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4분기 전국 주택구매력지수(HAI : Housing Affordability Index) 주택구매력지수란 우리나라에서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가구가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정도의 주택을 구입한다고 가정할 때, 현재의 소득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금액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HAI=(중위 가구 소득÷대출 상환 가능 소득)×100)
는 전분기 대비 1.4p 상승한 144.4p로 조사돼 주택 구매가 조금 더 수월해진 것으로 나타남.
- 주택구매력지수는 2011년 4/4분기에 139.2p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주택구매력지수 : 100 이상일 경우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가구가 중간 가격 정도의 주택을 큰 무리 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지수 값이 상승하면 주택 구매력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함(통계 작성 이후 전국 주택구매력지수 값의 범위=125∼145p).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와 연립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여 구매가 조금 더 수월해진 반면, 단독은 소폭 하락하여 구매가 조금 더 어려워짐.
- 아파트는 전분기 대비 0.8p 상승한 139.8p, 연립은 0.5p 상승한 245.1p를 보여 조사 이래(2008년 4/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임.
- 단독은 0.3p 하락한 130.5p로 구매력이 감소함.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5.7p, 6개 광역시가 220.1p, 기타 지방은 269.6p를 기록하여 수도권에서는 주택 구입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