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1~2회 중에서 왜 기사식당 아줌마 조강자가
고등학생 조방울이 된 건지를 설명하는 부분만 쏙쏙 뽑아 온 요약본임
첫화부터 진중하게 볼 사람들은 뒤로 가기 누르시고~
볼 사람만 보세용~
18살의 나이로 미혼모가 되어 딸 아란 (김유정)을 낳은 강자 (김희선)는
기사 식당을 운영하며 억척스레 살아가는 아줌마.
결혼을 했으나 지금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아란을 죽은 언니의 아이를
강자가 거두어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
고등학생인 딸 아란은 엄마인 강자와 말도 섞지 않으려하고
방문도 늘 굳게 잠궈 놓고.... 강자는 답답할 따름이다.
학원에 간 아란... 그런데 창 밖을 보니 비가 온다.
우산을 가지고 아란을 마중 나간 강자
학원에서 나오는 딸 아란을 발견하고 좋아서 부르는데...
엄마를 보고 당황한 아란은 여기 왜 왔느냐는 식으로 다그치며
친구가 곧 나오니.. 얼른 가버리라며 못된 말을 한다.
요즘 왜 그러느냐 말도 안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방문도 맨날 잠그고
엄마가 뭐 잘못했느냐며 묻는 강자.
그러자 딸 아란은
엄마가 내 엄마인게 잘못이다 - 라고 쏘아 부치곤 가버림
모진 말에 충격 받은 강자...
집으로 돌아온 강자...
딸 아란의 방문은 역시나 잠겨 있고 이번엔 정말 심도있는 대화를
나눠 봐야겠다 생각한 강자는 열쇠를 찾아 아란의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옷도 안 벗고 자고있는 아란..
그 모습에 또 금세 마음이 풀린 강자는 참나..얘는...옷도 안 갈아입고..
하는 엄마 마음이 되서 아란의 옷을 갈아 입혀 주려하는데
아란의 손목과 다리의 상처를 발견한 강자는 놀라고!!
엄마의 손길에 놀라 깬 아란은 체육시간에 다친 것이라고
둘러대며 상관 말라고 소리치지만
아란은 내가 바보 천지냐 맞은 상처랑 아닌 거랑 구분도 못하겠냐며
난리다.
남편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학교로 쳐들어 가겠다고
학폭위를 열겠다고
아란이 저렇게 만든 애 꼭 잡을거라고 말하는 강자.
하지만 남편은 덤덤하게
괜히 대책없이 난리 쳤다간 오히려 아란이만 더 위험해진다.
요즘은 돈 없고 빽 없으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세상이다.
괜히 아란이면 보복성으로 더 심하게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는 식으로 말을 하며 강자를 진정시킨다.
하지만 그 말이 못내 서운한 강자는 아란이 당신의 친딸이였어도 이런 식으로
반응 했을거냐며 원망하고...
남편은 아란이를 한번도 내딸이 아니라고 생각 해 본 적이 없다. 나는 현실적으로
말하는 거라며 섣불리 나서지 말라고 한다.
속상해 밖으로 나오는 강자. 근데 밖에 아란이 서있고..
혹여 대화를 다 들었을까 노심초사하는 강자..
아란은 아빠 말이 맞다며 엄마가 나를 위한답시고 하는 일들
다 나를 위한게 아니다. 그러니까 나서지 말라며 쌩 하니 가버린다.
그런 아란의 뒷모습을 보며 착잡한 강자..
하지만 딸이 학교 폭력을 당했는데 가만 있을 엄마가 어디 있을까..
담임 선생님과 만난 강자.
하지만 담임은 속답답한 소리만 하며 책임을 회피할 말만 하고
그냥 아란이가 전학을 가는게 나을거라는 둥
책임감 없는 말만 하며 조용히 넘어가고 하고...
이에 화가난 강자는 당신이 그래도 선생이냐. 이 문제
제대로 이의 제기 하겠다며 소리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교육청에 신고하러 간 강자.
하지만 담당자는 음성녹취록이나 사진 증거 아니면 목격자 등이 있어야
신고를 받을 수 있다며 답답한 소리만 반복하며
이런식으로는 신고를 못 받아준다고 하고...
빡 치는 강자는 애들이 그럼 다들 보는데서 보이게 때리겠느냐며
따지지만 소용이 없고
경찰서에 신고하러 간 강자는 오히려 경찰들에 의해 쫒겨 난다.
한편 학교에서는 이 사실을 아는 선생님이 가해 학생들로 추정되는
아이들을 불러 물어보는데
이사장 수하로 제대로 된 교사 마인드가 없는 도선생은 형식적인 질문들만 하고
가해 아이들 역시 뻔뻔스럽게 모르쇠로 나온다.
피해자인 아란을 부르는 도선생은
너같이 공부 잘하는 애가 나쁜애랑 어울리면 안된다며
이런 일을 아란이가 겪는다는게 마음 아프다고 걱정해주는 척 하지만
아란이는 마음이 아픈게 아니라 겁나는 거겠죠 라고 당당히
맞서며 상담실을 박차고 나감.
아란이가 학교 폭력을 당하는 이유는 먼저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던 친구 이경이를 도와줘서 같이 폭행의 타겟이 된 것이였음.
그리고 도 선생이 말하는 나쁜애는 = 이경이
★ 이경이와 아란이가 도선생과 연관된 이유는
후에 나오지만 스포성이므로 발설하지 않겠음
궁금한 사람들은 드라마를 찾아보거나 공홈의 인물설명을
찾아보세용~~~~....★
한편 마지막 희망으로
자신이 학청시절 인연이 닿았던 판사를 찾아가는 강자
이분인데... 청소년 사건들을 전문으로 맡아 하는
뚝심있고 정의로운 판사로 나옴
학교 폭력 가해자를 처벌하는 재판이 진행 중
가해자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했으며 그럴 때마다 분풀이로 피해자
학생을 때렸다며 눈물로 잘못을 뉘우치는 반성문을 읽음
그 사실을 안 피해자 학생은 마음이 움직이고...
가해자 학생도 진심으로 용서를 빌며 훈훈한 마무리
강자는 이 재판을 지켜보며 뿌듯한데..
판사님은 오랜만에 만나는 강자를 반갑게 맞아주고 잠시 일이 있어
처리하고 갈테니 앞 커피숍에서 먼저 가 기다리라며 맛있는 저녁을 사주겠노라 한다.
하지만 판사님이 늦으시고... 강자는 혹여나 약속 장소를 헷갈려 하시는 건가
싶어 판사님에게 음성 메세지를 남기며 나오다가...
으슥한 골목을 보게되는데..
바로 아까 낮에 재판에서 본 가해자와 피해자 학생 둘이었음.
피해 학생은 울먹이며 너 반성하고 다시는 나 안괴롭히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하고
가해 학생은 그 말을 믿었냐며 내가 쪽팔림 당한 만큼 너도 각오하라며
피해 학생을 다시 때린다.
가해자는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았던 것
놀란 강자는 이 사실을 얼른 판사님에게 알려 드리려 법원으로 다시 달려가는데.....
판사남이 어느 여자에게 붙잡혀 드잡이 당하는 걸 목격하게 됨.
여자는 대성통곡을 하며 판사님이 재판 끝까지 하라고 하시지 않얐느냐
1심 2심.. 계속 하라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우리애가 죽었다.
자살을 했다. 가해자는 떳떳하게 살아 있는데 우리 애만 죽었다.
나는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우리 애만 있으면 되는데......
애초에 법을 믿은 게 잘못이라며 울부짖는다.
판사님은 아무 말도 못하고 주저 앉은 여자를 바라보고...
이를 보고 충격 받은 강자는....
괜히 잘못 나섰다간 아란이면 보복 당한다며 냉정하게 나왔던
남편의 말을 떠올리고...
발걸음을 돌린다.
집으로 돌아온 강자는 대문 앞에서 자신의 식당 트럭 뒤에 누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보니 딸 아란이다.
놀라서 다가간니... 아란이 손에 피가 흥건하고..
멍 투성이에... 넋이 나가 있는 아란은 엄마 엄마...거리다 정신을 잃고 만다..
알고보니...
학원을 가려고 집을 나선 아란의 뒤를 누군가 따라오고...
인기척에 도망가는 아란...
신발이 한쪽 벗겨질 정도로 다급히 도가지만
막다른 골목에 가시나무 덩굴이 우거진 벽...
필사적으로 벽을 넘으려 하지만 쫒아오는 이에게 붙잡히고...
아란을 쫒아온 사람은 학교 짱인 고복동
고복동은 아란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입닫고 살라며 경고를 하고 다시는 이경이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또 함부로 입을 놀리시엔 네 엄마 까지 가만 두지 않을거라며 협박을 함.
그 다음엔 나보다 더 쎈 사람이 올테니까 - 라는 말을 남기며..
두러움에 주저 앉아 오열하는 아란...
그리고 다시 현재..
상처를 치료해주고 잠든 아란을 지켜보는 강자는
마음이 복잡하고...
교육청도 안돼 경찰도 나몰라라 법도 결국 소용없고..
하 어쩌란 말이냐....싶은...
아직 딸 아란이를 이렇게 만든 주도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답답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강자는
결국 지금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조폭두목으로 살아가고 있는
옛친구 한공주를 찾아가 부탁을 하고...... 한공주의 도움으로
동안인 외모를 이용 (극중에서는 사람들이 다 김희선을 고딩으로 오해할
정도의 동안으로 묘사됨)
고등학생이 되어 딸의 학교로 전학생 조방울이 되어 나타나게 됨.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겠지만..
어른들 앞에선 아닌척 하며 자신들만 있을 때 본색을 드러내는
아이들 틈에서 아란이를 이렇게 만든 주도자를 찾고
응징을 하려면.... 같은 학생이 되어 그들 틈에 섞이는 수 밖에
없으니까
암튼 이런 연유로 강자는
고등학생 조방울이 되었던 것이다.
앵맘 존잼이니까 그럼 이만!
첫댓글 개유치할줄 알았는데 존잼ㅜㅜ자칫 어색할수있는 역할인데도 김희선 연기 잘했어 여기서 지수 개설렜는데 다른 드라마에선 지수 이 느낌 안나
이거 진짜 재밌었어
존잼이야 이거 진짜 복동이한테도 엄청 설레구ㅠㅠ 지수 진짜 저때는 좋아..했었다..
이거 존잼이야 ㅠㅠㅠㅠㅠ지수도 훈훈했는데..
다시 봐야겠다 보다 말았는 데 ㅜㅜ
이거 진짜 재밌고 생각하게되는 드라마임ㅜㅜ
존잼이야이거
이거 존잼ㅜㅜ다시 정주행하고싶다..
존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억이다
이거 존잼이야ㅜㅜ
이거진짜재밌ㅇㅋㅋㅋㅋㅋ 이거무슨 극본공모전에서 상타서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띵작이야 ㅋㅋㅋ
이거 진짜 대존잼 대유잼 !!!!!!!!!!!!!
와.... 생각보다 깊이있다
이거 진짜 재밋엇어 ㅠㅠ 울기도많이울엇고 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이거보고 지수 진짜 조아졋능데 그뒤로.....어쩔......
우울하던 시기에 많이 위로해준 드라마 너무 좋은 드라마인데 많이 흥하지 못해서 속상해
줄거리부터가ㅜ존잼인데?!
이거존잼꿀잼이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