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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0. 많은 돼지 떼 31. 귀신들의 간구
8: 30. 많은 돼지 떼 -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
1]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마가는 돼지 떼의 수효가 약 이천 마리라고 밝히고 있다.
* 막 5: 13 -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마태는 돼지 떼가 '멀리서'(some distance from them) 먹고 있다고 함으로써 자신의 기록의 사실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돼지 떼의 몰사(沒死)가 단순히 사람들의 소동에 놀라 도망치다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 예수의 신적 능력에 따른 결과로 된 일임을 시사한다.
8: 31. 귀신들의 간구 -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보내 주소서. 하니 (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실찐대 돼지 떼에 들여보내소서. 한 대 )
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마가와 누가는 예수께서 이 귀신 들린 자를 만나자마자 귀신들에게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했음을 밝히고 있다.
* 막 5: 8 -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 눅 8: 29 -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이에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는데, 이는 마귀의 활동도 결국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볼 수 있다.
본문은 귀신이 실제 존재하며 그 수가 많음을 증언한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그 귀신의 이름을 ‘군대’라 했다. 귀신은 타락한 천사 즉 악한 영이다.
* 엡 6: 12 -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온 세상에서 활동하는 귀신들의 수는 많을 것이다. 또 귀신들은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았고 또 자신들의 멸망할 운명을 알고 있었다.
또 귀신은 매우 사나웠다. 마가복음은 그 귀신 들린 자들을 더러운 영을 가진 자라고 표현했다. 귀신들은 불경건하고 악하고 부도덕한 세상의 풍조들 배후에 활동하고 있는 영들이다.
2]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보내 주소서. 하니
귀신들의 요구에 대한 몇 견해가 있다.
Ⓐ 귀신들은 육체적인 '거처'(home)를 소유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돼지 떼 속에 들어가기를 원했다.
Ⓑ 하나님의 피조물을 증오하는 마음에서 돼지 떼에 들어가 그 돼지 떼의 죽음을 초래했다.
Ⓒ 그 지방 사람들의 소유인 돼지 떼들을 몰살시킴으로써 그 사람들의 마음속에 예수를 배척하고 미워하는 생각이 생기게 하려고 돼지 떼 안으로 들어갔다.
세 의견 중에서 첫 번째 의견은 별로 타당성이 없다. 귀신들이 돼지 떼를 자기들의 새로운 '거처'(home)로 삼기를 갈구하였다면 어떻게 새로운 거처에 들어가자마자 파괴할 수 있겠는가?
두 번째와 세 번째에 제시된 이유는 타당성이 있다. 복음서들 중에 다른 곳에서도 예수에 의해 쫓겨난 귀신들이 난폭한 행위나 악행을 저지름으로써 자기들의 분노를 표시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 마 17: 14-20 –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 막 9: 14-29 –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율법은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게 금하고 있다.
* 레 11: 7-8 – 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그렇다면 이 돼지 떼를 먹이는 주인은 이방인이거나 아니면 이방인에게 팔기 위해 이 돼지 떼를 기르는 불경건한 유대인이었을 것이다.
3] 예수님께 간구하는 귀신들
(1) 사람을 다스린다.
그들은 우리 인간들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 생활 가운데서 이를 부인할 수 없지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 사실을 명백하게 해 준다.
* 막 9: 18 -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① 그들은 우리에게 질병의 고통을 준다.
이것이 귀신의 속성이다. 히브리인들은 질병의 원인 중의 하나가 곧 사탄과 귀신들의 궤계라고 인정하였다. 귀신들은 우리들을 괴롭히고자 끊임없이 질병과 고통으로 공격한다. 사도 바울도 '육체의 가시'라고 부른 자신의 병이 사탄의 사자에 의한 것임을 증거하고 있다.
* 고후 12: 7 -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② 그들은 시기와 다툼을 일으킨다.
시기와 다툼은 세상적이며 정욕적 마귀적 요소이다.
* 약 3: 14-16 –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그들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로 연합되는 것을 싫어하고, 이를 시기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악으로 가득 채워 서로 분쟁하며 투기하여 분리하려 한다. 또한 육체의 소욕을 좇는 자가 되게 한다.
* 갈 5: 17 –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③ 그들은 성도들을 방해한다.
그들은 한 사람이 구원받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막고 방해하려 한다. 어떤 면에서 그들은 세상에 속한 사람보다 참된 그리스도인을 더 유혹한다.
이는 그들이 성도들을 시기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예비된 심판 때에 그들과 함께 심판 대열에 서도록 만들기 위해 노리고 있다.
* 벧후 2: 4 -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2) 귀신은 예수님의 허락한 범위 안에서 활동한다.
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본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한다.
* 막 3: 11 –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 눅 4: 41 -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 약 2: 19 -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 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믿으며 고백하는 그들의 믿음은 그들로 하여금 회개의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리스도에 대한 적개심을 더욱 가중시켜 심판의 무거움을 더하게 할 뿐이다.
②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인정한다.
그들은 예수님의 허락 없이는 함부로 사람을 해할 수 없으며, 심지어는 돼지조차도 예수님의 허락 없이는 건드릴 수 없었다. 이것은 곧 그들이 자신들을 밟으며 내어쫓으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귀신들이 그리스도의 능력 아래 놓여 있음을 뜻한다.
비록 귀신들의 능력도 크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들의 능력은 그리스도 아래로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신실하고 능력있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제 아래 있음을 본문은 입증한다.
③ 예수님의 허락을 구한다.
귀신들은 예수님 앞에서 심히 두려워하며, 마침내는 돼지 떼로 들여보내달라고 요청한다. 이렇듯 그리스도 앞의 귀신들은 그들의 주장은 물론이거니와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도 예수님의 허락을 구하고 그의 통제하에서 행동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자녀인 우리는 더 이상 귀신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귀신의 모든 행위는 그리스도의 통제와 허락하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3)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①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큰 피해를 감수한다.
예수님은 귀신 들린 영혼을 구원하시고자 그로부터 귀신을 돼지 떼로 옮겨 가도록 허락하셨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귀신들을 황량한 벌판으로 쫓아내실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한 사람의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교훈하시기를 원하셨다.
마가복음 5: 13에는 그 돼지 떼의 수가 약 2천 마리 정도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의 눈으로 측량할 때는 그 수가 엄청난 것이다. 그런데도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예수님은 막대한 손해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돼지 떼에게로 귀신이 들어가도록 하락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값비싼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② 그 사랑은 값없이 주신 사랑이다.
그는 귀신이 들려 무덤가에 머물러 있었다. 사람의 거처가 아닌 죽은 자의 처소에 버려져 있었다. 모든 이웃으로부터 격리되고 포기된 사람이었다.
그는 구원을 요청할 이성이나 모든 지각을 귀신에게 빼앗겼다. 그야말로 절망과 파멸만이 그에게 남은 유일한 것이었다. 그런데 주님이 그를 만나 주시고 값없이 그를 죽음의 그늘에서 건지셨다. 이것이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사랑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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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사랑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습니다.
오늘도 건강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좋은 향기로 좋은 인연 이어가는 날 되시기 기원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시다.
설교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