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은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러갔지요~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국판 버전이었는데..
화려한 무대와 깔끔한하고 웅장한 사운드, 예술 무용을 보는듯한 안무..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가 나와서너무 재밌게 잘 보고 왔네요..
(인증샷!!- 뮤지컬 보러 갔을때 인증샷 포즈는 항상 똑같다는ㅋ)
물론 중학교때까지만 해도.."오~저런 운명적인 사랑이 있다니" 하고
스토리가 참 재밌었는데 어느정도 성인(?) 이 된 지금은..
"만난지 몇 일만에 결혼하다니 이거 돈 많은 집 애들 불장난이구만~" 했다는..;;
유머도 없고 스토리는 별로 매력적이지는 않게 느껴지더라구용~
(저 너무 성인된건가요?ㅎ;;)
예술의 전당은 처음 갔는데 공연장인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노래하는 분수,
그 옆에 카페 모짜르트(영어 이름이었는데 그냥 한글로 쓰겠음;;) 가 정말 좋았다는거..
뮤지컬의 본 것 만큼이나 예술의 전당 여기저기 구경한 재미가 있었어요~^^
(노래하는 분수 - 밤에는 조명까지 켜진다고 하니 저 잔디밭에서 스윙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여튼 간만에 일요일 알차게 보냈네요~후후
첫댓글 좋았겠다~ 문화생활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ㅠㅠ
저도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 봤어요..ㅎ
로쥴은 눈과 귀가 호사하는 공연이죠.. 소극장 공연 보다가 로쥴같은 대형뮤지컬 보면 눈과 귀가 정말 행복해 진다는...
눈과 귀 정말 제대로 호사 왔다는..무대랑 사운드, 조명등 효과들이 장난아니었어요
올리비아 핫세 이후로 내겐 다른 줄리엣은 없다능~ ㅎ 아.. 다른 의미로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의 기네스 펠트로는 너무 좋지만~
올리비아 핫세가 정말 최고의 줄리엣이죠..뮤지컬보면서도 올리비아 핫세 생각했다는ㅋ
오 멋지센.. 그런데 누구랑 가써 인증샷이 맨날 혼자야.. 냐힛
전 원래 혼자 다녀요
그 뮤지컬 영화배우 최성국이 제작한거라던데.,,, 나름 작품성과 스토리구성도 탄탄했다 하더라,, ^^ 땡기는걸~
뮤지컬 끝나고 나오는데 예술의 전당 어느 카페에서 최성국이 인터뷰하고 있는 거 봤는데..제작자로서 인터뷰한거였군여ㅎㅎ
색즉시공의 그 최성국씨요? 오~ 의외네~ ^^
그래서 누구랑 본거야~~~~~~~~~~~~~~~~~~~~~~~~
그냥 뮤지컬 좋아하는 아는 분이랑 봤어요~ㅋㅋ
뮤지컬은 재미있으셨나요?? 저도 보고싶었던 뮤지컬인데..
재밌었어요..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었지만..;;
잔디밭에서 스윙 = 골프 냐힛
스윙도 좋고..음..골프는..ㅎ;;
김소현씨~ 이번에 줄리엣이였구나~ 저도 엄청 좋아하는 배우예요~ 전~~~이번주 금욜에 '맘마미아' 보러갑니다~~ㅎㅎㅎㅎㅎ>0<
오옷~맘마미아..완전 재밌죠..^^ 2시간 내내 웃다 왔다는..
우와~ 저도 지금 볼까 엄청 고민중인데 ㅎㅎ 후기 참고할께요 히히~ 문화생활도 하시고~ 좋으셨겠다:)
간만에 문화생활이라 햄볶았어요..ㅋㅋ
보충설명 ㅋㅋㅋ 더 고맙습니다 재밌었어요 ㅋ
노래하는분수 넘 좋아보여요 나도 문화생활 하고싶돠
노래하는 분수 정말 멋져용~그 앞에서 스윙추고 싶었음ㅎㅎ
요새 감바가 뮤지컬 데이트가 잦아졌는걸??
데이트는 아니에용..ㅠㅠ 그냥 공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가는 것 일뿐..ㅎ;;
김소현씨.. 개인적으로 친분이 좀 있긴 한데~ㅋ 공연은 잼났나봐?? 아직 안바서뤼~
공연 볼만 했어용^^ 그리고 그 친분 저한테도 좀 나눠주세요~저 김소현씨 완전 좋아라 해요..+_+
부.럽.다/// 뮤지컬안본지..늠 오래된거 같어..ㅡㅜ
저도 오랜만에 보니깐 참 좋더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