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에서 전주로 오기 전 3시 넘어 낮밥으로 먹은 모밀이에요.
거의 집밥을 드신다는 홍부장님인데 사무실은 지역구도 아니고.
결국 차 타고 쓰윽~ 둘러보다 들어간 곳이에요.
시원한거 먹기로 했었거든요.
차림은 요렇고요.
아침에 들른 콩나물국밥집에서도 그랬지만 깍두기가 너무 작아요.
한꺼번에 두세개 입에 넣어야 씹히는 감 있어요.
사실 맛은 별로고요.
마른모밀
면을 적셔먹을 냉육수와 온모밀 육수도 함께 줍니다.
살얼음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얼음이 다 녹고나니 육수가 많이 달아요.
소바 육수는 이렇게 달아야 하는건지...
얼마전 카페에 올라온 소바집 있던데 조만간 찾아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뜨겁지는 않은 따뜻한 온모밀
홍부장님은 시원~하다며 드시고.
비빔모밀...인데 양념장에서 고추가루 맛만 많이 나고.
결국 냉육수를 더 넣어 맛을 좀 중화시켰으나 그래도 맛 별로.
만두가 제일 맛 있었어요.
메일가루가 들어간 피라서 그런가 고소하고 만두소도 야채 씹히는 식감 좋고, 맛도 좋고.
제게 만두는 99% 갑이에요.
첫댓글 전주두 효자동에 산수모밀있는디 여기보다 가지수도 적고 만두는 오래됐는지..누린내도 살짝나구 ㅜㅠ 다행이 면집이라 면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죠~ㅜㅠ
전주에서도 요 이름을 본듯 싶었는데.
효자동 어디쯤이래요?
@혼자바라기 전주대학교 정문앞 2층에 있어요~모밀이 급땡겨서 한번가본집이네요~
@kangsem 바꼈어요...다른 면집인데..생각이 잘 안나네요...ㅎㅎ
광주는 산수모밀이 체인점이더군요...그래서 광주 곳곳에 많아요...
노안인가벼ㅜ
모밀이 모텔로 보였다는.ㅋㅋ
다시 국어 공부를 해야 할랑가벼유.ㅎㅎ
글보구 쓰러지기 없긔.
ㅋㅋㅋㅋㅋ
모텔 ㅎㅎ
평소 가보고 싶었던(?) ㅋㅋ
내가 좋아하는 모밀
면이라면 다 좋은 1인
모밀짜장에 모밀만두에... 모밀의 집이군요. 심하게 말하면 모밀에 미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