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님은 결코 신의를 저버릴 리 없죠.
제 기우였나 봅니다.
--------------------- [원본 메세지] ---------------------
조용필"주일형 늦어서 죄송해요" <br> <br>
“형,이제 와서 죄송해요!”<br><br>
국민가수 조용필이 급거 귀국,고 이주일씨의 영정 앞에서 통한의<br> 눈물을 흘렸다.<br>
조용필은 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br>귀국해 31일 이주일씨의 위패가 있는 서울 삼성동 봉은사를<br> 찾아 때늦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br><br>
조용필은 평소 하춘화 이용식 등과 함께 고인과 <br>친분이 깊었던 연예인이다.<br>
그런 까닭에 이주일씨가 세상을 떠난 후 그가 빈소를<br> 찾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br><br>
하지만 답답하기는 조용필 본인도 마찬가지. 그가 비보를 <br>접한 것은 지난달 29일 오후 늦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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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인적인 일 때문에 이틀간 집을 비웠던<br> 탓에 한국과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br><br>
뒤늦게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비행기 티켓을 <br>구해 한국으로 왔지만 이미 영결식은 그가 귀국하기 하루 전인<br> 29일에 끝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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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에 마련된 빈소는 물론 영결식까지 참석하지 <br>못한 조용필은 이날 죄책감에 한동안<br>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br>
미국으로 가기 전 병원에서 이주일을 만났던 조용필은<br> “주일이 형의 죽음이 아직도 <br>실감나지 않는다”며 흐느꼈다.<br>
조용필은 다음 주 초 고인이 안치돼 있는 강원도 <br>춘천시 경춘공원 묘원을 찾을 예정이다.
카페 게시글
필과 보리
저도 토요일날 소식을 접했습니다^^
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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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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