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
포항 스틸야드를 처음 가서 카페 올릴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겁나 못 찍음
다들 느끼셨을테지만
방송에서 보는 야구장과 축구장은 크게 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겁나 작아보인다는......
예전 다저스구장을 처음 갔던 분이 처음엔 화면에서 봤던 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졌던 구장이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크지 않음에 놀랐다는 감상 후기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저도 화면에서만 봤던 포항 스틸야드구장을 막상 가보니 그리 커 보이지는 않더군요
하긴 잠실 야구장도 상암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포항과 서울의 경기였고
후반전에 서울이 한 골을 넣은 후 잘 지켜서 서울의 승
한골 먹는걸 보고 난후 급하게 나온다고 마지막 5분은 보질 못했지만........
역시 스포츠는 직접 구장에 가서 보는것이 제 맛이긴 합니다
특히 포항 스틸야드는 축구전용구장이다 보니 선수들 얼굴 표정까지 입 모양과 소리까지 들리더군요
포항이라 그런가 해병대들의 씩씩한 군가?응원도 나름 재미있는 요소였습니다
그럼 이제 발 사진 올립니다........아흑~~~ 너무 못 찍었어요.....ㅠ.ㅠ;
주차장에서 찍음 (아씨...겁나 못 찍었어....;;;;)
매점 갔다가 골대 뒷편 응원석에서 찍은 사진
사진 왼쪽 2층 상단에 해병대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불빛이 겁나 번졌어........우씨~~~정말 사진 겁나 못 찍음.....ㅡ.ㅡ;
포항제철 아니랄까봐
굴뚝에서 겁나 큰 불꽃 일어남
첫댓글 저도 처음 축구장가서 놀랏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ㅋㅋㅋㅋ 그리고 관석하고 가깝기도해서;; 그나저나 발사진이라고 말그대로 발이 나온 사진인줄 알앗습니다 ㅇㅅㅇㅋ 현재 포항이 1위일거라고 친구가 전북빠라 알려주더만요 ㅋㅋㅋ
대구 이모댁에서 너무 잘 먹고(추어탕 먹고 포도원액즙 먹고 돼지갈비 먹고) 포항와서 밥 차려먹기도 그래서 외식하기로 했는데 너무 잘 먹어서 포항제철내에 있는 구내식당(싸고 괜찮음 포항 스틸야드 응원하러 가는 분들은 거기서 드세요)에 가서 간단하게 먹고 갈려고 했는데 마침 축구경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간 김에 일부는 집으로 일부는 축구장가서 축구를 봤죠
예전엔 잠실 야구장 자주 갔었는데...술 제재할때도 물통과 보온통에 소주 넣고 가서 술 퍼먹고 응원하고 했는데 어느 시점부터 뜸해지더니 이젠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서울팬이라 4번정도 원정버스타고 포항 갔었는데 울 나라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이 포항이죠...갈때마다 한쪽라인에 앉아있던 해병대분들의 응원도 상당히 볼만했었어요~
제가 스페인 여행할때 바르샐로나 구장 누깜프스타디움을 갔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었죠. 해외중계로 봤을때 그 어마어마한 위용을 기대했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허걱...너무 작은겁니다.상암구장크기에 관중석만 증축한 규모의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