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선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광명에 가봐야 KTX 환승 이외엔 아무것도 없지요)
차라리 이런 개량 노선은 어떨까 싶습니다.
1. 영종도에서 터널을 지납니다. 2. 동인천역으로 들어옵니다. 지상 진입이 어려우면 지하 역사가 필요하겠지요. 3. 동인천 전/후에서 가운데 본선으로 지하에서 올라옵니다. 4. 경인선 본선으로 급행처럼 달리나 정차역은 획기적으로 줄입니다. 동인천-부평-온수(온수 정차가 무리이면 역곡?)... 단, 운행중인 경인선 급행 추돌 방지를 위해 등급이 높은 이 열차를 위해 급행이 대기해줍니다. 시간표를 조절해 완행과 마주치지 않게 한 뒤, 건넘선을 만들어 대피선처럼 피해가는 것입니다. 5. 구로역부터 전역 정차. 여긴 피해가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6. 용산역에서 인천공항발 코레일표 급행이 종착합니다. (역방향도 있겠지요) (용산역 종착을 하면 현 AREX가 거치지 않는 용산역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누리로와 같이 무궁화호 혹은 그 이상 등급으로 운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좌석형 고급 전동차겠지요.
운임 문제만 없다면 그냥 경부/경인 급행 라인으로 가도 될텐데요.
예상되는 문제점은 현재 추진중인 동인천 급행의 수인선 진입 계획이 중간 지하 터널로 인해 어려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천구청역과 광명역 사이 지하 터널과 같은 시설이 하나 생긴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 방법의 장점은 AREX이용하려면 인천1호선 반주(半走)를 해야했던 인천의 접근성이 대폭 오르고, AREX가 지나가지 않는 서울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올라가며, 무궁화 이상의 등급이므로 탑승감과 속도도 높게 설계되리라는 점입니다. (9호선 AREX 직결과 맞물릴 경우 서로 경쟁 체제로 돌아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만)
사실 지금의 AREX를 이용하는게 오히려 돌아가는 동선이 되는 지역이 상당히 있으니만큼, AREX 수요 증대에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덧: AREX가 살아남을 길은 운서, 검암 일대 개발 및 수도권 통합 요금제 참여입니다. 그나마 광역 전철의 하나로 인정받을 길이지요.
제2공항철도가 광명역에서 판교-여주방면의 중부내륙선과 직결하는 계획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신안산선도 광명역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광명역은 KTX 환승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신안산선과 중부내륙선, 제2공항철도가 합치는 환승역이 됩니다. 시흥지역과 서울시간의 철도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선입니다. 따라서 현재 계획대로 수인선을 일부 이용하는 방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월곶에서 송도신도시로 바로 들어가는 지선을 하나 만들어 인천1호선 환승이 되는 노선도 함께 검토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제2공항철도 백지화하고 차라리 GTX 송도-청량리선을 연장하는 게 더나을 것 같은데요
현 공항철도는 경기도남부,인천,부천 쪽에서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제2공항철도는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conix// 그건 사실이긴 하지만 이번 공항철도 사례보면 워낙 적자라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볼 것같습니다.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가가 관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2공항철도가 광명역에서 판교-여주방면의 중부내륙선과 직결하는 계획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신안산선도 광명역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광명역은 KTX 환승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신안산선과 중부내륙선, 제2공항철도가 합치는 환승역이 됩니다. 시흥지역과 서울시간의 철도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선입니다. 따라서 현재 계획대로 수인선을 일부 이용하는 방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월곶에서 송도신도시로 바로 들어가는 지선을 하나 만들어 인천1호선 환승이 되는 노선도 함께 검토했으면 합니다.
혹시 제2공철 계획에 인천대교를 건너가는 철로길도 포함되는건가요?
이미 완공된 인천대교엔 선로를 놓을 공간이 없습니다. 영종대교처럼 복층교량으로 설계되지도 않았으니 말 다했지요. 현재 유력한 방안은 영종도~월미도간 2.8Km 구간을 해저로 뚫는것입니다.
공항철도를 왜 대체하지요?
접근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그전에는 속도가 해결되어야 하겠죠
역시 인천에서 영종도까지 선로를 놓는것이 제일 간단해 보이는군요..(수인선이 아니면 경인선이..?)
차라리 수인선을 연장해서 청라쪽에서 기존 공항철도에 링크시키는게 낫지싶군요. 향후 별도의 도시철도로써 활용도 가능해 인천도시철도의 신규건설로 골머리썩을 이유도 없어지구요. 개인적으론 인천대교도 필요없다고 보는 1인입니다. 어차피 매립지위에 신도시 짓는건데 그위에 어차피깔릴 도로 도시고속도로 지어서 청라까지 연결하고 공항고속도로로 1원화 시키는게 좋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