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 허리가 잘리기 전에 한번 더 눈에 담아두고! - 경산시 하양읍 장군산(312m)

[뫼들]

        1.언제: 2019.11.10(일요일)

        2.어디를: 경산시 하양읍 경일대학교 뒷편 장군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시내뻐스를 타고~

        4.날씨: 쌀쌀할끼라 카던 예보와는 달리 선선한 날씨,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경로: 경일대학 입구~디스할인마트 오른쪽~원룸촌 통과~경일대학 정문 직진~부호2리마을회관 왼쪽~

                      산불초소 오른쪽 작은 다리 건너~하양허씨묘~갈림길 왼쪽으로 올라~도로공사 현장~하양허씨묘~

                      제법 가파른 오름~연이은 묘 지나~쉼터의자 갈림길 삼거리 왼쪽~가파르게 올라~안전 가이드

                      로프~운동시설 쉼터~오른쪽으로 올라~운동기구 쉼터~오른쪽으로~장군산(312m)~갈림길 빽~

                      직진 내려섬~연이은 쉼터 정자~도로 공사 현장~장군산등산 안내도, 이정목~나무데크 계단~

                      오른쪽 대곡지 방향~직진 오름~카톨릭대학 오른쪽으로~롯데리아 오른쪽~시산 가는길 통제~

                      정문으로 되돌아 나와~오른쪽 원룸촌~절개지 철책 지나~경일대학 표지판 오른쪽 빨간 기와집

                      골목으로~빨간 기와집 담장 오른쪽으로 올라~무덤 지나~잡목숲으로 진행 불가~시산은 포기

                      도로로 빽~해태공장 지나~부호1리 버스정류장~경일대학교 원점회귀(걸은 거리 7.7km, 걸린

                      시간 2시간 20분)

        구라청에서 일요일 오후에 비가 온다카길레 오전에 팔공산 매봉 능선을 한바꾸 돌고오까 카다가 안내산악회

        산행지를 디비보이 계룡산 여불때기에 및군데 나지막한 산이 보이가 금요일 오후에 콜~을 해났띠마는

        오후에 비가 온다카이 신청한 사람들이 적어가 그런강 토요일 오후 2시쯤에 나가리됐다 카미 문자가 왔다!~

        AC!~ 연락을 해줄라 카거든 오전 일찍 해주던지~  

        할수없이 팔공산 매봉 능선을 탈라꼬 부계 한밤마을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친구넘한테 새터마을로

        떨어지마 띠띠빵빵을 대놀 용계동 보건진료소 까정 바래다 돌라케야지 카미 전화를 할라 카는데 허걱!~

        모친 전화가 와가 입맛이 없어 두끼를 굴머노이 힘이 하나또 없어가 전뿐에 맞았던 하얀 영양 주사를 마마

        시푼데 낼 병원 문을 여나 칸다!~ 어지간하마 맏이라 카는 넘이 일요일만 되마 보따리를 싸가 산에 간다

        카는거를 알아가 전화를 잘안하는데 SOS를 치는걸 보이 급하기는 급한 모양이다!~

        일요일 아침 일찍 마님을 모시고 가차분 병원 응급실에 가이 허연 우유같은 비니루 봉다리 하나를 손목에

        꼽아주는데 뭐어?~ 이 도둑넘들이 무신 멀건 봉다리를 십만원이나!~ 일요일날 왔다꼬 바가지 씨우나?~

         무려 시 시간이나 걸리가 두 봉다리를 맞고나이 점심 시간이 고마 후딱 지나가뿐다!~ 오후에 용지봉이나

         갔다오까 카미 스틱을 점검해 보는데 이기 와 안빠지노?~ 억지로 확 조땡기뿌이 제일 밑단 마디에서

         플라스틱 쪼가리가 떨어져 나가뿐다!~ 닝기리!~ 전뿐주 영주 금계바위 기경갔다가 977봉에서 가파리게

         내리오다 가래이를 째뿟는데 엉겁결에 스틱을 안고 돌았띠마는 그때 쪼매 굽었던 모양이다!~ 

         일요일도 한다케가 반야월에 있는 매장에 스틱 A/S를 받으러 가는김에 쪼매 있시마 길이 나가 허리가

         짤리나간다 카는 장군산을 오랫만에 가보기로~ 마지막으로 가본지가 10년도 훨씬 넘었지 시푸다!~

     오천원 주고 스틱 마디 하나를 갈아여코 미리 준비해온 10리터 짜리 쌕을 허리에 차미 반야월 구길로 어실렁어실렁

     걸어나오이 마침 영천가는 555번 빤스가 지나가길레 시도뿌 시도뿌 케가 올라탄다!~ 헥헥!~ 

     첨에는 늘 가던 카톨릭대학 안으로 올라갈라 카다가 오늘은 경일대 쪽으로 함가보기로~ 일로는 영천에 근무할때나

     처갓집 가는길에 수백뿐도 더 댕긴 길인데 경일대 안쪽으로는 오늘 첨 올라가본다!~

      입구에서 및발자죽 진행하마 오른쪽으로 디스할인마트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고만고만한 건물이 빽빽하이 늘어서가 있는 원룸촌이다!~ 질을 잘 몰라가 지피에스를 가동 시키가 방향만 보고

       따라 갔는데 여서 장군산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갈레가 있다!~

         일요일이라가 학생들도 전부 저거 집에 같는지 쥐죽은듯이 조용한 원룸촌을 빠져 나오면~

     오른쪽으로 경일대학교라 카는 문패가 달리있는 건물이 비는데 여가 경일대 정문인강?~ 예전 같이 근무하던

     친구넘은 경일대 야간부를 나왔는데 남들이 니 대학 어디 나왔노 카마 여상시리 경대 나왔다꼬!~ 띠불넘이

     꽁까 치기는~ 호산대학교는 입구 왼쪽에 보이던 건물인 모양이네~

           직진해가 올라간다!~

        경일대학교 건물은 오른쪽, 왼쪽 다있는걸 보이 여는 전부 경일대 캠퍼스인 모양이다!~

            갈림길에서 마을쪽으로 직진한다!~

           진짜?~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면 전면으로 나지막한 장군산이 보이고~

         전광판이 번쩍번쩍 돌아가는 부호2리마을회관 왼쪽으로 들어서면~

           가마골원룸 팻말이 부터있다!~ 이 골짜기 이름이 가마골인 모양이다!~

     잠시후 포장도로가 왼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곳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근무자도 공일에는 노는 모양이제?~

     왼쪽 길을 따라가다가 과수원 빙향으로 갈라카이 길이 안보이가 다시 빠꾸!~떨빵한 넘이 왼쪽길로 가도 되는데

     쪼리가 두리번두리번~

        목을 길게 빼가 오른쪽을 내리다보이 산불 초소 오른쪽으로 내리가는 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쪼매한 세멘 다리를 건너가 올라서면~

          하양 허씨 무덤이 나타나고~ 이 산은 하양 허씨 무덤으로 모종을 부났따!~

        뺀질뺀질한 임도처럼 넓은 길을 따라 가다보면~

        집에 있던 못씨는 의자를 갔다 내삐맀는긴지 남들을 위해가 생다지로 성한 의자를 갔다 났는지 모리지만

        등따리를 기대마 발라당스를 하지 시픈 뿌싸진것도 보이고~ 부채도 걸어났네~

     약간 고바이가 진 곳으로 올라가는데 오늘은 쌀쌀하다 케가 쪼끼에다 등산 잠바까지 입고왔띠 떠죽겠다!~

     쪼끼하고 잡바를 벗어가 허리에 둘치메고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갈림길이 나오는데 판때기를 보이 오른쪽 길은 경일대에서 올라오는 길이라꼬!~

        경일대 안쪽에서 올라오는 길인강?~ 왼쪽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전망이 트이디 굵은 소나무를 전다지 비내고 있다!~  새로 질을 내는기 국군통합병원 근처에서 올라와가

     와촌 지식산업지구까정 7.31km라 카던강?~ 장군산 허리가 완전 두 동가리날 판이다!~난중에 올라가보이 일로는

     도로 공사중이니 우회해가 올라오라 카는 판때기도 부터있었다~ 얼메 안있시마 이길도 땡이네~

        저쪼서부터 올라오는 모양이제?~ 장군님도 허리가 짤리가 기가 다 빠지겠다!~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분에는 성도 하양 허씨 무덤을 지나고~

         고바이가 쪼매 시지기 시작한다!~

         보나마나 하양 허씨묘지 시푼 묘지군을 연이어 지나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눈에 익은 카톨릭대학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예전에 무학산에서 환성산을

    거쳐 일로 내리온 기억이 난다!~ 십년도 훨씬 지난 이바구다!~

    그런데 잴 마이 올라오는 카톨릭대 방향으로는 벙어리고 뫼들이 올라온 방향으로는 부호리라고~ 카톨릭대가 우예

    인심을 이자뿌시꼬?~ 국가지점번호판은 최근에 맹글어 부치났는 모양이네~

         나무 뿌리와 나무 똥가리 계단이 디리 써끼가 있는 가파른 오름길!~

        햇또를 쳐박고 쉬엄쉬엄 올라가면 내리오는 사람들도 있고!~ 여는 아지매들이 더 마이 올라오네~

          왼쪽으로 넝쿨이 무성한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쉼터 의자를 지나면~

          안전가이드 로푸가 쳐진 핀핀한 사면길이 나타나고~

      이내 운동기구 쉼터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제2체육시설이 있다 칸다!~ 그라마 그쪽으로도 올라오는 길이

      있다 카는긴데~ 장군봉에 있는거는 제1체육시설이고 여는 제3체육시설인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내리다보이 나무 가지 사이로 무학산으로 올라가는 사리동마을이 보인다!~ 조 미태는 환성사

         버스정류장이 있다!~

          쪼매 더 올라가다가 오른쪽 우회길을 버리고 왼쪽 지름길로 올라서면~

       체육시설 쉼터에는 남정네 둘이 안자가 까자뿌씨레기를 안주 삼아 쇠주를 시빙째 까고있다!~ 술무러 온긴지

       운동하러 온지 모를따!~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더 이동하면 눈에 익은 정상석이 안자있는 장군산 짱배기다!~

       예전에는 낡은 표지기 두어장만 걸리있던 봉우리에 인제는 대구 산꾼들 표지기가 압도적으로 마이 달리있네!~

       요새는 의산님이 통 안보이던데 서울로 아주 올라가뿟는 모양이다!~

          오랫만에 올라온 장군산에서 흔적도 남기보고~

      쌕을 벗어노코 훌라우푸를 오른쪽으로 백뿐, 왼쪽으로 백뿐한다!~ 아이고 허리야!~ 안에다 링을 박아났나?~

        오른쪽으로는 여름에 올라가마 무성한 넝쿨 줄기가 시비를 거는 무학산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크다탄 정상석을 새아났는 환성산도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다!~

        내리오민서 보이 카톨릭대 뒤쪽으로 택지를 널따라이 따까노코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다!~ 왼쪽 산 능선을

        넘어가마 와촌 지식산업지구가 있다 카던데 그것과 연계되는긴지 모리겠다!~ 

       투닥투닥 내리오마 부호2리 갈림길과 카톨릭대학 삼거리를 연이어 만나고~ 계속 직진해가 내리온다!~

         쉼터 정자를 지나이~

         니리가는 사람도 있고 올라오는 사람도 있다!~ 시설이 잘되있다 카는거는 그만큼 유동 인구가 만타카는

         뜻이기도!~ 갑자기 미태서 젊은 아들이 우~ 올라 오길레 카톨릭대학생인줄 알았띠 훠거, 팔보채,슈알라

         슈알라 카는걸 보이 중국애들 같은데~ 유학생이가?~

          다시 쉼터 의자를 지나면~

          무뚝뚝한 단답형 이정목이 서가있고~

       장군산은 도로 공사중이니 일로 올라오지 말고 부호리로 돌아 오라 카는 안내판이~ 구런데 부호리보다 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 만쿠마는~ 입구를 막아노턴지 해야지~

           해가 으스름한데 인제 올라오는 아지매는 뭐꼬?~ 그것도 혼자~

          조 미태 교각은 도로와 연결되는 모양이제?~

        아까 아지매는 따문따문 서가있는 저 가로등 빽을 믿고 올라오나?~ 오후 4시 20분이 막 지나고 있다!~

           등산안내도가 서가있는 계단길을 오른쪽으로 틀어 투다닥 니리오면~

           11월달 부터 입산통제라 카는 경고문이 부터있는데 완전 폼이네~ 

         카톨릭대학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두군데나 있지마는 올라가기 귀찬아가 오른쪽 대곡지 방향으로~

          오른쪽 임도같이 넓은 길로 빠져 나오면~

         쪼매한 대곡지가 보이고~ 오른쪽 뚝으로 해가 경일대로 질러갈수도 있지마는 카톨릭대학 끄티에 있는

         시산(91m)을 찍고 갈라꼬 직진한다!~ 떨빵한 넘이 여자 기숙사 건물내에 있는지도 모리고 개고생을

         하고 결국은 포기하게 된다!~

         직진해가 올라서면~

           대학 건물 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건물 오른쪽으로 쭈욱 따라 들어 가다가~

        철망 담장이 끝나는 곳에 주차장이 보이면~

            D11이라꼬 써있는 건물 왼쪽으로 들어간다!~

           다시 넓은 길을 만나면 복판 스텐 차단봉 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뺄간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직진!~ 정문에서 올라올때는 몰랐는데 캠퍼스 안에 들어오이 디기 복잡하네~

       어?~ 롯데리아 건물, 지에스 편의점 같은기 와 캠퍼스 안에 들어와가 있시꼬?~ 여가 다솜마을이라꼬?~

       뭔지도 모르고 털레털레 여학생 뒤를 따라 가는데 경비 아저씨가 보소 보소!~ 와요?~ 어데가능교?~

       조 앞에  있는 시산 카는 산에!~ 거는 여학생 기숙사라가 출입금지구마~ 정문으로 돌아 나가소!~

        그냥 기숙사라 카마 될끼지 무신 다솜마을이라꼬!~ 투덜투덜!~ 정문으로 쫓기 나온다!~

         일로 살짝 올라가보까 카이 입구에 입학처,안중근연구소라고~ 저도 경비가 있네 띠바!~

      할수없이 입이 댓자나 빠져가 정문을 빠져 나온다!~ 허걱!~ 저 아가씨들은 안직 해도 안떨어졌는데 니밍이

      소주를 도대체 및빙을 까고 있노?~ 거다 빠꼼 담배까지 뻐꿈뻐꿈!~ 세상이 우예 이리 변하노?~ㅉㅉ

        이까정 와가 그냥 갈라카이 찜찜해가 시산으로 올라갈데가 있는강 시퍼가 오른쪽으로 돌아나가~

           원룸촌 뒤로 왔다리갔다리 해바도 완전 절벽이라 난감타!~

         저런 바위 벼랑을 우예 올라가겠노?~ 요 우에가 시산인데 토깨이 같으마 폴짝띠가 금새 올라갈낀데 띠바!~

           길까로 나가바도 계속 가파른 절개면인데다 철망 담장까지~

           경일대학교 700m 카는 안내판이 걸린곳까지 가가~

         오른쪽 뺄간 기와를 언지났는 집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서면~

          담장을 끼고 능선으로 다시 함 더 시도를 해 보기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일로 지나간 사람도 있는갑따 카미 조아했띠마는 무덤이 나타나디 길은 땡이고~

        무덤을 타넘고 잡목 속으로 들어가면 예전 절개지 공사 표식인지 허연 비닐 코팅지가 보이고~

        자유형으로 두손을 뻣어가 이리저리 헤치고 들어 가는데 까시잡목이 발목으로 햇또로 태클이 들어와가

        도저히 전진 불가다!~ 개고생을 하고 끝까지 가봤자 기숙사 철조망을 막아노마 헛띠기지 시퍼가 항복!~

       높은 곳에 달린 포도를 못따묵고 돌아서는 이솝의 여우 맨치로 군지렁군지렁 거리미 다부로 내리온다!~

       철로변 너머로 금호강이 등따리를 반짝거리미 제법 힘차게 뛰어간다~ 동촌이나 청천 쪽 이야기도

       항금 담아왔실낀데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갈길 바쁜 객은 귀를 솔깃할 시간도 없다네~

         명찰이 흐릿한 해태제과 하양공장 건물이 보이고~

       걷는데 자꾸 까끄러버가 알로 내리다 보이 엄마야!~ 이기 뭐꼬?~ 오만상 까시같은 풀씨가 들어부터가 마치

       고슴도치 꼴을 하고 있다!~ 주유소 돌삐에 쪼글씨 안자가 60년대 대구역 걸배이가 이잡듯 하나하나 띠낸다!~

        한때는 잘나가던 까자의 명가 해태제과는 부도가 나디 타이거즈 야구팀도 기아자동차에 팔아 무뿌고~

        요새는 정상적으로 공장이 잘돌아가고 있는지 모리겠다!~

     영천을 오가민서도 한분도 못가본 금호서원 기경을 갈라꼬 할매한테 요 근방에 있나 물어보이 한참 가야 되누마!~

     한참이나?~ 통과~

       터덜터덜걸어가 빌 소득도 없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몸풀기 운동을 했다 치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경일대학교 입구 버스정류장에 안자 있시끼네 708번이 들어 오는데 판때기에 동대구역이 비는것 같애가

           얼른 올라탔띠 혁신도시로 해가 반야월 구길로 삐잉 돌아가 동구시장 인근 한전에 시도뿌 하길레

           후다닥 띠니린다!~ 에고 시계가 벌씨로 6시 20분을 가르키네!~

           다시 환승을 할라꼬 길을 건너오이 띠링띠링 마님 문자!~ 밥묵고 가니더!~

           집에 가가 혼자 냉장고를 디비가 밥을 채리 물라카이 서글푸기도 해가 바께서 한그릇을 하고 가기로~

           마침 버스정류장 뒤에 크다탄 식당이 보이가 드가보이 주차장도 만원이고 박작박작이다!~

           메뉴를 보이 혼자 물수 있는기 뚝배기해장국!~ 허걱!~ 값이 뭐 이리 비싸노?~ 집 근방에는 육천원인데~

           뚝배기하고... 카다가 샷트 마우스!~

           삼일 동안 금주중인데 화요일 모임까진 모조껀 술하고 인연을 끈끼로!~

           몰랑몰랑한 괴기를 끌거가 씨레기에 쌈을 싸가 한 입 때리여뿌이 눈 앞에서 동동주 동동주 카미 퍼런기

           동동 떠니리간다!~ 냉수를 소주 삼아 크아!~ 오늘 하루를 넘긴다!~ 장하다 뫼들!~^^

[하회탈]

장군산은 잘 모르겠는데 저기 해태 대구공장은 예전예 제가 총각시절
직장에서 공사 관계로 자주 들락거린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정문을 보니 옛날 그대로이네요.
그나저나 좋아 하시던 술을 삼일이나 끊었다니 맘 독하게 드신듯. ㅋㅋ
그러다가 알콜 부족으로 산에 못올라 가면 어떡하실라꼬예? ㅎㅎ
조만간에 일병회 소집해야 겠심더~ ㅋㅋ

[뫼들]

얼마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하양 장군산이 경일대 뒤쪽에서
와촌 지식산업단지까지 길이 나는 바람에 두동가리 난다케가
마침 스틱 A/S를 받으러 반야월에 가는 김에 한번 올라가 봤심다!~^^
14~5년 전에 무학여고에서 무학산으로 올라가가 환성산~초례봉을 차례로 거쳐
장군봉으로 길게 내리온 기억이 나는데 요새는 하도 마이 변해가
얼떨떨 하데요~^^
며칠전 일주일 금주 기념으로 돼지국밥에 소주 두빙을 까미 파계를!~ㅋㅋ
우예되가 이달은 정신없이 지나가뿟는데 김대장 시간나는 날에 얼굴 한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