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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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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하냐 민채야
나 찾아서 호주에서 온 아저씨가 있어"
"어?"
"접때 윤이 씨에프촬영 갔을때 만난 사람인데
내가 도움도 되게 많이 받고 그랬거든?"
"남자 생겼구나 언니야"
"난 아니구 그쪽만..."
"언니는 아닌데 그쪽만?"
"응... 나한테 완전 푹 빠진거같던데...아..미안해서 어쩌냐?"
"언니한테 푹 빠져서 호주에서 여까지 날아왔단 말이지?"
"어~"
"잤냐...? 그 사람이랑?"
"응?"
"잤냐고 둘이"
"응.."
!
"얼어 죽을까봐 꼭 껴안고 잤는데
내 생각에도 그때 아마 나한테 푹 빠진거같다"
"이게 미쳤구나 아주? 세상에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어떻게 나도 아니고 은채 니가..세상 말세다 말세야 아주"
"어.. 아니야! 그게 아니야!"
셋다 빨리 나오라고 엄마가 부름
"엄마 은채 남자랑 잤대. 혼수준비 하셔야겠네"
"아니야! 자긴 잤는데 그렇게 잔게 아니야!"
"너 이놈의 기집애"
"엄마 아니야! 아니라니까!"
"사람을 어떻게 보구...남자랑 키스도 한번 안해봤단 말이에요..엄마딸"
집으로 고고
"에휴 이제 막 헛게 보이네...
미안해서 죽겠네 딱..."
"은채야"
"어디가?"
"어..우리형 만나러!"
"우리형?"
"응! 아참 잘됐다 너 이거 먹어라"
"뭔데 이게?"
"산삼! 산삼에다 꿀 발라서 뭐 어떻게 한거래 먹어"
"이 귀한걸 내가 왜 먹어"
"귀한거니까 니가 먹어줘야지"
"싫어 아줌마가 너 먹이려고 비싸게 구하신건데"
"나 이런거 못 먹어 내가 이런걸 어떻게 먹어 너나 먹어 너나 "
"확 옆집에 개 줘버린다 그럼?
니가 이런걸 왜 못먹어! 내 입은 입이고 니 입은 주둥이야 그럼?"
"윤아"
"인내 옆집에 개나 주고오게"
"야아 알았어 먹을게! 먹으면 돠잖아! 됐냐?"
"됐다! 우리엄마는 내 입에 맛난거 넣어줄때가 제일 뿌듯하다고 하던데
난 니입에 맛난거 넣어줄때가 가장 기분좋더라
아마 전생에 내가 니 엄마나 아버지였나보다"
"우리은채~ 좋은거 많이 먹고 많이커라~"
"윤아~ 아들~
이거 바르고가 진주가루랑 밍크오일로 만든건데 다크서클에 좋대~"
"은채야~ 어떻게 됐니 그남자?"
"남자라니?"
"은채 애인생겼어 윤아~"
"애인이 생겨? 은채한테?"
"어떤놈인데? 뭐하는 놈이야?"
"순정판가봐~ 은채가 너무 좋아서 울기까지 하더라 얘
은채야 너 잘해,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선 피눈물나는거야"
말하고싶은데 입안에 산삼때문에 못함
"잘해봐라 송은채..축하한다 왕내숭"
아니라느뇽,,은채가 좋아하는건 윤인데ㅜ
"어떤놈이야 대체...우리은채 남자 보는눈 진짜 없는데
기분이 왜 자꾸 나빠지려그러지?"
윤이는 은채 남자생겼다는 말이 신경쓰임
암튼 윤이는 무혁이 만나러 수영장 왔움
무혁이가 수영 넘나 잘해서 멋져부러
"형!"
"들어와!"
수영을 못하는 윤이는 머뭇
무혁이가 끌어당겨 물소으로 퐁당
그리고 무혁에게 수영을 배우는 윤
어느정도 물에 익숙해지자 윤이 혼자 킥판들고 연습함
그러다가 윤이 발에 쥐가 났음
"형..!"
아무도 없는 풀장에 혼자서 허우적대는 윤
발버둥 치던 윤이가 정신잃고 가라앉음
무표정하게 윤을 보다가
구해줌
콜록콜록
"물맛 좋지?"
"쥐났었단 말이야! 죽을뻔 했었다구 나!"
"저 놈한테 니가 무서워 하는걸 들키면 안돼
이겨서 밟아 버려야지. 그래야 저놈하고 친해져"
"형 수영 언제부터 배웠어?"
"안 배웠는데?"
"안 배웠다고? 나도 안배웠는데...
그럼 형처럼 하려면 어떻게 해야돼?"
"열심히 해 봐"
"그럼 수영장 맨날 와야겠네"
장난도 치며 가까워지는 두사람
처럼 보이지만 다 무혁쓰의 계략,,,
오들희가 윤이 옷사는데 따라온 은채
거의 짐꾼ㅜ
"네 매니져오빠..윤이요? 연락 안돼요?
형 만나러 간다고했는데..아뇨 무슨 형인지는 모르겠는데
신문요? 아뇨 못 봤는데요"
"네?"
지난번 한강물에 빠져서 죽네사네 했던거 기사남
민주가 영우,윤이 둘다 아무것도 아니고 걍 가지고 논거라고 인터뷰함
무혁쓰는 노관심
맥주 벌컥벌컥
"나 어디 좀 갔다올게 좀 있다 보자"
"음주운전 하시게?"
무혁이가 데려다줌
윤이가 계속 창문에 머리 박음
"그래갖고 깨지겠냐 머리가? 망치줄까?"
ㅎㄷㄷ
민주네집
띵동띵동
"들어와 은채야~ 문 열려있어"
"이거 오보지? 윤이한테 빨리 해명해 니가"
"뭐 인터뷰한대로 잘 나온거같은데?"
"너 죽을래? 맞을래 너?"
"윤이가 널 어떻게 사랑했는데! 니가 찍쩝거린 놈들하곤 다르단말이야 우리윤인!"
"미안해~ 근데 내가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떡하니, 바람둥이 똥강아지로 생겨먹은걸 어떡해"
"왜 이러고 사니? 왜 이렇게 살아? 니가 뭐가 부족해서!
이렇게 살고 싶니? 왜 이렇게 막 살아 왜!
연예인 생활 끝내고 싶어? 너 머리없어? 돌머리야? 새머리야?
왜 죽을짓을 골라가면서 해 왜!
다 끝내려고 작정했어?어? 이 빙신아 바보야! 멍청아!"
"다 때렸어? 손 힘이 고거밖에 없냐?
이왕 패기로 작정했으면 갈비뼈 하나는 부러트려야지!"
"...윤이가 좋아졌어. 자꾸 윤이가 좋아질라 그래서
정말로 걔가 자꾸 이뻐질라그래서...그래서 그랬어"
"뭐?"
"너 윤이 좋아하지?"
"야!"
"나 연애박사야~모를거같았냐 내가?
옛날부터 다 알았어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딨냐?"
"무슨 헛소릴하는거야 얘가..너 진짜 오늘 나한테 먼지나게 맞아볼래?"
"그래도 시치미 뚝까고 내가 가질라 그랬는데
자꾸 니가 걸리더라고 너해라... 너가져 그냥"
"그래 넌 맞아야 돼 헛소리 하는것들을 맞아야 정신차려
내가 너 오늘 갈비뼈 부러트릴거야 다리몽둥이도 분질러버릴거야
너 오늘 죽었어 죽었어 강민주"
-그만 못해 송은채!!
"뭐하는 짓이야 이게? 너 조폭이야?"
"어따대고 누굴때려 지금 민주 털끝하나 건드리지 말라 그랬지 내가!"
민주 "윤아!"
"앞으로 내 일에, 우리일에 간섭하지마 송은채
오바하지말라고 송은채. 알겠어? 나가"
윤 "못알아들어? 이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민주 "윤아"
"은채야"
"담엔 꼭 갈비뼈 부러트려버릴거야.."
"은채야.."
민주가 따라나가려는데 윤이가 막음
속도 없는 은채는 그와중에 민주집앞에 쓰레기 자기가 버려줌
훌쩍훌쩍 울며 걷는 은채
"다신 맞지마 나한테도 은채한테도
앞으로 너 털끝이라도 건드리는 놈 있으면 죽여버릴거야 내가
그게 은채든, 나든, 다 죽여버릴거야
다신 맞을짓 하지마라 강민주
그땐 너도 죽고 나도 죽어"
"미안해 잘못했어 다신 안 그럴게 미안해"
눈물로 화해한 둘은 사람들 시선 신경안쓰며
공개데이트 함;
한편 길에 꼬마가 엄마 잃어 버리고 엉엉 움
은채는 자기도 울면서 애기 울지말라고 달래줌
"왜그래 아가야 엄마 잃어버렸어?
울지마~ 울지마 뚝 언니가 엄마 찾아줄게
착한애들은 안우는데? 우는애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도 안주는데
울지마 뚝!"
"샛별이 어머니시죠? 안녕하세요 저는송은채라고 하는데요"
엄마 찾아줌 빠2
멍한 은채
초록불 깜빡이는데도 길 안건너는 은채
그리고 이미 빨간불 됐는데
무혁이가 잡아줌
"호주수도가 어디에요?"
"자기가 사는 나라 수도도 몰라요?"
"캔버라"
"시드니 아닌가..?"
"캔버라"
"언제 거기로 바뀌었지..."
"우리나라 수도는 어디에요?"
"서울"
"미친 사람은 아니구나"
"좋아요! 우리 사겨요"
?
??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가 아니면 뭐란말임,,
눈빛 오지고 지리는 무혁쓰,,
그런데 그때 갑자기 또 두통
괴로워하는 모습 들킬까봐 얼굴 돌리는 무혁
"쪽팔려요? 내 얼굴 보기가 쪽팔려서 그러고있어요?"
"내성적이구나 아저씨"
"무대뽀인줄 알았더니 내성적이였구나~"
"아~ 수줍어 마요, 사귈땐 이렇게 하는거에요
자꾸 정을 붙여야죠 "
풀썩 테이블에 머리 박는 무혁
"으흐흐 부끄러워 하는것좀 봐 디게 귀엽다 아저씨"
"조용히 좀 해 쫌"
"예?"
"5분만 잘테니까 조용히 좀 해"
아프지마 무혁쓰 ㅜㅜ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술도 벌써 세네병 마셨음
취해서 노래 부르는 은채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어느새 은채의 노래소리는 지영의 노래소리 바뀌고
은채에게 키스하는 무혁
몸도 못가누고 그대로 엎어지는 두사람
"아이고! 이를 어째 손님 괜찮아요!?"
정신좀 차려봐요!
"자 먹어~"
"됐어 너 먹어"
"먹어~"
"나 남이 먹던거 안먹어"
"우리 은채는 잘만 먹던데"
"걘 비위가 좋잖아"
"내가 남이냐?"
"미안 내 성격이 그런걸 어떡하니 우리 엄마가 먹던것도 안먹어 난"
불현듯 은채생각
"어디가?"
"화장실 좀"
"어 집에 잘 들어갔지 송은채?
아깐 내가 좀 심했어...삐진거 아니지?
아이 사실은 너한테 화를 낸게 아니구..."
"아이씨 얘는 왜 전활 안받ㅇ.."
-여보세요?
"여보세요? 송은채씨 핸드폰 아닌가요?"
-핸드폰 주인이 기절했어요 지금
"네????"
-아가씨 아버지가 오기로 했는데 지금
"ㄱ..거기가 어딘데요???"
"손님! 손님! 정신 좀 차려보세요 아이구 약주를 많이하셨나보네
이사람들 참 꿈쩍도 안하네 저기요!"
"얘 은채야! 은채야"
"둘이 아주그냥 숨이 막히게 뽀뽀를 하다가 기절을 해버렸어요 "
윤이도 부리나케 달려옴
사람들이 윤이 막 알아봄
"윤아!"
"어떻게 된거에요?"
"두사람이요 숨이 막힐 정도로 뽀뽀를 하다가..."
"유..윤아!! 이 친구 좀 업어봐"
"어떻게 된거에요? 형이랑 은채가..왜 함께 뻗어서 이래요?"
"저 놈 아는 놈이냐?"
"예"
"어떻게 아는 놈이냐?"
"좋아하는 형이에요"
"뭐하는 놈이냐?"
"그건 잘 모르는데.."
"윤아 우리 은채가 좋아하는게 뭐냐?"
"닭발, 골뱅이, 뿌까, 밥"
"싫어하는건?"
"귀신, 오랑우탄, 병원, 짬뽕밥...왜요 그건?"
"애비라고 자식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요 내가
우리 은채 나보다 니가 더 가까이에서 봐왔지?
니가 우리 은채를 나보다 더 많이 알거야 그치?"
"우리 은채..."
무혁이 힐끔
"우리 은채가...좀...변태냐?"
끽-
"ㅇ..예??????"
ㅋㅋ 아니 뭔 키스 좀 했다고 변태냐눀ㅋㅋㅋㅋㅋ
암튼 무혁이는 윤이네서 자고
은채는 집으로 무사귀가
다음날 먼저 일어난 무혁
부엌에서 콧노래 부르는 오들희의 소리가 들림
기분좋게 콧노래 흥얼흥얼~~
아침에 일어난 은채는 동생한테 상담요청 ㅋㅋㅋㅋ
어제 키스를 한거같은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가서
동생한테 자기 입술 좀 봐보라고 키스한 입술 같냐고 물어봄 ㅋㅋ
동생이 원래 몸으로 한 짓은 몸으로 기억하는거라고
확인사살 차원에서 한번 더 키스 해보라고 함 ㅋㅋㅋㅋㅋ
생각 안하려고 폭풍양치
아침 차리던 오들희는 접시가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려고 함
와장창
-아악!!
산산조각 난 접시 밟고 오들희 발에 상처남
"꼼짝말고 있어 거기!"
"너 누구야? 당신 뭐야?!"
"더 비고싶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
"너!! 너 은채 남자친구 아니야?"
발에 박힌 유리 조각 제거해줌
"아악! 아니 근데 니가 왜 여기있냐구!"
자기 옷 뜯어서 지혈 해주는 무혁
"약 어딨어?"
"아우..! 윤아ㅜ 윤아~ 아들~!!"
"약 어딨냐고!"
"윤아! 아들! 아들!"
울먹이며 윤이만 찾는 오들희
"윤이 자. 약 어딨어!!"
"윤아...어우 윤아...!!"
그렇게 주방 나가버리는 오들희
-윤! 윤아!
"왜 무슨일인데?"
"저사람! 저 사람 뭐야?"
"아 무혁이형?"
"저 사람이 왜 우리집에 있어?"
"어제 내가 데리고 왔어 술이 너무 취해서"
"내가 아무나 함부러 집에 데리고 오지 말라 그랬지! 어?"
"너무 취했고 집도 모르고 그래서.."
"집도 모르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왜 데리고 와?
니가 일반 사람이야? 넌 연예인이야"
쓸쓸하게 깨진 유리조각 정리 하는 무혁
"조용히해라..듣겠다 들어"
"얘가 누굴 닮아 이렇게 물러 터졌니?"
"엄마 아들이니까 엄마 닮았겠지~"
"나 쉬마려 오줌 좀 싸고.."
"저 사람 무서워.. 그냥 가라 그래 제발 응?"
"뭐가 무서워 안 잡아먹어 금방 씻고 올테니까 형이랑 놀고 있어"
"야아~ 나도 같이 가 너랑"
-어? 엄마 다쳤어?
-어~나 많이 다쳤어 볐어 아들
-으유못살아 내가. 약부터 좀 바르자
계속 들리는 다정한 윤과 오들희 목소리
ㅠㅠㅠㅠ
집에서 나와 껌 찾아 씹는 무혁
"서! 거기서!"
"아 엄마 잠깐만 내 얘기 좀 들어봐"
"엄마 이거 잠깐만 빌려줘"
북어빌림
북어로 무혁이 후드려팸
"내가 그렇게 우스워 보이든? 그렇게 만만해 보여?"
"너 앞으로 한번만 더 내 눈앞에 나타나! 그땐 정말 죽어 너!"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ㅜㅜ
따흐흑ㅜㅜ무혁아 ㅜㅜㅜ
오들희는 곧장 병원으로 옴
지혈도 잘하고 응급처치를 잘했다고 괜찮을거라함
"김밥있습니다~ 김밥사세요~"
무혁 "많이 팔았냐?"
"아저씨!"
갈치따라
"아저씨!"
"어 피다! 으으~~"
갈치와 서경이가 옆에서 후후 불어줌
"왜..가르쳐 줬어? 우리 엄마 왜 가르쳐줬어?"
"나보고 어떡하라고, 어떡하라고! 영감탱이야!"
"너 하고 싶은대로.. 너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거지 뭐"
"다 됐다 병원에 가봐 꼭"
"우리 엄마가...아니 그 여자가 영감탱이 한테도 나쁜짓 했어?"
"응"
"갈치야 너희 집이랑 우리집하고 같이 밥먹자
갈치조림 해먹자"
"네"
서경과 갈치는 계속 상처를 호호 불어주고 있어 ㅜㅜ
-최윤과 강민주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연인임을 선언했습니다
-최윤: 지난 3년간 하루도 쉬지않고 짝사랑 해왔습니다.
이 여자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제가 가진 모든것을 다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민주씨가 없는 삶은 제게 죽음과도 같습니다
-그럼 최윤씨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민주씨?
-강민주: 최윤씬 제가 아는 남자들중에 가장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에요
제가 최윤씨에게 참 많은 잘못을 했는데 사랑하면서 차차 갚기로 했습니다.
사랑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최윤씨를 통해서 사랑을 알게됐어요
오들희: 너무 기쁘고 반가운 일이죠
저는 제 아들의 선택을 100% 신뢰하고 존중합니다
우리 윤이가 택한 여자라면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에요
제 딸처럼 예뻐해주려구요
전광판에 윤과 민주 열애설 기자회견 기사가 나오고 있음
"행복해라 윤아!
윤이 속썩이면 진짜 가만 안둘거야 강민주!
정말정말 행복해라! 최윤! 강민주!"
사귀는거 인정한 후에 더 즐겁게 데이트 다님~
"민주야 나 방송국 빨리 가봐야 해서 너 못 바래다주겠다.."
"괜찮아 그래서 차 가져왔잖아 나두"
윤이가 먼저 뽀뽀쪽
"전화할게~ 조심히 들어가"
윤이는 먼저 가고 차에 탄 민주
똑똑
"무슨일이시죠?"
갑자기 차 발로 참
"이봐요!"
"아줌마 내려"
"하, 아줌마?!"
첫댓글 여시사족너무잘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봤옹 벌써마음한켠이 애려온다..
댓글먼저쓴당!!! 보구올게!!!!!! 너무재밋아ㅜ
진짜 전잼!!! 존녜존잘... 투샷 너무 좋다우ㅜㅜㅜ 여시진짜잘보고잇어ㅜㅜㅜㅜㅜㅜㅜ
허규ㅠㅠ 여기서 끊기다니
얼른 담화 보고 싶구요 ㅠㅠ
올려줘서 고마워
은채 미모 진짜 무슨 일이야....
은채 따라서 나란히 걷는거 내 최애장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2 마자 저 분위기
ㅋㅋ미사 보면서 여시 글 본당 여시랑 속도 거의 맞추면서 보는ㄷㅔ 벌써 눈물 주룩이다
미사보고 나면 현실연애 존나 하찮게 느껴져..
내가 소지섭 15년 넘게 팬인데 ㅋㅋ 팬심의 90프로를 지지하는건 무혁인거같아 ㅋㅋ가끔 헷갈림 내가 무혁이를 사랑하는건지 무혁이를 연기하는 소지섭을 좋아하는건지 ㅋㅋㅋ
캡쳐만으로 눈물난다ㅠㅠㅠㅠㅠ포차씬 소지섭 잘생겼는데 빵모자때문에 얼굴 다 가려지는듯ㅋㅋㅋ
이여시진심사랑함 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악 또 다음편 다음편 현기증난단말이에용 ㅠㅠㅠ❤️
너무멋있다ㅜㅜㅜㅜ
존잼ㅠㅠ 벌써 슬프다
여샤 올려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서 정주행 두번은 못하겠어 캡쳐글로 볼 수 있어서 행복해 ㅠㅠㅠㅠ
따라 걷는 거 너무 좋아ㅠㅠ
아 진짜 여시 글보고 정주행 뽐뿌온다 ㅠ 미사 분위기 넘 좋아
하,, 여시 쵝오야,,,
아웅 너무 찌통이야 무혁이ㅠㅠ
ㅜㅜ임수정진짜너무이쁘자나
민주 멋지다... 근데 욕엄청먹을텐데ㅜㅜ
무혁이 짠내 ㅠㅠㅠ
진짜 너무 재밌다.. 분위기 와
옷을 좆같이 입어도 존잘이야 ㅜㅜㅜ
빵모자에 설렐것같아.. 존잼 ㅜㅜ
어깨 죽인다 진짜
무혁이 인생 짠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찌통이야 왜 엄마가 아들을 무서워해요 시팔 ㅠㅠㅠㅠㅠㅠ
민주ㅠㅠㅠ민주좋아 윤이는 그냥 주거..
은채ㅠㅠㅠㅠ은채 캐릭터 넘좋다
변태냬 ㅋㅋㅋㅋㅋㅋㅋ존웃 구준표엄마... 가만안둬
따흑 준표어머님 제가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취소ㅠㅠ
차무혁,,,짠내나는데 싹퉁바가지.., 끝까지 싹퉁바가지겠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