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불신임 법적 조치 취하
▲사진왼쪽부터 상주시의회 김태희,최경철,안경숙,정길수,안창수,신순화,황태하,이경옥,조준섭 의원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발의했던 안창수 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상주시의원들은 12일 오전 상주시 프레스 센타에서 기자회견 갖고 의장 불신임안과 관련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창수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의원들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경제적 타격과 2021년 긴축 재정으로 인해 다가올 중·소상공인과 농민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될지
모르는 위중한 시기에 상주시와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데 몰두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신임안 의결이 원인이 되었던 의장 선거 ‘후보자 등록’ 방식과 의회 내 다당제 속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교섭단체’ 등을 정리하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24일 대구지방법원은 상주시의회 의장 불신임 의결과 의장 보궐선거 선임 집행정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의장(정재현의원) 불신임 발의 의원>
황태하의원, 안창수의원, 최경철의원, 조준섭의원, 김태희의원,
안경숙의원, 정길수의원, 이경옥의원, 신순화의원, 이승일의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골격미색’순회전 개최
홍어, 낙지 등 골격구조 염색 표본 및 사진 90여점 전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골격미색骨格美色’ 이라는 주제의 순회전을 오는 10월 13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전시교류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다.
본 순회전에는 홍어, 낙지 등 경골 및 연골 염색 표본 60점과 골격 염색 표본 사진 30점이 전시 된다.
골격염색은 화학약품을 이용해 생물의 골격을 염색하는 것으로, 단계별 과정을 통해 골격구조와 형태 그리고 내부기관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골격염색의 목적과 방법, 염색 과정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선보인다.
양창주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생물표본 세계와 생물표본의 아름다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며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물의 골격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하고 말했다.
상주 ‘보물단지T/F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
- 젊은 공무원 10명으로 팀 구성해 46개 시설물 활성화 방안 연구 -
- 부서 간 협업 돋보이고 용역비 수천만 원도 절감해 좋은 평가 얻어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시의 각종 시설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보물단지T/F팀’사례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8월 셋째 주에서 9월 넷째 주 사이에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접수한 사례 중 보물단지T/F팀을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는 모두 6건이다.
적극행정 맛집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행정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파급하고 공유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함창읍의 사례(재난지원금 신청서 자동입출력 프로그램 개발)가 상주시에서는 첫 번째로 선정된 바 있다.
보물단지T/F팀은 20∼30대 직원이 주로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상주시의 각종 시설물 활용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과 시정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부용역을 줄 경우 제시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한 데다 용역을 할 경우 지급해야할 예산 수천만 원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보물단지T/F팀은 올 7월 1일 취임한 임현성 부시장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동안의 연구용역으로는 공감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젊은 공무원의 관점에서 새로운 방안을 도출해 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이다.
주관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시설물을 관리하는 담당부서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등 T/F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했다.
T/F팀은 시청 내 일반행정․건축․토목․녹지․농업 등 다양한 직렬과 혁신동아리 회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화령전승기념관 등 현재 운영 중인 시설 36곳을 현장 방문하고 세 차례 워크숍을 실시한 후 총 46개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마련했다.
T/F팀의 연구 결과는 오는 1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젊은 직원들과 시설물 관리부서가 협력해 각종 시설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직원들의 모습에서 상주시의 희망을 봤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박물관 및 자전거박물관 14일 재개관
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코로나19 대응이 1단계로 전환되어 상주박물관 및 자전거박물관을 14일 재개관한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개인 간 발열 검사, 거리 유지,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소독 용품 비치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상주박물관에서는 재개관과 함께 ‘땅 속 문화재를 발굴하다’ 기획전을 주제로 재미있는 볼거리와 어린이체험실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상주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봉사
국제로타리 3630지구 상주로타리클럽(회장 김동욱)에서는 지난 9월 말부터 은척면 황령1리 저소득 독거 노인세대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황령1리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1천여만 원의 사업비와 각종 건축 자재를 지원해 신축하는 약 18㎡ 규모의 주택으로, 10월 20일경 준공될 예정이다.
집 주인인 김모씨는 노후한 흙벽돌 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변의 도움이 필요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이다.
임용래 은척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상주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은척면에서도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 말했다.
[문경] 영강변 분홍빛 핑크뮬리와 인생사진 남기세요
문경시 신기동 영강변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만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고 있다.
문경시(산림녹지과)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신기제2산업단지 영강변 8,900㎡부지에 핑크뮬리 10만여본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과 함께 쉼터정자와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핑크뮬리는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말로는‘분홍 쥐꼬리새’라 불리며, 다년생 잔디의 일종으로 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여름에는 녹색을 띠고 가을에는 분홍색으로 변하는데 9월부터 11월 사이에 절정을 이룬다.
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핑크뮬리 꽃길을 걸을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당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분홍빛 핑크뮬리 꽃길을 거닐며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을을 달래고 가을의 정취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상주문경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