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마이 아이들에게
제육복음으로 잘 대접하고
영의 양식인 성경 말씀을
암송하는 아이들에게 한 구절당
십밧의 꿀을 챙겨주니
저마다 입이 귀에 걸린다.
그리고 지난 달과 이번 달
생일자 축하와 케익을
나눠주니 생일축하보다는
케익에 더 진심인 아이들의 모습에
또 한 바탕 웃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걸음을
아이들뿐 아니라 현지인 사역자도
내심 간절히 바라고 있었나 보다.
현지인 사역자가 갑자기
꽤 많은 생활비가 필요하게 되었다며
꿀 70병을 미리 결재했으면 한다며
부탁이 아닌 협박에 가깝게
강매를 하였다.
매년 4, 5월에 새 꿀을
산 사람에게 사서 보관하고 있다
우리가 그 다음해 2월까지
선교 팀이나 방콕 한인교회로
꿀을 팔아 주었는데
이번에는 딸아이가 호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다며
미리 꿀 값을 계산해 달라는 것이었다.
거참, 우리도 사정이 있는 법인데
한사코 부탁을 하니
부모의 마음이 다 그렇지 싶어
미리 꿀 값을 정산해 주니
이제 당장 꿀을 어떻게 팔아야 할지
때 아닌 발등에 불이 되었다.
요즘 방콕에서도 주문이 뜸했는데
그래도 마침 두 달 우리와 함께 하시는
집사님 권사님께서 마수걸이는
해주셔서 다행이지 싶다.
한 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때 아닌 발등에 불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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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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