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기업 필수인력 340명이 29일 2대의 전세기에 나눠 타고 베트남으로 출국합니다.
이들은 플랜트 건설, 공장 운영, 공장 증설 등을 위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인력들로, 현지 도착 이후 14일간 격리를 거친 후 5월 13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340명의 기업인 출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일 출국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는 소규모 출장의 경우 개별로 베트남 측과 교섭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여러 기업들로부터 출장자를 모집해 전세기로 출국하는 방안을 구상,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베트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입국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 지난 3일 전화통화에서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통한 자유로운 경제활동 보장에 공감대를 이룬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베트남 입국에는 정부 관계자가 동행해 기업인들을 직접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신남방통상과 하정욱 사무관(044-203-5713)에게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