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하군.. 이 말은 곧 이번 학기도 끝난다는 소린데..
정말로 이번 학기는 정신 없이 지나간것 같구나... 그래도 이번 학기 한달정도는 남았네... 휴학하기전 마지막학기 내 나름데로 정리를 하면서 지낼려고 그랬는데...휴 제대로 된것이 하나도 없네,...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놀기도 제대로 못했고.. 작년 이 맘때가 생가나네... 무부클럽(여잘단)을 만들어서 재밌게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그리고 이 맘때 청평의 호수 캠프로 엠티가서 샌드위치 닭싸움 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 2학기 들어 엠티 한번 못간것 같다.. 그렇게 엠티를 좋아하던 내가... 집에 내려간지도 한달이 넘었구... 내가 너무 내가 바쁜 티를 냈나?? 그래도 이번 학기는 영화를 어떤때보다도 많이 봤다...
그것도 조조에 티티엘 할인으로 2500원에 난생 처음 조조 영화도 보구..
지금은 당구장 갔다가 이렇게 겜방에 와서 앉아있다... 우리도 한번 엠티를 가야할껏 같은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래도 학기중에 간다는 것은 무리인것 같다.. 기말고사 끝나구 홀가분한 마음으로 엠티를 가느것은 어떨까??? 장소는 작년과 그대로 청평의 호수 켐프 가서 우리가 1년동안 얼마나 비교해보는것은 어떨까?? 또 촛불켜놓고...어때?? 내 생각 좋지 않냐?? 이번 11월달은 중문과 엠티 동문회 심수회 학술제 이렇게 하면 끝이다... 진짜로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다.. 아!! 그리고 그때 심수회 일일호프에 왔던 사람들 정말로 고맙다.. 이어서 심수회 학술제도 하니까 그때도 꼭 와주라... 나랑 여명이랑 정장입고 사회보고 투덜이 소녀 연정이가 발표한다.. 아마 그렇게 재미는 없겠지만 꼭 보러와라.. 주머니 사정이 좋으면 꽃도 한 다발 사오고...
이만 줄여야 겠다.. 너무 기분이 다운되는 얘기만 해서 좀 미안하네..ㅋㅋ
그럼 날씨추운데 감기들 조심하고 잘들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