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귤의 변신은 무죄! 귤로 만든 색다른 양념장의 해물쟁반막국수

[존분]

오늘은 귤을 양념에 활용한 요리를 한번 만들어봤어요.

귤 잘못 사면 맛이 너무 시기만 하거나 너무 밍기밍기 이도 저도 아닌 맛이 나는 경우도 있어 참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은파농장의 제품은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비빔양념에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맛집 양념장의 비밀재료 쯤 된다고 할까요?

양념에 감칠맛이 더해져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  재  료  -

모둠 해물 1팩, 메밀면 2인분 분량, 대파 1/2뿌리, 양파 1/2개, 오이 1/2개, 영양부추 한줌

양념 : 귤 2개, 고추장 7큰술, 양파 1/4개, 통마늘 3개,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초와 설탕은 귤의 새콤달콤한 정도에 따라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양념재료들은 분량대로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곱게 간 다음 맛을 보고 식초, 설탕은 취향대로 가감해주세요.

양파, 오이, 대파는 가늘게 채썰고, 영양부추는 4~5cm 길이로 맞추어 자른 후

찬물에 담가 아삭한 맛을 더해주고, 매운 맛은 살짝 빼주세요. 

모둠 해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놓습니다.

큰 볼에 데친 해물과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섞어 버무려놓습니다.

다른 재료들이 다 준비되었으면 메밀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가족끼리 먹을 땐 먹기 편하게 다 버무려내셔도 좋지만...

손님상 등엔 이렇게 따로 담아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야채도 양념장에 함께 버무려내면 물이 생기고 숨이 죽으니 따로 담아내시구요...

 

해물에 묻혀놓은 양념만으론 다 버무려드시기 힘드실 수 있으니 양념장을 좀더 따로 담아내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