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뒤돌아보니 행복은 내 편이었더라 내가 행복의 편이 아니었지 벽돌 담장의 발등에 핀 풀꽃의 미소도 푸른 하늘의 구름이 그린 응원의 글귀도 누리지 못하고 멀고 휘황찬란한 것만 쫓아다녔지 뒤돌아보니 행복은 내 편이었더라 일상의 그늘 속에 숨어 있었고 내 발밑에서 숨을 쉬고 있었지! 오늘은 눈 뜬 소소한 행복부터 지갑 속에 빼곡히 넣어두리라 내가 행복의 편에 서 보리라. - 남정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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