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힐링캠프 호응 커
- 은은한 커피향 마음까지 치유한다
커피와 힐링을 주제로 한 캠프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커피, 문화가 어우러진 커피 힐링캠프에 참가자들은 `마음의 행복을 찾은 진정한 힐링캠프'라는 반응이다.
이번 강릉커피힐링캠프는 강릉문화재단의 강원마음치유의료관광사업단에서 주관한 프로젝트사업이다.
지난해 제4회 커피축제를 개최하며 강릉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과 공동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며 당시 영화를 보고 베스트 포스팅을 한 20명의 커플, 또는 가족을 초청해 커피 아로마 힐링캠프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강릉에 도착한 여행단은 임영관에서 모여 강릉 중앙시장의 보리밥 산채뷔페로 허기진 배를 채운 뒤 중앙시장, 영화 엔딩신을 찍은 커피숍에서 조성규 감독과의 대화를 나눈 뒤 주문진 해변에서 추억을 남겼다. 이어 광천해수온천이 나오는 강릉솔향온천에서 목욕을 한 뒤 영화 속에 나오는 서지초가뜰에서 저녁을 먹고 선교장 숙소로 돌아간 뒤 음악과 함께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하룻밤을 선교장에서 머문 뒤 아침은 강릉의 대표적인 초당두부를 맛보고 이어 난설헌 생가터부터 경포호수를 잇는 바우길 산책에 나섰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왕산 커피커퍼 농장과 박물관을 방문해 직접 커피를 로스팅해 보고 내려 먹는 커피체험을 즐겼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정은희(서울시)씨는 “두부, 산채 등 슬로푸드와 한옥 체험, 초당 솔밭길 걷기 등 특별한 경험을 해 너무 좋았다”며 “소나무 숲이 많아서인지 공기가 맑아 몸 속까지 맑아지는 정말 개운한 기분”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