숙연함에 빠질만하니
말 한들 무슨 소용일까
제색도 겸비도
그저 한낱 푸념이려니
세상 살며, 보고 못 본 것이
차이가 크려니와
이왕이면 겪는 것이 교훈이리라.
2024. 11. 25.
첫댓글 구름위에서 보니 한낱 개미와 같다라고.
저는 앞으로 사람들을 구름만치 멀리에서 만나야겠어요. 😀
이 아침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느낌있는 시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깊은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