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들이랑 탁구 처음 접해보고 그 후 가끔씩 친구들과 한번씩 만나서 탁구를 치다가 4년전에 본격적으로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br /><br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학때 이런 레슨이란걸 알게되고 즐기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br /><br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현재에 알고 있던 것을 미리 알았다면 4년만에 깨우치고 익힐것을 3년내지 2년반이면 해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되면서 글을 쓰게 됩니다.<br /><br />1. 시합이 아닌 연습이다.<br />어떤 분을 보면 연습인데도 불구하고 예측하지 않는 방향으로 강력한 한방을 구사하시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을 볼때마다 과거의 제가 생각납니다. <br />실전에서는 나오지도 않는 공을 그렇게 치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데 말이죠.<br /><br />*코스를 정해 놓고 상대수준에 맞게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드라이브 연습 및 컨트롤 연습을 한다.<br /><br />2. 마음맞는 파트너와 함께 훈련하자<br />같이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서로의 공을 잘 이해하면서 더 잘치고 받아 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br />그러면서 서로 실력이 향상이 되지않을까요.<br />시스템을 짜고 약속된 코스와 정확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죠.<br /><br />3. 어렵게 연습하자.<br />대부분 분들은 연습를 보면 기존포핸드와 백핸드쇼트를 많이들 합니다. 코스도 일정하고요.<br />제 생각에는 레슨시 처럼 다이렉트로 서로 주고 받기 (드라이브, 기본 포핸드) 역크로스로 주고 받기<br />코스를 살짝 살짝 빼주면 스텝 및 움직이며 드라이브 걸기<br /><br />힘든 만큼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br /><br />4월 25일이 되면 와이프가 레슨 그만 받고 애들 보라하니 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이런 글을 남겨봅니다.<br />ㅋㅋ<br /><br />
<!-- -->
레슨 4년이면 상당한 수준이실텐데... 레슨 7개월 초하수의 입장에서 레슨시에 받은 조언과 탁구 기본을 체화시키는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코치님 말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실력 향상을 꿈꿨던 제가 우스워서 어차피 엘보우로 쉬는 동안 레슨 내용 복기 및 체득,체화에 중점을 두고 간단한 기본이라도 제대로 하자는 맘으로 즐탁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입장은 또 다르겠지만요.^^
제 생각한가지 더 말씀드리면,,종종 어떻게 하면 더 잘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대답합니다. 연습을 실전같이 실전을 연습같이!! 왜냐면 연습할땐 다들 잘합니다. 자세도 좋고 다 좋은데 경기만가면 맥없이 무너지곤 합니다. 그럴땐 차라리 연습할 때 상대공을 불규칙 코스공으로 인지하고 진지하게 치고, 실전에선 상대가 주는 커트나 맹공등을 레슨할 때 코치님께서 넣어주는 공으로 생각하고 치면, 실전에서 경기력이 향상된다고, 저는 이말에 100%확신을 합니다. 제가 깨닫고 경험한거니깐요. 탁구는 마인트컨트롤이 50%먹고 들어간다고 봅니다. 이 말이 "이거다"싶으신 분은 한번 써 먹어보세요^^- 진해쉬신
첫댓글 저도 알고 싶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부족한 시간, 무딘 운동신경 그리고 몸이 노쇠한 관계로....쿨럭~
탁구가 그리 쉬운 운동이면, 선수들이 그렇게 어릴때부터 피땀 흘릴리가 없겠죠.나이먹고 여가시간에 하는 운동에서 너무 많은 실력을 기대하는게 무리 아닌가요^^
얼마전 학교에서 저희 쌍둥이 코치님과 잠시 얘기 하면서 제가 한 질문이네요.
코치님 답이 간단 했습니다
한 시간 이라도 많이 친x 못 이깁니다
ㅋㅋ 쫘~~~악 와 닿던데요
글쵸 탁구장 죽치고 있으면서 연습하고 게임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필이 탁 오면 한알 늘어있고
외국어배우듯 반복하다보면 제것이 되더라고요
@진해 김정훈 (구.마룽) 네.저도 처음부터 중펜 시작했지만 레슨 한번 없이 많이쳐서 버티고 있습니다.
잘계시죠. 저도 다음 대회전에는 체력 강화 훈련 따라 하려구요 ㅋ
@태수 장소에 따라 멘탈강화는 덤입니다
저는 진해안에서는 4부승급했습니다만 경남에선 아직5부입니다
@진해 김정훈 (구.마룽) 대단하십니다.
저는 일요일 대회를 나가기가 어려워
아직 5부라는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기회가 오겠지요 또 한번 뵐께요
@태수 거제 이후 첫대회인데 나가자마자 단체 개인 2관왕했습니다
저도 대회는 잘 못나가긴 합니다
육아가 주고 탁구는 부입니다
레슨 4년이면 상당한 수준이실텐데...
레슨 7개월 초하수의 입장에서 레슨시에 받은 조언과 탁구 기본을 체화시키는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코치님 말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실력 향상을 꿈꿨던 제가 우스워서 어차피 엘보우로 쉬는 동안 레슨 내용 복기 및 체득,체화에 중점을 두고 간단한 기본이라도 제대로 하자는 맘으로 즐탁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입장은 또 다르겠지만요.^^
제가 글 쓴 이유랑 비슷하네요. 관장님 코치님 말씀대로 안정감있고 한번을 쳐도 느낌을 가지고 해야하는데 너무 단순하게 친 후회라고 할까요.
가르쳐준거 복습만 잘해도 ㅋㅋ
자신보다 잘치는 사람이랑 많이 치면 빨리 늘죠^^
아 저도 두달뒤 태어날아기와 함께 탁구는 잠시 접어둬야할듯요 ㅜㅜ
영어공부와 같은것 같습니다
누구는 학원안다녀도 잘하고 맨날 학원가도 못하는 사람이 있죠
이거다 유레카하는 게 언제 오느냐 같습니다
저는 레슨 3년중에 1년주기로 그 필이 왔습니다
1년차일때 백핸드 기술
2년차일때 포핸드 드라이브
3년차일때 풋웍
공감가네요. 레슨때 스텝연습을 하는데 과연 실전에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2년이 지나고 저도 모르게 다리가 좀 움직이더군요. ㅋ
제 생각한가지 더 말씀드리면,,종종 어떻게 하면 더 잘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대답합니다. 연습을 실전같이 실전을 연습같이!!
왜냐면 연습할땐 다들 잘합니다. 자세도 좋고 다 좋은데 경기만가면 맥없이 무너지곤 합니다.
그럴땐 차라리 연습할 때 상대공을 불규칙 코스공으로 인지하고 진지하게 치고, 실전에선 상대가 주는 커트나
맹공등을 레슨할 때 코치님께서 넣어주는 공으로 생각하고 치면, 실전에서 경기력이 향상된다고,
저는 이말에 100%확신을 합니다. 제가 깨닫고 경험한거니깐요. 탁구는 마인트컨트롤이 50%먹고 들어간다고 봅니다.
이 말이 "이거다"싶으신 분은 한번 써 먹어보세요^^- 진해쉬신
마음에 다시 한번 새겨야 할거 같네요
ㄱㅅㅎ씨?
만수동 왕하오께서 쉬신으로 변신하셨네
그러고보면 아무생각없이 레슨만 오랜시간 받았는데 후회되네요
@진해 김정훈 (구.마룽) ㅎㄱ입니다. 행님^^ 이 아뒤로 이제 쭉 갈려구요 쉬신이 일펜을 친다면..에서 이 아뒤로 넘어옴.ㅋ
@진해쉬신 아하 결혼준비.잘하고 ㅎ
@진해 김정훈 (구.마룽) 햄 이번주 금욜날 가면 되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