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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고 예방 위해 긴 옷과 장화, 장갑 필수 2. 벌초 전에 지팡이나 긴 막대로 벌집이 있는지 확인할 것 3. 벌에 쏘였을 땐 신용카드 같은 물건으로 쏘인 곳 근처 살을 눌러서 벌침을 뽑아낸 뒤 얼음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히고 진통소염제나 연고를 바를 것 4. 뱀도 주의. 두꺼운 등산화를 신고, 만약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 5. 예초기 사고도 조심. 사용 전에 예초기 칼날 안전 보조 도구 부착 필수. 칼날이 돌이나 비석 등에 부딪히지 않게 주의. 경사가 심한 지역에서는 예초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음 6. 보호장비 필수(보호안경, 헬맷과 같은 보호장지) 7. 탈수 예방을 위해 얼음물이나 음료수 준비 |
이미 알고 있었던 예방법도 있으실 거예요.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았던 방법도 있을텐데요.
즐거운 명절에 다치는 일이 있어선 안되겠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 벌초 시 벌쏘임 주의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에 나섰다가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에 다치는 등의 사고가 매해 일어나고 있어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는 벌초는 물론 가을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어요. 본부에 따르면 최는 3년 간(2012년~2014년) 경기도 내에서만 벌쏘임 인명피해가 사망 12명, 중상 85명, 경상 3천 925명, 기타 113명으로 총 4천 134명에 달했어요. 그만큼 벌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벌쏘임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1. 주변에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두면 안돼요. 2.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은 피하세요. 3. 땅벌은 흙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고 서식해요. 실수로 땅벌 집을 차는 경우 공격 당할 수 있어요.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뛰거나 수건을 흔드는 등 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삼가고 제자리에서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안전해요. 4. 옷이 헐렁하면 벌이 몸 속으로 들어오기 쉽기 때문에 몸에 딱 맞는 긴팔을 입는 것이 좋아요. |
벌에 쏘이게 되면 구토,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혈압이 내려가고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어요.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모서리로 살살 침을 긁어내고, 증세가 심하면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예방법을 잘 준수하고 안전장비와 약을 잘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 벌초 시 예초기 사고 주의하세요!
예초기 사고도 매년 발생하고 있어요. 작년 9월 전남 신안과 경기 용인에서 예초기로 인한 부상사고가 발생했어요. 최근 3년동안 356건, 연평균 119명의 피해가 발생했어요. 추석 전후로 예초기의 사용량이 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어요. 예초기 안전사고의 75%가 사용자의 부주의와 운전미숙으로 발생한다고 해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한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죠?
1.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2.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 반드시 부착하세요. 3.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앞나사(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점검하셔야 해요. 4. 작업 중에는 반경 15cm 이내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5.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하세요. |
예초기 사고가 혹시라도 발생했을 경우엔 빠른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한데요.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칼날에 다쳤을 때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해요.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 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야 해요.
■ 벌초 대행서비스도 있어요.
추석에 기차나 버스의 표를 구하지 못하거나 차가 막혀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그런 경우엔 성묘를 가기 힘들어지는데요. 고향을 떠나 생업으로 바쁜 분들은 묘지 관리가 힘들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 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서비스가 있어요. 바로 ‘벌초대행 서비스’인데요. 훼손된 묘지의 복구 등 묘지관리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에요.
1992년 시작된 산림조합의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는 전국 회원조합을 통해 묘지관리를 대신해주고 있어요. 벌초뿐 아니라 봉분보수, 묘역주변 나무 및 잔디 심기 등 묘지관리를 전반에 걸쳐 해주고 있어요. 묘지관리대행 신청은 묘지가 위치한 시•군 산림조합에 전화, 서신, 방문 등으로 먼저 문의해 주세요. <정책공감>에서 묘지관리 대행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정책공감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 소개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hellopolicy/150174959651>
<시•군 산림조합 주소 및 연락처 확인하기 → http://bit.ly/1VX6H1X>
<산림조합중앙회 회원관리팀 (☎ 02-3434-7203)>
■ 성묘 가는 길, 임도를 이용하세요.
↑ 이미지출처: 산림청
산림청에서는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9.27)을 맞아 10월 11일까지 산림 내에 시설되어 있는 임도(林道, 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해요. 이번 조치는 국민들이 임도를 이용하여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벌초와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해 편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요. 임도의 개방기간은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다음달 11일까지고, 각 지역 실정에 따라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기간을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할 수 있어요. 다만,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하여 개방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성묘를 위한 안전사고예방법과 편리한 팁들을 알아봤는데요, 안전수칙들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안전한 벌초를 하시길 바랄게요. 즐겁고 안전한 추석 성묘길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다가오는 추석, 벌초할 때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작성자 정책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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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도 벌초가야합니다... ^^
안전하게 벌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