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화]
차가 출발한지..
약 3시간이 지났다..
회원들과 같이 가냐고 물었더니 따로 간댄다..
하긴.. 회원들? 꽤 많다..
같이 모여서 짜서 갈려면 엄청 복잡해 질 것 이다..................
" 하아, 수빈아 힘들어? 뒤에 가서 앉을래?" -수한
" 아냐 ,됐어, 오빠 심심하잖아.."-수빈
" 후음, 마음은 고맙다만 수빈이 네가 힘든 표정을 지으면 이 오빤 더 힘들어 져서
운전에 집중이 안되겠는걸? [ 끼이이이익 ] 자, 어서 내려서 뒷 자석으로 가려무나"-수한
수한오빠는 구지 됬다는 나를 억지로 밀어 붙였다.
그리구 차를 한쪽으로 세워 어서 뒤로 가라 한다..
하아, 오빠 힘들텐데.................................................
라고 생각을 해도 몸은 벌써 뒷자석에 타서 차는 벌써 출발한 셈.
오빠 미안 ㅠ_ ㅠ
- 3시간이 지났고 수빈이 뒷자석으로 옮긴지 3시간이 지난 후 여기는 파란하늘 고아원.
....................................................................................................
" 수빈아, 일어나, 일어나, 다 왔어.."-수한
" 으음, ( 눈을 스르르 뜨며 ) 여기 어디야?"-수빈
" (싱긋 웃으며) 파란하늘 고아원 이란다^^"-수한
파란하늘 고아원..
내가 차를 내리자 보이는건..................
파란색과 하늘색 이 황금비율로 조화를 이룬 ..
아주 이쁜 집 한체가 발견되었다.
" 이쁘다.. "- 수빈
" 그치? 네 옷과 맞는군. 맞춰서 입고 왔냐.. ?"-수한
" (수한을 보며 씨익 웃으며) 응 ^^ 여긴 숲속이고 그렇잖아.... 왜 파란색으로 도배를
했는지는 자세하게 모르지만, 일단 곤충들과 벌레들을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파란색으로
도배를 했다고 생각해 오빠, "-수빈
" (수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 아이고, 근데.. 머리는 왜 풀렀어? 시원하게 묶지 않구?"-수한
" 머리가 다 안말랐거든.."-수빈
이렇게 영양가가 좀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저기 저기 점이 점점더 큰 점이 되가더니 인간의 형태를 한 사람이 우릴보며 가볍게
웃었고, 손을 흔들며 우리쪽으로 서서히 다가왔다
" 어어.. 혹시, 화련님과 련화 님 이신가요? "- 회원
( 화련- 수빈 련화 - 수한 가명이자 닉네임 입니다^^;;)
" 아, 네. 화련입니다^^"-수빈
" 련화입니다, 반갑습니다. "-수한
우리가 웃으며 인사를 하자 , 그 사람을 얼굴이 조금 붉더니 역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우릴반가이 맞아주었다
" 저의 가명이자 닉네임은 하늘. 이렇게 이쁘고 멋진 분들과 함께 일하다니..
저.. 아니.. 저희 모두로서는 참으로 기쁜 영광 입니다^^"-하늘
결코 비웃음이 아닌 진실된 말로 느꼇기에 나와 오빠는 서로 보며 싱긋 웃고
그 하늘 이라는 사람에게 따라서 고아원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 어머어머, 이 사람들이 화련님과 련화 님??"-회원님
" 네, (수빈을 가르키며) 이쪽분이 화련 (수한을 가르키며) 저쪽분이 련화 님 이세요 "-하늘
" 어머어머, 둘이 남매라더니... 두분이 이러신데 쌍둥이 동생들은 얼마나 귀여울까요?
화련님,련화님. 한번 소개시켜주세요 호호, 저는 미혼이랍니다^0^ 아, 제 이름은
장화,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을 좋아해서 그렇게 지었어요^^"- 장화
어라...
나도 장화 홍련 의 뒷부분인 화련 을 딴거고
오빠도 화련의 뒷글자인 련화를 딴건데........................
" 아. .그러세요? 저와 오빠도 장화홍련의 뒷글자인 장화의 화 자와 홍련의 련 자를 따
저는 화련, 저희오빠는 저의 닉네임을 거꾸로 해서 련화로 지었어요.."-수빈
" 엄머머! 그러세요? 이거 우연치곤 참으로 기묘합니다? 호호호호"-장화
말은 많지만 인자해 보이는 20대 장화님.
아까 우릴 안내해줬던 순하고 착하게 생기신 하늘이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남자분..
그리고 자신의 친동생이라며 닉네임은 홍련이라는 동생분 귀여운 사람이다.
송사리라는 닉네임을 가진 멋있게 생긴 남자분
정짱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쁘긴 하지만 조금 나이들어보이시는 분
구린내 라는 닉네임을 가진 귀엽게 생긴 남자분
그 외 , 메밀, 미숫가루, 초밥, 가족사랑, 팔불출 등등등 외 분이 계셨다.
모두 착하고 인자해보이셨다^^
" 이런이런, 회원분들이 너무 많으십니다, 자. 일단 제 소개를 하죠
저는 이 모임의 운영자이자 주인인 송사리 입니다! 여러분 아시죠? 이름보단 닉네임이
더 편할테니 닉네임과 나이를 말씀해 주십시요,
이렇게 원으로 앉으십시요~~~~~~~~~~~~~~~~~~~~~~~~~"-송사리
송사리라는 주인이자 운영자님 의 말씀으로 , 우리는 모두 원으로 삥 둘러 앉았다.
" 제가 처음이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화련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2살이예요"-수빈
" 안녕하세요. 저는 련화 나이는 26살입니다"-수한
수한오빠 옆엔 장화가 앉아있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장화, 나이는 25살이지요>_<"-장화
장화언니에 이어 홍련이 입을 열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장화언니의 친동생인 홍련 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0살이예요~"-홍련
홍련에 이어 .............................
" 안녕하세요, 저는 정짱 입니다^^ 나이는 28살이구요, 아마 제가 제일 나이 많다고 생각
하시는데요? 호호"-정짱
역시나..정짱님이 나이가 제일 많으시다.
게다가 나이 많으셔도 이쁘게 늙으신 정짱님.. 실제 이름이 뭘까? 후후
" 안녕하세요, 저는 구린내 입니다~~^0^ 나이는 팔팔한 27살이예요~~~"-구린내
구린내 님이 말씀이 끝나자 우리 모두는 야유를 퍼부었다-_-
이유가 뭐냐고?
당연히 팔팔하다는 그 단어 이기 때문이지~
" 저는 아까 뵈었죠? 저는 하늘 이구요 나이는 22살입니다 "-하늘(남자)
" 하하 안녕하세요, 저는 메밀 이고 나이는 25 입니다"-메밀(여자)
" 안녕하세요, 저는 미숫가루 이구요 나이는 20살입니다"-미숫가루(남자)
" 하하 인사는 생력하죠 저는 가족사랑 입니다 나이는 23입죠~"-가족사랑(남자)
" 저도 생력하겝죠, 제 닉네임은 팔불출. 나이는 24살입니다!"-팔불출(남자)
" 아, 제가 마지막 인가요? 저는 초밥 입니다! 히히 나이는 21살이예요~~~~"-초밥(남자)
이렇게 회원들의 인사가 끝났다.
어지러웠다.
너무 많기에.. 그래도.. 어쩔 수 없이.. ㅠ_ ㅠ 안외우면 좀 그렇겠지?
아무튼 내가 생각하는 사이, 송사리님의 말씀은 이어갔다.
" 저희가 여기에 온것은 놀러온것이 아닌, 고아원 안에 있는 아이들을 돌봐주려고 온것입니다
하루만 하면 재미없겠지요? 일주일. 일주일 동안 여기서 먹고 자고 싸고 일하는 것 입니다!
자자, 안되시는 분 계시나요?"-송사리
일주일?
나와 오빠는 의사.
그러기에 언제 비상호출이 올 지 모른다.
그런데 일주일 동안 6시간이 걸리는 곳에 쳐박혀 있다니..... ..
나는 오빠를 쳐다봤다
오빠는 나의 눈치를 알고 내게 소근소근 말하려한다
" 걱정마, 이 오빠가 다 처리해 놨어, 수혼수훈이한테도 말해놨어"-수한
역시 우리 완벽한오빠다^^
" 자자, 그럼 없으신다는걸 알고 방을 소개하겠습니다~~~"-송사리
송사리 님을 따라 방을 봤다
내 방에는 장화,홍련님이 한방이고
내 옆방에는 정짱님, 메밀 님 한방아 되셨다
그리고 그 옆방은 수한오빠,송사리,구린내,하늘 님이 한방이됬고
그 옆방은 나머지 미숫가루, 가족사랑,팔불출,초밥 님이 한방을썼다.
이렇게 4방에 짐을 풀고는 ( 수한이 가져왔다.)
아이들이 놀러갔다 오기를 기다리고만 있었다..
- 수빈방
" 어머어머, 화련이라.. 이쁘다~"-장화
" 그러게 말야 , 언니. 화련언니 어떡게 지었대? 어머어머"-홍련
" 하하.하^^;;"-수빈
장화홍련남매... 시끄럽다.. ㅠ_ ㅠ .. 하아,
- 정짱,메밀방
" 정짱님, 어떡게 나이가 들어도 그렇게 이쁘게 먹으실 수 있죠? 비법이 무엇입니까?+_+"-메밀
" 호호, 메밀아 (말 틈) 그건 다 자기 노력에 따라 달라진 단다.. "-정짱
" 아 그렇습니까?+_+ ( 직업- 기자.) "-메밀
- 수한,송사리,구린내,하늘 방
" 련화님, 화련님 애인 있어요?"-송사리
" 응 있어 ( 여기도 말 틈 )"-수한
" 정말요? 아아.... 아까삐라.."-구린내
" 뭐어..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갑니까? 하하하!!"-하늘
" ( 골키퍼 졸라 강한데.......-_-;; )...........=_=..........."-수한
- 미숫가루,가족사랑,팔불출,초밥 님 방
" 아 젠장, 네명이 껴요..ㅠ_ ㅠ"-미숫가루
" 조용히 하십시요, 미숫가루 동생아"-가족사랑
" 네명이라니.. 크흑"-초밥
" 하아, 아. 미숫가루가 제일 나이 가 적고 그다음이 초밥 가족사랑 그다음 나 인가?"-팔불출
" 네에? 아, 그러고 보니.. 저희들은 20,21,23,24 이군요?"-미숫가루
" 에이, 아깝다.. 22살짜리가 없어요"-초밥
" 22살...... 아아! 화련님!!+ㅁ+"-가족사랑
" 화련님이요? 오 좋습니다! 라이코스~~~~"-미숫가루
" ( 미숫가루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 어떡게 미팅에도 , 지금도 똑같이 주접을 떨 수 있지?"-초밥
" (초밥을째려보며 ) 얼씨구, 그러는 초밥형은~~~~ 초밥이 뭐야 크크크큭 초밥이!"-미숫가루
" 이놈아, 미숫가루 보단 낫다!!"-초밥
" 이놈들.. 언제 이렇게 존대 빼고 편하게 지내냐.."-가족사랑
" 크큭, 원래 미팅했을때도 맨날 이랬잖아~"-팔불출
" 송사리...형.. 또 재미들였군-_- 암튼 우리야 뭐^0^ "-하늘
- 다시 수빈방
" 그런데 애들은 언제오지? ( 말 틈)"-수빈
" 그러게... "-장화
그때..
홍련이 문을 [ 벌컥] 열고는 헥헥 되며 이리로 왔다.
" 헉.. 송사리 님이 지금 나오래 언니들."-홍련
..............................................................
- 모두가 모여있다
" 방금 연락이 왔어요~~~~~ 아, 이제 미팅때 처럼 말 트는게 낫겠죠?벌써부터
미숫가루와 초밥은 말 트고 싸우는데에에~? 크크큭"-송사리
" (송사리를 째려보며 ) 형,일부로 우리 두명 같이 넣어줫지!!"-초밥
" 어허, 무슨소리~~~~ (씨익 ) 아닌데에에~~"-송사리
" ...-_-^..."-초밥,미숫가루
" 자자, 이제그만둡시다^^ 그런데, 송사리 군. 애들은 언제오죠?"-정짱
" (정짱을 보며 ) 예예 정짱님,말씀 낮추세요, 이제 곧 돌아온답니다. 자자.. 저희는
일렬횡대로 스는거예요.. 그다음에 문이 벌컥 열리면 애들이 저희들을 보겠죠?
그때 애들이 자기가 마음에 드는 분 앞에 스게 됩니다. 너무 많으면 어쩔 수 없이 없는
분께로 보내드리겠지만요~ 어떱니까?"-송사리
아아..
심장이 떨린다..
만약.. 내 앞에 하나도 없음 어쩌지? ㅠ_ ㅠ
젠장, 불공평 해요 송사리 님!!
" 너무해요-_-^ 화련언니와 련화 님 앞으로 만 스면 저흰 어쩌라구요!!>_<!!"-홍련
" 그러게..-_-"-장화
" 흐음,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0-"-하늘
" 이하동문 입죠"-미숫가루
" 미투"-초밥
" 그러겟네.."-정짱
" 아.."- 팔불출, 가족사랑. 메밀 구린내.
이렇게 해서..
나는 따악 한명만 맡기로 했다.
크흑 ㅠ_ ㅠ 나쁜님들!!!
- [ 벌컥!!]
" ( 깜짝............................... 꾸울꺽. )........................"-모두
우리모두는 [ 깜짝] 놀랬다가 [ 꾸울꺽] 하고 침을 넘기며 바라보았다.
그때.. 내 눈에 띄이는 애가 있었다.
내가 그 애한테 다가가려고 하자 때마침 송사리 님께서 입을 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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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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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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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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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ㅁ^담편 원츄요>ㅁ<
빨리빨리써주세여^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