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우니까
두문불출, 은둔생활이다.
덥다... 싶으면 멀쩡하던 몸이
만삭 임신부처럼 무겁게 늘어지고
숨쉬기 운동도 힘들어진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아마 9 월초까지 더울거라고...?
별 수 있나.. 나도 집순이 모드로 ...
에어컨, 선풍기 앞에서
TV 보면서 자전거나 돌리다가
누웠다.. 앉았다... 책 보다가....
창 밖을 내다본다.
난 산책하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왜가리, 백로, 오리, 까치, 비둘기
이쁜 강아지들, 길고양이, 물고기
늘어선 나무들, 잡초들, 이름 모를
꽃들 ...흘러가는 시냇물.
하나 하나 예쁘게 보면서
하천길 따라 걷는 게
일상의 특별한 즐거움인데
해 저문 저녁 때나 나가야지~
학교 여름방학은 8월 중 개학이지만,
내 방학은 더 길어질 거 같다.
소방 친구들 모두 모두,
그동안 건강하고 무탈하시기를~
< 알바트로스 날다 >
첫댓글 오늘은 다른때 보다 글을 참 재미있게 잘썼네요.
우리들의 방학을 생각하니 무엇인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학이 끝나는 그날까지 마음껏 즐기며 살아갈렴니다.
날씨는 맑을듯 하다가 갑자기 비를 뿌리고 지나가길 반복하니 원두막 캠핑도 펼칠수가 없네요.
어쨌든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지내세요.
재미없는 글인데 재미있다 하시는
소리새님, 독특하시네요. ㅋ
다가올 폭염기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지구가 많이 아픈가 봐요
80억 인구가 지구를 아까지 않고 함부로 훼손 하니~ 나는 거의 다 살았지만~후손들이 문제네요~
우리 세대가 제일 행운아인것 같아요.
살기좋고 풍족하고
비교적 평안한 세월이었잖아요.
물놀이도 가고 걷기도 안빠지던 불과 몇년전인데 올핸 집순이가 됬나 현관밖 나가기가 겁나네요
집에서 딩굴딩굴 먹을거나 해먹고 쉬는게 최고니 이러다 클나겄어요
나름 운동해보려 계단걷기등 해봐도 작심 삼일이니 시원해지면 다시 해야지요
더위 잘견디고 건강히 만나요.
내 말이 그 말~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재미난 거 보고,
운동도 좀 해주며,
편안한 게 제일이네요.
덥고 힘들면 이참에 쉬어 가세요
골프에서 알바트로스하면 기분이 하늘을 날으는데..
골프는 난 모르고
알바트로스 새에 대해선
좀 알아요
정말 멋진 새니까요.
알바트로스 가 멋진새니 골프에다 멋진이름이 붙었군요
그냥저냥 지나가고 올여름 이네요
글도 잘읽었습니다 ~
알바트로스 새.
양 날개 길이가 3m~,
대양 위를 오랜 시간
날 수 있는 순둥이 새.
더위에도 걷기, 여행 참여하는 열무님은 짱!
피할수록 더 약해집니다
나오세요 같이 걸으면 땀도 많이 나고 재미도 더 많습니다
어제 혜원이도 그랬거든요...ㅎ
혜원님은 저력이 있네요.
힘들어도 해내는 친구들
당찬 모습들이 멋지네요.
우리는 운동은 필수 해야하네요~
나는 날마다 수영장서~
아쿠아로빅 수영은 기본만하구요,
참, 좋은 운동 하시네요.
난 헬스장 몇 년 다니다
그만둔 후 걷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