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얼마만에 올리는 맛집인지......
결혼 준비하랴 결혼후엔 적응하랴 정신 없었서 잘 못들어왔어요.
연말 연시
친구들끼리 모이기 좋은 장소 하나 소개할께요.
1. 메뉴/맛
주막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동동주, 전, 찌게. 무침 등등이 있어요.
동동주를 마셨는데 걸쭉하고 시원한게 맛있었어요. 참! 얼음 동동 띄워서 먹으면 죽입니다. 그리고 김치찌게도 너무 맵지 않고 시원했구요. 낚지볶음도 낚지 엄청 많이 넣어주고 사리도 주고 매콤한게 맛있었요. 그리고 도토리 묵도 맛있구요. 들깨(맞나??)가 들어가서 씹으면 입에서 톡톡 터지는 것도 재미있구요. 물은 특이하게 커다란 노란양재기에 얼음 잔뜩 넣어서 줘요.
2. 분위기
주막 분위기나요. 대나무로 만든 등이랑 나무로 만든 의자, 흙벽, 말린 옥수수들.... 아늑한 분위기예요. 직원들도 친절하구요. 월매네 주막이 선릉에도 있는데 선릉은 왠만한건 다 셀픈데 여긴 다 가져다 주더라구요. 편해요
3. 부대시설
주차장은 없어요.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는데 남여 구분 되어 있구요. 깨끗해요. 변기가 좀 흔들려서 그렇지.. ㅋㅋ
4. 가격
안주는 9000원에서 15000원까지 있어요. 가게의 위치 치고는 싼편이죠.
동동주는 5000원(양 많아요)
5. 위치
삼성역 4번출구로 나와서 선릉역쪽으로 조금 가면 사진관나와요 거기서 좌회전하면 베스킨라벤스 옆 지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