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코로나 의료폐기물 용기…규제완화로 공급 늘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5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폐기물 처리 통을 옮기고 있다. 2020.3.5/뉴스1
(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신속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공급을 위해 정부가 검사기간 절반 단축 등의 규제완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0일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추가 생산에 문제가 없도록 검사기간 단축, 임시 보관창고 허용 등 제조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수급안정화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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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급 안정화 조치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에 대한 정부의 적합검사 시험규정(검사수량)이 앞으로 완화된다.
더 나아가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등 검사기관과 협의해 검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용기 생산 후 48시간 이내의 단시간 보관이 필요한 경우라면 품질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환기(습기제거)·차광(햇빛차단) 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보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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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2&oid=421&aid=000451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