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장은 허용하나
카페 등 '전체공개'로 퍼갈땐 덧글이나 쪽지 주기 바람 ㅇㅇ
그리고 글에 원글 언급해줘. 어려운거 아니잖아?
출처: 여성시대 반숙이어멈
출국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95685
바티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95744
이건 나홀로 바티칸 헤맴 관광 마치고 숙소에서 찍은거 ㅋㅋㅋㅋㅋ
별거 없는 뷰인데 이 풍경이 왜 그렇게 좋았는지 모르겠어....
아, 나는 방 502호였음! 5층 ㅋㅋㅋㅋ
여긴 아래 풍경
위쪽은 체크인 건물 옆 식당이고
아래쪽은 우리 건물 바로 아래 식당.
그리고 오른쪽으로 펍이 있음
바티칸 갔다오고 핸드폰 하느라 침대 위에 엎드려 있는데
존잘 훈남 둘이 들어오는거야
한 명은 다리 다쳐서 목발 짚고 있더라
올 *-_-* 개 존잘 하고 있었는데
그 목발 짚은 애가 존나 직진으로 나한테 오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악수 청하면서 자기 이름 알려주는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시발 지금 이름 까먹음 ㅠㅠ
다른 남자애는 친구 짐까지 방 안에 들여놓고 나한테 와서 똑같이 악수 하면서 이름 알려줌
둘 중에 한 명이 조이였던거같은데... 시발 기억력 ㅜㅜ
이런 경험 처음이라서 얼떨떨 ㅇㅅㅇ;; 해선 악수함 ㅋㅋㅋㅋㅋㅋㅋ
목발 짚은 애 진짜 존잘이었어. 하 시발 친해졌어야했는데 ㅠㅠ
내 아래층 쓰는 남자애랑 같이 셋이 영국인이었는데
나중엔 친해져서 같이 술마시러 다니고 그러더라
발 안 다친애 목소리가 꽤 낮았는데
저녁에 얘네 내려가서 펍에서 예에~!!! 하는 소리 다 들림 ㅋㅋㅋㅋㅋ
아래층 쓰는 애는 오 존잘! 이정도는 아닌데
귀염상에 키가 대따 컸음
어느 정도로 컸냐면 침대에 엎드려있어야 얘랑 정면으로 아이컨택이 가능했음....ㅋㅋㅋㅋ
얘랑은 몇 마디 하긴 했는데 역시 친해지진 못함...ㅠㅠ
와타시의 용기가 많이 부족했어(흑흑
바티칸 가는 날 지각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지각을 하면 어디 가지도 못하고 완전 낙오라서
너무 일찍 테르미니역에 도착함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한국인은 한 명도 안 보여서 집합 장소 잘못 안 줄 알고 안절부절함 ㅋㅋㅋㅋㅋ
나는 투어ㅋㅅㅌ라는 업체로 다녀왔어
여기는 도착한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게 해주더라
근데 내가 빠가마냥 자리를 잘못 앉음....
남부투어 가는 여시들 무조건 오른쪽 창가에 앉아
왼쪽에 앉아도 바닷가가 왼쪽에서 보이긴 하는데
올 때 보는거보다 갈 때 보는게 더 설레고 좋아 ㅠㅠ
그리고 올 때는 잘 보이지도 않음.....
내가 이 업체를 고른 이유는 적은 인원으로 다녀서 ㅎㅎ
아무래도 혼잔데... 대인원이 움직이다 보면 군중 속 외톨이가 될까봐
중식비랑 폼페이 입장료는 불포함이라서 당일날 현찰로 지불했어!
로마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휴게소 한 번 들름
탐났던 냄비 받침
포지타노가 레몬이 유명해서
레몬을 딴 상품이 굉장히 많았다
이런 컵도 팔더라
아마 내가 로마 아웃이었으면 뭘 하나 샀을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폼페이는 들어갈 때 현지 가이드가 필요하다 그러더라고
우리도 폼페이 입구 앞에서 할머니 가이드랑 ㅋㅋㅋ 같이 들어감
그리고 폼페이 갈 여시들
절대 구두 신지 마
돌 장난 아님 ㅇㅇ;; 길도 계단도 다 울퉁불퉁한 돌이니까
되도록이면 운동화 추천해요
가이드님이 입장권 같은거 모으는 사람 있냐 그래서 ㅋㅋㅋㅋㅋ
냅다 손 들어서 받음 ㅎㅅㅎ
이날 혼자 온 사람은 나랑 갓 군대 제대한 남학생 한 명이었당
표를 받고 들어가는데 폼페이 입구 앞에 자리잡고 있던 고양이
나른하게 누워있길래 ㅎㅎ 귀엽따 하고 사진 찍고 지나가는데
지나가자마자 뒤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야
봤더니 우리 일행 한 분이 얘한테 물림;;;;;
심지어 살살 물린것도 아니고 발등에 이빨 구멍 두개가 선명하게 보이게;;
세균 감염 위험때문에 일단 폼페이 외곽보다는
보건소가 있는 중앙쪽으로 먼저 움직임
폼페이는 이렇게 해 피할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 꼭 꼭 챙 모자, 양산 준비해가세요
안그러면 직사광선이 피부를 때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거야....
곳곳에 이렇게 조각상이 서 있음
보건소 근처에 가서 그 언니랑 일행은 보건소로 가고
가이드분은 같이 따라가면서
우리에게 20분 정도의 자유시간을 줌
마을 광장과 베오비수 화산
저렇게 산맥 없이 우뚝! 솟아있는게 화산이래영
여긴 진짜 그늘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살려줘....
사람들이랑 돌아가면서 여기서 사진 찍음
저기 살짝 기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뜨거웤ㅋㅋㅋㅋㅋㅋ
ㄹㅇ 청동인가봄 ㅋㅋㅋㅋ 화상 입을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런거는 무슨 행사 때문에 나중에 설치한거라고 하더라....ㅋㅋㅋㅋㅋ
광장에서 베오비수쪽으로 왼쪽에
이렇게 물건이 전시돼있어서 당시 상황을 볼 수가 있음
폼페이. 하면 생각나는 석고 모형
나머지 석고들은 박물관에 가 있고, 폼페이에는 이정도만 남아있다고 하더라
위부터 코를 막고 있는 사람, 어린 아이, 개 모형이야
여긴 베오비수쪽으로 오른쪽
가이드님 말로는 여기가 옛날에 상가였다면서
오늘날로 치면 홈플러스 정도 될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는 ㄹㅇ 상점이 있음 ㅋㅋㅋㅋㅋ
우린 들어가보진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다
그 고양이한테 물린 언니는 차로 먼저 가서 쉬기로 하고
나머지는 폼페이 투어를 시작함
이게 목욕탕 창가래
밑에 새겨진건 포세이돈
창가 바로 아래 새긴 이유는, 신의 얼굴을 함부러 볼 수 없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고
꼭 손을 들어 창을 가려야 그 얼굴을 볼 수 있으니까
근데 이걸 나중에 히틀러가 나치 인사때 사용했다고 해
내부에서는 핸드폰으로 영상 찍으면서 들어서 사진이 이거밖에 없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안에 막 사물함도 있고, 찜질방도 있고 있을건 다 있어
이건 건물 입구에 새겨져 있는건데
약간 지금의 카펫?? 처럼 장식용이라고 ㅋㅋㅋㅋㅋㅋ
폼페이 건축은 저렇게 레고처럼 조각해서 맞추는 식이었대
그 옛날 사람들이 레고의 원리를 이용했다는게 너무 신기했음
여기 위에도 레고식
돌아가는 길에 보니 아까 누워있던 조각상 날개 뒤에 이런게 있더라 ㅋㅋㅋㅋㅋㅋ
얼굴 보이게 하려고 좀 심하게 밝게함;
가이드님이 여기 진품 조각상 하나가 있다 그랬는데
그게 저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저기 조각상이 있는지 모르고 가까이 가 보진 못함...ㅠㅠ
우린 광장 한 가운데 정수리 날아간 청동이 진품인줄... ㅋㅋㅋㅋ
뙤약볕 밑에서 가이딩 듣고 있는 사람들
여긴 진짜 전 세계 사람이 많이 오는거 같더라
이제 동네 투어 받으러 고고
다른 팀이랑 섞여서 사람 짱많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까부터 화면에 계속 걸리는 저 할머님이 우리팀 현지 가이드셔 ㅋㅋㅋㅋ
계단이 꽤나 가팔라서 우리도 오르기 힘든데
할머니는 일 할 때마다 여기 오르실거 아냐;; 어휴;;
광장에 들어가는 길에
이렇게 돌 세개 서 있는 부분이 막다른 길을 알리는 부분이래
여기부터는 마차에서 내려서 걸어다녔겠지?
여기는 급수대!
저 조각상 모양이 다 달라서 옛날 주소지 역활을 했다 그러더라
양 옆에 닳아 빠진곳은 옛날부터 사람들이 저기 손 대고 물 마셔서 ㅋㅋㅋㅋㅋ 그런거래 ㅋㅋㅋ
어느 순간 사람들이 둥글게 서 있길래 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시간이 부족했었는지 직접 가보지는 못 함...
근데 저기 마르지 말라고 계속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물 찔끔씩 뿌리더라 ㅋㅋㅋㅋ
저기 중간에 돌 튀어나온게 횡단보도래
그 옛날에 참 별게 다 있었어;;
이건 뭐게 ㅇㅅㅇ
난 처음에 화덕인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개집이래 개집 ㅇㅅㅇ 멍멍이 집
아니 누가봐도 화덕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폼페이 구경을 마치고, 공용 주차장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갔어
식당 진짜 크더라 ㄷㄷ;;
스파게티랑 오징어튀김이 나옴
사진으론 그럴싸해보이는데.... 어.... 음..... 그래.......
아 조또맛없어 ㅡㅡ 이건 아닌데
그냥 진짜 ㄹㅇ 맛이가 없어.... 無 맛....... 허헣.......
근데 폼페이 근처 식당들은 다 고만고만하다고 하더라...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심지어 나는 커피도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도 별로였음 ㅋㅋㅋㅋㅋㅋ
바닐라초콘줄 알았는데 커피맛이라니! 완전 배신 아니냐고 ㅠㅠㅠㅠㅠ
남부투어 한 글에 끝내려고 했는데
사진이 50장이 넘어가서 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중간에 자릅니다 8ㅅ8
첫댓글 폼페이 가보고싶당
헐 식당내가갓던곳같다 갓을때더워죽을뻔
ㅋㅋㅋㅋㅋ나폼페이다녀왓는데청동조각상보고동공지진함ㅋㅋ저런게잇엇나!???! ㅋㅋㅋ
저거 몇년 전에 새로 둔거라고 들었어! ㅋㅋㅋㅋㅋ
가이드랑 같이 다녀야지 아니면 가도 1도 모르겠당~~
w저 거시기가 가르치는 곳 창녀촌이라던데
ㅇㅇ... 근데 우리는 그쪽에 가보진 않았어. 다른 후기들 보면 갔던거 같은데 ㅠㅠ
헉 진짜 더워보인다 다음탄 주세요!
폼페이 진짜 개더웠어.. 그래도 그립다 ㅠㅜㅜㅜㅜ흑
남부투어 어디 이용해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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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부투어어디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소수라니좋다ㅡ어디인지알려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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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기식당 나도갔던곳 ㅋㅋㅋㅋㅋㅋ 나폼페이갔을땐 비왔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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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맨날 헷갈리더니 결국 ㅋㅋㅋㅋㅋ 컴퓨터 껐는데 ㅜㅜㅜㅜ 내일 수정해야겠다. 알려줘서 고마웡 ㅋㅋㅋㅋ
나도 투어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폼페이 보면서 뭔가 느낌이 이상했어!옛날 사람들이 이 곳에서 이런걸 했겠구나 그런 생각들면서 ㅎㅎ
대박 남부투어가 폼페이였구나!!! 로마에서 왔다갔다 버스시간은 몇분정도야~??? 바티칸투어 남부투어 하는 날은 그냥 꼬박 하루씩 잡아야될까??
남부투어는 보통 폼페이+포지타노야! 버스는..... 왕복 7시간 정도? 남부투어는 꼬박 하루 잡아야돼고, 바티칸은 반나절 투어도 있어 ㅋㅋㅋㅋ
@반숙이어멈 헐 마니멀구나ㅠㅠㅠ 바티칸 반나절투어 어떨것같아? 너무짧을까? 바티칸은 로마에서 가까운고지? 여시는 남부가 더 좋았어#?
@버키해동길만걸어 ㅋㅋㅋㅋㅋ 바티칸은 로마 안에 있어! 그리고 나 바티칸... 투어 놓쳐서 혼자 돌고 와써...ㅁ7ㅁ8 박물관 좋아하면 종일, 안 좋아하면 반나절 해도 될거같아
@버키해동길만걸어 난 박물관 안 좋아해서 남부가 더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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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나도 저 식당갔어ㅋㅋㅋㅋㅋㅋㅋ
여시 나도 남부투어 어디 이용했는지 알려줄수있나요?...♡
여시야! 잘 읽었오ㅎㅎㅎㅎ 연어 미안한데 내가 담주에 남부투어를 가거든! 가는 길 버스안에서 노래 들으면서 이쁜 경치보며 가고싶은데 버스운전석 기준으로 그 반대쪽 앉으라는 거얌? 아님 버스운전석 뒤쪽?
보조석! 오른쪽 창가에 앉으면 돼
@반숙이어멈 보조석 ㅠㅠ?? 오른쪽 창가라는게 내가 버스에 타서 오른쪽일 수 있고 앉은 상태에서 오른쪽일 수 있으니 헷갈려요ㅠㅠ!!
@깨비의스위리 타서 오른쪽이요
@반숙이어멈 타서 오른쪽? 고마워여 ㅎㅎㅎㅎ 외워갈게오 여시 쫀하루♡
여시야.. 남부투어 어디이용했는지 알려줄수 있도..?
그리고 숙소는 로마로 잡으면 되는건지도 알려주면 고마울거 같은데에에ㅠ_ㅜ
업체명은 인터넷에 검색하다보면 금방 나올거야. 그리고 숙소는.... 로마라는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ㅠ 남부에서 놀건데 숙소를 로마로 잡겠다는거야? 남부랑 로마랑 멀어... 남부에서 놀려면 그쪽에 숙소 잡아야돼
왕 여시 고마워
여시는 그럼 남부에서 숙소 잡은거였어?
아니 나는 남부투어! 하루 로마에서 묵으면서 하루 갔다온거야
엇 그러니까 정리해보면
여시는 로마에서 숙소를 잡고
남부투어 신청해서 투어만 다녀오고 잠은 로마에서 잤다는거징?
ㅇㅇ! 보통 그렇게 많이 가더라. 인터넷에 이탈리아 남부투어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얌
댓글 고마워!!!!! 💛 좋은하루보내여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