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토) 쉬어가기
몸이 다소 으슬하여 하루는 쉬어가기로 결심한다. 10:00~14:00 주변 Big C(이마트 연상하면 됨)에 가서 샌들(4만9천동)과 츄리닝(하의 12만 9천동)을 구입했다. 14:30~20:30 동방사우나(18만동)에 가서 몸을 녹이고 저녁(감자탕/2인분 30만동)까지 먹고 돌아왔다. 하루 일과 끝!
1월 11일(일) 비 / 하롱베이 승솟(SUNG Sot 하늘궁전) 08:00 여행사(호안끼엠) 도착하여 09:00 픽업 옴 / 이미 차량 안에는 여행자들이 타고 있다. 10:00 장애인이 만든 상점에 들르면서 25분간 시간이 주어진다.
12:20 하롱시 부두에 도착한다. 약 십오분간 머물다가 작은 배를 탄다. 잠시 후 큰 배로 옮겨타고서 방배정을 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대다수 커플이거나 친구간에 왔고 단 2명이 홀로 왔는데(본인 포함) 예상과는 달리 독방(?^^)이 주어진다. 여행사에서 이야기하기로는 다양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데 여행자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배를 제시햇으며 105$인데 85$해준단다. (다른 여행자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하리라???) 동행인 1명이 더 있으면 82$로 해주고 홀로 방을 사용하면 25$을 추가하면된다."고 하였다.
호치민에서 먹어봤던 반미, 하노이와서는 처음 먹었고 그 이후로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내부...
나에게 주어진 숙소 대부분 커플들은 1층으로 갔다.
가이드에게 난 영어를 못한다고 하니 아주 쉬운 단어를 써서 나를 이해시킨다.
13:00 점심에 먼저 조개삶은 것이 나오고 그 이후 4가지 요리가 나오고난 후, 야채나오고 밥나오고 과일 나오면 끝이다. 모두 4테이블로 나눠서 먹는데 거의 비슷하게 음식이 남을 정도로 양이 많이 나온다.
14:40 카약타러 5팀 10명은 나가고 나를 비롯한 8명은 대기하고 있는데 점점 바람이 불고 추워진다. 사실 비도 오고 추워서 카약을 타지 않았다.
16:00 Han Sung Sot 승솟동굴(하늘 궁전 동굴)에 도착하여 올라가보는데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그 규모가 상당하다.
1993년 무인도에 살고 있는 원숭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긴 어부가 이 동굴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동굴의 특징은 기둥이 밑에서 올 라가는 것이라고 한다.
하트 모양ㅇ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
가이드가 세계자연7대경관지역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기 하롱베이와 제주도와 필리핀 어쩌구 저쩌구 하였는데 영어가 짧아서 한계를 느낀다. 돌아가서 ☆영어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17:00 메인 배로 다시 돌아온다. 18:30 저녁을 먹는다. 같은 패턴이지만 점심과 다른 요리지만 요리의 양은 남을 정도다. 20:00 잠시 뱃전에 나오지만 여전히 내리는 비로 다시금 방으로 돌아오게 한다. 바다 한가운데 떠 있지만 배는 안정적이라 거의 요동이 없다. 언어(영어)가 되면 낑겨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이게 안되니 벙어리일 뿐이다.
일찍 잠을 청한다. 밤새도록 젊은이들(?)들은 대화를 이어가지만 전혀 들을 수 없는 나에게는 자장가로 들릴 뿐이다. |
출처: 화평여행 88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준(和平)
첫댓글 공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영어 아는 친구들 보다 더 활발이 움직이시네요.
싸우나등은....여행자들은 잘 모르는데요
고맙습니다!
지금도 훌륭하신데요,,,^^
^^;;
베트남 북부지방 관광에서 하롱베이는 필히 보아야 하는 아름다운 관광지이지요.ㅎ
공감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방사우나 위치는어디일까요 싸파다녀온후 가보려고요 ^^*
지도 참조(전지흥_한국인 밀집지역)하면 됩니다.
주로 한국인이 이 지역에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