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행] 보절면 관음사.........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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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觀音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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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관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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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진기리 느티나무를 보고 난후 보절면 부절리 동시 벽화마을을 찾아가는 길에 예정 동선에
없던 절집을 들르게 되었다. 차를 몰고 달리는데 언 듯 스처지나가는 절집 ‘관음사(觀音寺)문득 5.16
구테타의 주역 박정희를 신격화 하다가 구설수에 올라 망신을 당했다는 뉴스를 접했던 기억이 떠올
랐다, 어 ~ 이곳이 그곳인가??. 이름이 비슷하여 잠시 차를 돌려 관음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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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두대 밖에 없는 아주 넓다란 주차장에 도착하여 곧장 천왕문 안으로 들어가 본다, 천년고찰 관
음사!, 본시 절집이란 천년을 넘는 세월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하며 우리네 삶의 일부분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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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문 입구 :일주문(一柱門) 등은 없고 천왕문을 통해서 불법의 세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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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앞에 세워져 있는 "약산(藥山, 높이 448.5m) 관음사의 유래" 비(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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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찰 구석구석을 살피다보면 선조들의 숨결이 서려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절집은 역
사의 탐방길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이 절집은 대부분이 명당으로 이름난 터에 자리를 잡다보니 주
변 풍광은 특히 뛰어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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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속세와 떨어진 탓에 고요하기 이를 데 없다. 비단 불자가 아니더라도 절을 만나게 되면 몸과 마
음이 한없이 평온해짐을 느끼게 된다. 유랑자가 불자는 아니지만 절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다, 또
사찰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공간으로 사찰만큼 좋은 곳도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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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쪽부터 증장(增長)천왕, 광목(廣目)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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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다문(多聞)천왕, 지국(指國)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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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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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옮기노라면 산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속세에서 겪은 고통과 번민이 눈 녹듯
이 사라지고 마음이 절로 치유됨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절집이 주는 매력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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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비석을 보니 만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고찰 관음사는 본래 안불암(安佛岩)으로 고려 말
엽 이곳 서당마을 위에 있던 보현사의 산내암자의 하나로 창건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사찰이 폐사
되고 사지를 전답으로 개간하여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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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불은 9m 높이로 조성된 아홉 마리의 용이 아기부처님을 관불로 모시는 성스러운 광경을 재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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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최대 '구룡 관불의식 탄생불(九龍 灌佛儀式 誕生佛)',[관불(灌佛)]이란 부처님오신날에 행하는 불교의식으로 탄생불의
형상에 물을 부어 씻기는 의식을 말한다.
불교경전 《보요경(普曜經)》에 의하면 부처님이 탄생할 때 9마리의 용(龍)이 향수로 태어난 아이를 목욕시켰다는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관욕(灌浴), 욕불(浴佛), 석존강탄(釋尊降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관욕(灌浴) 의식은 고대 인도로 부터 유래되었다. 부처님의 형상을
깨끗이 씻으면 자신의 마음에 쌓인 죄와 번뇌를 씻고 맑고 깨끗해지며 복을 누리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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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불암 터에서 발굴된 주좌(柱座),:주좌란 당간지주(幢竿支柱) 사이에 놓여 당간(幢竿)을 꽂았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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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누가 안불암을 창건했는지 알 수 없으나 일제시대 전까지 불도의 도량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
었다. 그러다가 1934년 사찰 중건의 뜻을 두고 작은 인법당으로 사지(寺地)를 유지 하다가 1958년 현
주지 스님의 부친인 김관용 옹께서 사찰중창을 목적으로 전답을 매입하여 관리해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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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관음사는 암불암의 사지로서 관음사는 개산연대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사도중 안불암의
사지에서 200여년이 넘는 불경 등의 고서 및 주좌 및 석좌 지장보상입상등 많은 유물들이 발굴 되었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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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68년 현 주지 법운스님의 부친 김관용의 유업을 받들어 사찰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불자님
들의 돈독한 신심으로 약 13년간의 대작불사 끝에 전통가람의 면모를 일신했다. 관음사는 사찰의 이
름을 짓기 위하여 사지(寺地)의 뒤의 산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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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藥山)에 있는 집시랑 바위가 있는데 얼음이 얼면 이듬해 춘 삼사월에야 얼음이 해소되게 되니
얼음빙(冰) 바위암(岩)자 하여 약산(藥山)의 빙암석 얼음박 골이라 전해 내려오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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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긱9층석탑(八角九層石塔),:'2001년 3월 미얀마의 원도피 에일킬라 대승정이 법운에게 석가여래 진신 사리, 혈사리, 십대 제자
사리 등을 기증하였다. 이에 법운은 팔각구층석탑을 지어 석가여래 진신 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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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묵당(寂默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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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방은 보현 고절방 서당이라 하여 글자 그대로 서예를 읽는 선비가 많아 문(文)과 무(武)에 급제
하는 영재가 많이 탄생할 터전이므로 보고 듣고 소리가 높다하여 불 '관(觀)' 소리 '음(音)'자하여 관
음사(觀音寺)라 창건주 현 주지 법운 스님께서 사찰의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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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대 가람답게 경내에는 전국 최초, 최대 '구룡 관불의식 탄생불(九龍 灌佛儀式 誕生佛), 즉 마음
을 보시는 부처님 (일명: 움직이는 부처님)을 모시게 된 관음사가 1968년 3월에 재 창건되었다. 관음
사는 오늘에 이르러 현재 대가람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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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불전(三千佛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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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대웅전(大雄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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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음사는 1984년 구[불교재산관리법]에 의거 한국불교 태고종 관음사로 불교 단체에 등록한 후,
수많은 불자들을 대상으로 수도와 참선을 지도하는 등 전법 도량의 전통 사찰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2001년 3월 미얀마의 원도피 에일킬라 대승정이 법운에게 석가여래 진신 사리, 혈사리, 십대
제자 사리 등을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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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법운은 팔각구층석탑을 지어 석가여래 진신 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현재 관음사는 일본 및 전
국 방방곡곡에 있는 신도 약 2,000여 명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 참관과 수행을 병행하
는 데 발맞추어 자비심을 기르는 도량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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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地藏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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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부처의 진신 사리를 친견하기 위해 많은 신도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단체로 방문하고
있다.특히 마음을 보시는 부처님(움직이는 부처님)과 처진 소나무 등 다양한 볼꺼리로 많은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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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불교 신자가 아니면 절에대한 의미와 깊이를 이해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만큼 불교는 오묘한 진리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을 관광하는 잔재미를 느끼려면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그 안에 자리한 전각과 도량의 장엄물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안다면 절을 구경하
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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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극락전, 미륵전, 삼신당 등의 전각과 범종, 목어, 죽비 등의 법구는 저마다 고유의 용도와 의
미를 지니고 있다. 전각(殿閣)은 부처님과 보살을 모신 전(殿)과 민간신앙의 측면에서 중요시되어 불
교에 수용된 산신·칠성·용왕 등을 모신 각(閣)을 모두 포함하는 건물이며 법구(法具)는 불법을 수행
하는데 필요한 도구나 불전을 장엄하는 사물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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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단순히 절의 구조를 이루는데 그치지 않고 깨달음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한다. 전각 이외에도
사찰에는 불교문화를 이루는 다양한 장엄물이 있다. 탑과 불상, 탱화, 부도 등의 조형물은 종교적 의
미는 물론 예술성까지 겸비하여 고요한 산사의 고즈넉한 매력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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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9층석탑(八角九層石塔), 구룡 관불의식 탄생불(九龍 灌佛儀式 誕生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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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觀音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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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사찰은 부처님이 상주하는 공간이자 스님들과 불자들이 수행하는 신성한 곳이다. 절집은
일주문을 통과하면 비로소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속세의 모든 욕망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
을 경건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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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 들어서기 전 두 손을 마주 잡는 차수(叉手), 두 손바닥을 마주 모으는 합장(合掌), 법당에서 부
처님께 몸을 굽혀 정중히 인사하는 절 등의 사찰예절을 미리 배워놓으면 한층 사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국보급은 총 329호의 국보가 있으며(2020년 6월 25일
기준), 이중 75% 정도가 불교문화권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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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불 입상 (藥師如來佛 立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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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山神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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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초입글중 5.16구테타의 주역 고 박정희(일본명:다카키 마사오)를 ‘물의 신’과 ‘불의 신’을 가미
(加味)시켜서 신격화 했다는 이유로 구설수에 올라 망신을 당했다는 뉴스를 접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내막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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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대통령]은 박정희를 신으로 모시는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책이다. 5.16구테타의 주역 이
었던 박정희(일본명:다카키 마사오).내외를 관음사 사찰에 영전을 모신 사연은 창건주인 법운스님이
100일 기도를 끝낸 그날 밤 꿈에 박정희와 육 여사가 살아있는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서 두 부부의 영전을 지장전에 모시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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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돌탑 앞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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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바위 사리탑(黃金바위 舍利塔),:2008년 5월 10일 KBS2 VJ특공대에 방영되었던 "황금돌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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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불 좌상(藥師如來佛 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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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고리로 이책을 써 출간 전부터 언론과 네티즌 들로부터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신격화 논란으로 화제가 됐던 '신이 된 대통령'의 저자인 신동욱(박정희의 사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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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박사는 지난 6년 동안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의 영정을 봉안한 전국의 42개 사찰을 답사한 결과
유일하게 불전(시주)이 쌓여있던 곳은 남원의 관음사 뿐이었다고 적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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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의 부처님 진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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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좌상(石佛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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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전라도 지역은 정치적으로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와는 대척점을 이루고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
고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의 영정 앞에 불전이 쌓여있는 자연발생적 사회현상을 보며 불자들은 동
서화합과 국민대통합의 기운이 감도는 좋은 징조라고 했다고 저자 ‘다카키 마사오’의 사위인 신동욱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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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클릭
.http://cafe.daum.net/b2345/9toB/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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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보절면 관음사길 82
(지번) 보절면 서치리 150
소개: 약사기도도량, 국내 최고의시설 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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