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제이전자: 초음파진단기만 믿고 가자! - SK증권 전산용
3 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피제이전자의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281 억원(+11.5% YoY), 영업이익 34 억원
(+47.8% YoY)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체적으로
기복없는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주력 사업부문인 초음파진단기의 매출이 실적 성장세
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음파진단기 매출 급증세
3 분기 초음파진단기 부문 매출은 193 억원(+23.7% YoY)으로 올해 3 분기 누적으로
는 520 억원(+17.7% YoY)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654 억원이었으며, 올
해 4 분기에는 212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으로 732 억원(+11.9% YoY)의 매출
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의료기기 시장은 장기적 성
장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의 초음파진단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후’ 치료보다 ‘사전’ 진단을 더 중요시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 신체검사
시 초음파 진단이 필수 검사 항목이 된 점도 초음파진단기 매출에 긍정적 요소이다.
매출 호조세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동사의 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사 실적추정치도 일부
상향조정했다. 실적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1)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기기 업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2) 기존 제품보다 단가가 높은 고급 초음파
진단기 기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3) GE 및 지멘스에 납품하고 있는 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내년 기준 PER 5.7 배에서 거래되고 있
어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