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두러운 요즘
아랑곳없이 재잘거리는 꼬맹이들소리가
이것도 한 철이다~~생각하며
먹거리제공에 여념없는 틈에
양파요리이벤트 라는
카페공지글이 떠올랐습니다.
주말농장에서 거둔
풍작의 양파요리라....
뭘 하지?....살펴본 주위에
흔한 깻잎. 상추로 재료준비했습니다.
컵라면과 컵밥을 먹지않으면
진정한 휴가가 아니라고
우기는 손녀 말에
볶은양파랑 쇠고기볶음을 넣고
컵밥도 함께
만들어 봤어요...^^
준비한 재료들....
양파껍질은 양파다듬을때마다 깨끗이 씻어 말렸다가 물끓일때 사용합니다.
얇게 썬 양파를 펜에 볶습니다.
요리간장과 후추를 뿌린 양파가 갈색으로 날때쯤 풀어 놓은 계란도 서서히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마무리해도 될만큼 익었다는게
냄새로도 눈으로도 보입니다.
휴가 준비로 마련해둔 쇠고기불고기도
익혀줍니다.
익힌 양파 한 접시랑
쇠고기 한 접시
그리고 쌈장에 청양고추도 작게 썰어
준비해뒀습니다.
컵밥은 어떻게 하지?...
컵밥은 말그대로 반찬따로 없이
컵안에 반찬과
밥이 모여 있어야 한다네요...^^
밥 한 스푼
양파볶음 한 스푼
밥 한 스푼
쇠고기 한 스푼...차례차례로.
과연
컵밥 모양이 어떨까? 궁금해서
뒤집어 본 컵밥....
상추쌈과
깻잎쌈중 인기는
깻잎쌈이었네요.
쌈밥위 얻어놓은 청량고추가
어른들 입맛을 돗구는 역활을
제대로 하더랍니다.
일인분으로
상추쌈 5개 깻잎쌈 5개....
요리이벤트 덕분에
일류요리사가 된 기분으로
한 더위도 물러가버렸어요...^^
첫댓글 양파요리 덕분에
맛난 요리해드셨네요
손님상에도 좋겠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05 15:1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05 15:25
일인분씩 앞앞이 배달했더니
뜻밖에 대접받은 기분이다...라며 한입 쏙~~요리가 되더군요...^^
일류요리사 맞네요^^
음식을 잘 하셔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