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면발의 무한 변신, 전국 우동 맛집 탑티어 5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맛있는 우동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우동은 대부분의 분식점이나 일식집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메뉴이지만
최근에는 보다 특별하고 개성있는 레시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식당이 늘고 있다.
자가제면한 수타면을 쓰는 곳부터, 국물없이 먹는 우동까지 각양각색으로 변주된 우동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
1. 제대로 만든 수타면발,
분당 '수타우동 겐'
분당의 3대 우동이라 불릴 정도로 정평이 난 우동 맛집.
유명한 만큼 자주 만석이라 웨이팅은 필수다.
유명한 메뉴는 덴뿌라와 붓가께. 수타로 만든 면이라 쫄깃하고 탱탱해 특별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재료를 소진하면 조기에 마감하기도 하니 너무 늦지않게 방문하자.
[식신 TIP]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72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B.T 15:00 - 17:00
▲가격: 덴뿌라 12,000원, 찌꾸와 11,000원, 소고기 15,000원
2. 일본 갈 필요없는,
신논현 '오도로키'
수타 자가제면으로 면을 뽑아내는 곳으로 심플한 메뉴에서부터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눈앞에서 바로 제면하는 모습에 절로 신뢰가 간다.
어묵튀김이 들어간 치쿠텐 우동이 이집만의 시그니처. 일본 본토의 맛을 그대로 옮겨온듯 진한 맛이 일품이다.
면 삶는 시간이 꽤 소요되는 편이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니 참고하자.
[식신 TIP]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24
▲영업시간: 평일 11:00 - 20:30(B.T 15:00 - 17:00), 토요일 11:00 - 15:00, 일요일 휴무
▲가격: 카케우동 8,000원, 치쿠텐 우동 9,000원, 에비텐 우동 9,500원
3. 인생 야끼우동,
칠곡 '황금원'
황금원은 중식당이지만 독특하게도 대표메뉴는 야끼우동이다.
칠곡 왜관 쪽에 자리한 중식당으로 늘 웨이팅이 긴 식당이다.
이곳의 야끼우동은 큼직한 오징어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맛있게 매워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정해진 마감시간 없이 재료소진시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찌감치 도착하는 편이 좋다.
[식신 TIP]
▲위치: 경북 칠곡군 약목면 관호8길 16
▲영업시간: 11:00 - 재료소진시 마감(보통 14:00~15:00 마감), 월요일 휴무
▲가격: 야끼우동 10,000원, 야끼밥 11,000원, 짜장면 6,000원
4. 잊지 못할 탱글한 면발,
파주 '송우현의 파주 국물없는우동'
이름에서부터 깊은 자부심이 느껴지는 우동 맛집.
늘 웨이팅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주인장이 오직 우동만을 위해 오랜 연구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면 삶는데 1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적당한 간, 바삭한 튀김, 탱글한 면의 조화가 환상적이어서 거듭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
[식신 TIP]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88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B.T 15:00 - 17:00
▲가격: 새우붓카케우동 12,000원, 오뎅붓카케우동 12,000원, 떡붓카케우동 12,000원
5. 자루우동 맛집,
강남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
일식 코스요리를 중심으로 하지만 우동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보기만 해도 윤기가 느껴지는 자루우동면을 곱게 간 마와 쯔유를 섞어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다.
평일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는 편이니 참고하자. 홀과 단체룸이 모두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84길 23
▲영업시간: 평일 11:30 - 21:30(B.T 15:00 - 17:30), 토 12:00 - 21:00(B.T 15:30 - 17:30), 일요일 휴무
▲가격: 스키야키나베 우동 16,000원, 텐푸라/우동 콤보 16,000원, 김치 스키야키나베 우동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