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루살이는 하루만 보고
버마제비는 한 달만 보므로
하루살이는 한 달을 모르고
버마제비는 일 년을 모르며,
범부는 일생만 보므로 영생을 모르나,
불보살들은 능히 영생을 보시므로
가장 긴 계획을 세우시고
가장 근본되는 일에 힘쓰시나니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살면서
나는 과연 어떤 계획을 세우고 살아가는지
나는 어떤 일에 힘쓰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법문입니다.
1,000일을 작정하고 기도하는 것은
내가 부처되고 보살이 되려는 서원을 다지는 기도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근본이 되고 가장 고귀한 서원을 다지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닮고자 하는 부처님께서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손을 내밀어 님의 손을 잡아야겠습니다.
최정풍 교무님의
은혜편지 중에서
첫댓글 '우리가 닮고자 하는 부처님께서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손을 내밀어 님의 손을 잡아야겠습니다.'
- 파수공행이라 하더만요. 부처님과 동일한 수준에서 논다는 말이지요.
돌아보면 '아, 하 세월에 그러누?' 하지요. 익숙한 업습을 벗어나려면 어지럼증이 도지지요.
교전 보며 기도하며 좌선하는 둥 부처님 흉내 내노라면 이슬에 옷 젖듯 하리니...
잠깐이라도 날마다 기도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