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마트인들의 종교에
관한 흔적들은 너무 적고 또 서로 이질적입니다. 사르마트인들의 이름, 신, 신화에 대해 기록한 사가가 고대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료, 고고학적 유물, 여러 사람들의 추론, 이들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현대 오세트인들의 토속
신앙 속에 숨겨진 고대의 요소들 등 모든 것의 암시들을 다루었습니다. 게다가 사르마트인들의 종교는 그 시대와 분파에 따라 또
다르기까지 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한 몇 안 되는 확실한 것 중 하나는, 사르마트인들은 전쟁의 신을 숭배했다는
것이고, 스키타이인들의 사례로 볼때 이 신의 이름을 크게 부르는 것은 금지되었을 것 입니다. 스키타이인들과 마찬가지로 이 신은
검을 땅에 내리치는 것으로 대표 되었을 것이고, 그 제례에는 피를 바치는 것이 포함되었을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종교에는
신전이나 사제 계급이 존재하지 않았거나 매우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원전 3세기의 그리스 사료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사르마트인들은 불을 흠모했다고 합니다 .이는 사르마트인들이 장례의식에서 불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고고학적 유물들이 이
주장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불에 대한 숭배는 중세 캅카스의 알란인이나 현대 오세트인들에게 이어졌습니다. 또, 스키타이인들의
주신이고, 스키타이인들의 왕인 이단시르수스Idanthyrsus(헤로도투스나 스트라보는 마디에스Madyes라는 이름으로
기록했습니다. 이 사람은 메디아에 공격을 받은 앗시리아의 요청을 받고 직접 쳐들어가서 메디아를 정복한 왕. 이 사람의 정복이
서아시아를 떨게한 스키타이의 침입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옮긴놈)는 스키타이인의 여왕이라고 부른 타비티Tabiti를
헤로도투스가 헤스티아에 비유한 것으로 보아 난로의 여신이였던듯 합니다. 불이 오세트어로 순수하고 성스럽다는 의미인
시그닥sygdag(이 단어는 이란어에서 나온 것으로써 "타오르는" 감각을 의미합니다)인점을 보아 이들도 다른 이란계통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불을 정화의 의미로 바라본 것 같습니다.
불을 숭배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들은 태양에
대한 숭배도 지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헤로도투스와 스타라보는 마싸게태의 풍습으로써, 중세 시대에는 아르메니아인
사가들이 알란인들에 대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현대의 오세트인들의 후손들이 난로 속의 불을 '태양의 아들'이라고 부른다는 점이
불에 대한 숭배와 태양에 대한 숭배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르마트인들의 유산
첫댓글 이미지는 제가 이글루에 올려놨으니 여러분은 아무 거리낌 없이 퍼가시면 된다능(...)
어색한 부분, 말이 안 되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할테니까 거리낌없이 지적해주시길.
이...이걸 다 번역하신건지....
최하늘님, 좋은 글 읽었습니다. (^-^) 앞으로도 종종 부탁합니다. (_ _) =3=3=3=3
아, 그건 무리입니다(......)
훌륭하싶니다.
간만에 위엄쩌는 게시글;; 사람인가 번역기인가
번역기보다 번역 못하는 사람인듯:)
와우 좋은글 잘 읽겠습니다
오랜만에 모드관련 좋은 글 봅니다. 그동안 계속 미디2 모드게에는 글이 안올라와서 다 죽은줄 알았어요;;
이 모드나 AUH모드는 언제쯤 나오는건지... 1/4분기에 나온다매!
요새는 개발중 스샷 한, 두장, 좀 나으면 프리뷰 정도만 공개되니까요. 제작자들이 기다리는 사람 감질내는 법을 깨우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ㄷㄷ 분량이 쩌네요;;
돋네;;;
증말 간만에 모드다운게 나올듯..
eb2 정말오래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