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요즘들어 너무 혼란스러워요~ 집은 아주멀지는 않지만 쫌 떨어져있어 이동시간이 은근 좀 있답니다.ㅠ
애들레슨비를 그냥 솔직히 얘기하자면
체르니 30번 이제 들어가서 15만원 주 2회 (너무 말을 안듣고, 하기싫어해서 정말 힘빠져요. 제 체력이 고갈; 솔직히 레슨비를 더 올리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건 아니겠죠?ㅠ 그러면 안될까요? 정말 과외하는 친구들생각하면 슬프네요.)
바이엘 1학년아인데 이제 한달 되어가네요~ 계이름은 잘 읽는데, 칠때 적용을 못해서 건반보기보다 악보보라고 계속 말해주고있어요ㅜ
주2회 13만원인데, 최근에 맡게 된 아이라 한시간수업하는 걸로 이렇게 하게되었네요~
체르니 40번 30번후반 여자아이둘로 이번에 큰아이가 40번들어가면서 주1회 한시간씩 (이론까지 봐주면 둘다 합쳐서 두시간 반?) 올려서
15만원받고있어요~ 저렴하게 받고 있는거맞죠? 작은아이 올라가면 더 받을 생각인데, 그러려면 아직 멀었어요. 모짜르트 소나타 같이하게될때는 따로 레슨비 승급하면 너무 한 걸까요? 지금 거의 한달 쉬고있는데, 방학하면 2회씩 하기로했으니ㅠ 열심히하겠죠?
어머니도 좋으시고, 애들도 착하긴해요^ ^
새로 소개로 맡게되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남아와 중학교2학년여자아이 이제 하게될텐데, 남자아이는 먼저 하고 있는중인데, 동네분이라 저렴하게 하던 선배소개라서 체르니 40번에 책 5개 이론까지 10만원이예요ㅠ 소개라서, 더 올리지도 못했네요ㅜ
그래도 아이는 잘따라서, 레슨에 무리는 없답니다. 중2아이도 이제 쉬다가 작곡생각중이래서 40번처음부터 다시하고, 모짜르트소나타 등을 다룰 생각인데, 제가 간신히 얘기해서 12ㅠ
어머니한테 나중에 차등이 더 생길 수 있다고했는데 선생님 더 올리시면 안되요~ 이러시더라구요ㅠ
가는시간도 은근 있고, 아이가 입시를 할지도 모르는건데ㅠ 정말 왜이렇게 레슨비를 힘겹게 주시려는건지ㅜ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상 제가 맡고있는 아이들이예요.
정말 비교하면 슬프지만 제친구중 좀 높은대학다니는 친구가 한아이 두회 과외하는게 50만원인데, 거의 비등하네요ㅠ
좀 많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명씩 다 코멘트좀 달아주셨음해요ㅠ 예체능 어서 살아남읍시다!!!
첫댓글 슬프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엄마들이 학원비랑 비교해서 싸게 불러도 비싸다고 하시니 ;; 글구 아니들이 전공할거 아니라면서 레슨비 싼게 젤 중요하고, 잘 배우는것보다 배우고 있다는거에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강남은 기초 20이라던데,,, 친구들 그렇게 받고 하는거 보면 난 뭐하고 있나 싶네요 ㅠㅠ
아직 학부생이니까 그러려니해야하는지ㅠ 체르니 30하면서 도중에 또 인상하면 안좋겠죠~ 그런데 요즘은 레슨비때문에 마음이 좀 벅차네요ㅜ 아이도 예전처럼 안따라하고~ 선생님이란 생각을 안하는것같아요~
와 어쩜 저랑 비슷하세요!!!! 남자아이 체르니 40번에 책 다섯개 이론까지!!! 전 주2회에 12에요 ㅠㅠ 그나마 형제고 연습을 잘해와서 나은거지 진짜 레슨비 생각하면 눈물이 줄줄줄 ㅠㅠㅠㅠ진짜 같은 학교인데도 타과 애들은 주2회 40, 주2회 50 받고 그러는데 흑흑흑 ㅠㅠ
진짜 한집이니까 하지만ㅠ 휴휴 동네에따라 다르다고 생각을 해봐도 너무하네요ㅠ 주 2회 40이면 진짜ㅜ
입시가 왜 페이가 비싼지 그 어머님께서는 이유를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엄연히 입시는 취미로 배울때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가르치는 질이라던지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말이죠... 설득을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