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병산(수병산, 1,201.5m) 산행 #1
2020. 5.22(금) 맑음, 나홀로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9km, 약 4시간 10분 소요(원점회귀코스)
내도전10:00-등산로 입구/10:02-임도/10:50-배나무재 임도/10:55-괘병산 삼거리/11:25-갈미봉/괘병산 삼거리/11:54-
괘병산(정상)12:06/12:25-갈미봉/괘병산 삼거리/12:34-괘병산 삼거리/12:50-배나무재 임도/13:17-
임도 삼거리/13:24-내도전계곡 합수점/13:40-내도전/14:10
괘병산(1201.5m)은 수병산(繡屛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임계면 도전리와 가목리 일원에 있으며 원시림이 울창하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거대한 바위가 우뚝 솟은 정상에서는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공룡 발자국 모양의 샘이 여러 곳 있고, 바다조개껍질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억년 전 바다가 융기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운이 좋은 날은 정상에 있는 기암괴석 위 구부정한 노송을 구름이 비단처럼 감싸는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때마침 동해바다의 비릿한 내음이 실린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구름이 흩어졌다 다시 바위와 노송을 감싸는 멋진 광경이 보고 있는 사람들을 짜릿하게 만든다.
전설에 의하면 인근 주민들이 가장 신성시 한 산으로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형상을 하였다고 괘병산이라 하며,
암벽이 흰색으로 변하면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산행지도]
오늘의 산행코스는 제1코스로 내도전에서 출발하여 정상 등정후 다시 내도전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이다.
정상 등정을 기원하는 세번째로 큰맘 먹고 찾는 괘병산이다.
2012.8.4. 첫번째 괘방산 산행시에는 가목리에서 출발하여 계곡에서 등로를 잘못 들어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2019.11.3. 두번째 산행시에는 가목리에서 출발하여 많은 비로 인하여 임도에서 정상등정을 포기하여 두번이나 괘병산 정상에 오르지 못하였다.
[승용차는 설래림 야영장 방향으로 ]
설래림 야영장 입구를 지나고 ----
09:50 간촌1교를 지나고 ---
예쁘게 지어진 아우라지펜션을 지나 ----
다시 내도전교를 지난다.
10:00 괘병산 산행 들/날머리인 내도전 입구에 함께 온 승용차를 주차시키후 입구 민가를 지나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괘병산 등산 안내도
첫번째 지나는 민가
산행입구부터 '민들레 홀씨'가 반겨준다.
10:02 괘병산 산길로 들어서는 등산로 입구이다.
괘병산의 야생화 '매발톱꽃'
마지막 민가
괘병산의 야생화 '쥐오줌풀'
괘병산의 야생화 '인동덩굴'
임도 삼거리 가기 전의 산죽등로
10:50 임도 삼거리에 도착한다.
내도전에서 50분 소요
임도 갈림길 등산로 안내표시도
배나무재 임도까지 약 5분 동안 임도를 따라 걸어간다.
유난히 많이 보이는 민들레이다.
10:55 배나무재 임도(930m)에 도착하여 등산로 방향 표시에 따른다.
배나무재 임도 입석
이곳에서 고적대로 가는 임도가 연결된다.
괘병산의 야생화 '산괴불주머니'
괘병산의 야생화 '미나리쟁이'
괘병산의 야생화 '병꽃나무꽃'
괘병산의 야생화 '민들레'
괘병산의 야생화 '양지꽃'
괘병산의 야생화 '제비꽃'
다가오는 괘병산 정상이 바라 보인다.
괘병산 정상의 암봉
11:25 부수베리와 도전리에서 오르는 괘병산 삼거리 등산로 입구
괘병산 삼거리에서 오른쪽의 가파른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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