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잠깐 스쳐지나가는 수준으로 등장하더라고
김재규의 수행비서였던 박흥주 대령
고향은 북한이고 아버지가 가난한 광부라 서울대 갈 성적임에도 돈없어서 육사감
39살에 대령 달았다 해서 검색해보니까 대령이 4급 서기관 정도 되는 급이래..
그땐 회사원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공무원은 박봉이라 청렴하게 살기 힘든 환경인데 권력의 핵심이였던 중앙정보부 수행비서였지만 부인,초등학생 딸2 ,생후 8개월된 아들과 단칸방에서 살았다고
서울고 동기생들도 박흥주 대령 가족에게 연금을 줘야 한다 했었고 전두환의 심복조차도 연금줘야 하지 않겠냐 했지만 거절당함
김재규 외 6명중에 박흥주 대령은 현역군인이여서 제일 먼저 총살당함
감옥에 있을때도 벽에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는 글을 썼다는 거를 보면 군인으로써 명령불복종은 안된다는 생각을 한듯함
https://youtu.be/vOg1kOCpLxM 드라마 제 5공화국에서 총살당하는 장면
죽을때도 눈 가리개 거부하고 하늘을 보고 싶다고 했다고 함
딱 그때 모습인듯
원래 군인의 뜻은 없었지만 돈이 없어 선택하게된 군인의 길이였고 그만큼 노력을 엄청 했으니까 미래의 육군참모총장 감이라는 소리 들으며 육사18기중에 제일 먼저 출세했는데 하필 상사가 김재규
김재규의 호불호는 개쩔지만 40년만에 역대 육군참모총장 사진에 다시 걸렸다고 해
전두환,노태우는 사진 내림
첫댓글 아 김재규 아 마지막에 결정만 잘햇어도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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