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천과 함께

[물길(임경남)]

2011년도 안과 수술 치료를 받은 최은천이 보고 싶어서 한우정에게 구의 야구장으로 함께 와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전국체전 고등부 서울시대표 선발전.

주말야구 A,B조 상위 1,2위팀이 크로스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오늘 A조1위 덕수는 B조 2위 배명고교를 상대로 준결승 경기를 갖는 날.

내일 비가 오지 않으면 경기고교와 결승전을 갖고 승리할 경우 금년 10월 인천에서 거행되는 전국체전에 출전하게된다.

배명고교와의 경기를 구의 야구장에서 최은천, 한우정, 함대성과 함께 관전하였다.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덕수가 쉽게 승리 할 것으로 예상은 하였으나 이렇게 어마어마한 점수 차로 이길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다.

배명고교는 힘한번 써 보지 못하고 덕수 투수 안규현에게 겨우 1안타만 치고 0:10 5회 콜드게임 패배를 하고 말았다.

덕수 선수들은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이 나쁘면 기다리고 가운데 들어오면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다.

2회에는 3안타 4볼넷으로 5득점, 5회에는 5안타로 5득점 10점을 득점하고 경기를 끝내 버렸다.

특히 덕수 2학년 지명타자 장성훈은 3타수 3안타를 쳤고, 넥센에 1차 지명 받은 임병욱은 5회말 2사 1,2루 상태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을 타격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 2타점, 10득점째 타점을 만들어 휘나레를 장식 하였다.

한편 최은천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

다만 원근 및 높낮이 구분이 쉽지 않은 시력 때문에  거동은 부자연 스러운 상태.

누군가가 부축해주면 편한 걸음 걸이가 가능하지만!

한우정 친구가 자주 찾아 주고 함께 등산도 해 주는 덕분에 외롭지 않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다음 야구 경기때도 함께 관전하자고 최은천이 제의를 하여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야구 경기가 끝난 후 천호동에서 한우정 친구가 냉면을 사 줘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식당은 작고 허름해 보였는데 냉면 맛이 일품이었다.

천호역 근처이므로 냉면 좋아하는 친구들 값싸고 맛있는 이곳에서 가끔 모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mado (김성철)]

작은 거인 한우정 우리가 근접하긴 힘든 훌륭한 친구입니다 ~~~최은천 한우정 화이팅~~~

[물길(임경남)]

신우회 강화 모임에 한우정 친구와 함께 참석할 것임.

[배근홍]

우리 동기생중에서 졸업후 처음만났을때 얼른 알아보지 못했던 친구가 전혀 다른모습으로 나타난 최은천이었다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원철]

지난 4월에 최은천 식사 대접을 위해 한우정과 함께 --캐나다 심상욱 부탁으로--3명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보다 얼굴이랑 많이 건강해져 보기가 좋습니다. 이한용이도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 전화만 같이 하였습니다.
임대장의 노고가 많습니다.

[청암 (이명수)]

언듯보면 한우정 벗님은 우리보다 10년(?ㅎㅎ)은 후배같이 보이지만 매사에 하는일은 10년 선배 아니 맏형님 같습니다.
출연한 모든 벗님들 반갑습니다

[전홍주]

늘 어려운 곳을 찾는 우정님의 우정에 고개 숙여집니다 은천씨 화이틴 !!! 우정의 소식을 전해준 임대장 감사합니다

[박기백]

최은천 동문의 건강한 모습 좋습니다. 동문이 이렇게 모이는 우리 덕수 53 화이팅!

[이철웅(안셀모)]

은천동문 건강한 얼굴을 보니 반갑고 건강할때 건강조심하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