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보면 꽃이 아닌 풀이 없다
- 부평아침문화 강좌 스케치입니다
한원일 부평으뜸포럼 운영위원장은 12월 11일 오전 7시부터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약 백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제48회 아침문화강좌의 강연을 하였습니다.
부평 출신으로는 첫 강사로 선정되어『담쟁이를 흔들지 마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소개되었던 테너 이헌, 세르비아에서 유학 후 귀국한 바리톤 하정태 님의 「향수」를 듀엣으로 들은 후에 고향 사랑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한원일 강사는 “오랜 동안 지배했던 개발 논리로 경제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생활이 다소 넉넉해 졌지만 불균형하고 불공정한 분배로 사회 도처에 불평불만이 팽배해있습니다. 또한 자의지가 아닌 관주도의 개발 후에 오는 상실감이 고향을 지키는 분들에게 상처로 남아서는 안 됩니다. 개발은 나라와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구성원들의 협동과 희생이 합목적적일 때 빛이 납니다”
한원일 강사는 여기서 “담쟁이의 부단한 노력과 협력, 혹한 속에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펭귄의 허들링- 순환 밀착을 통한 자발적인 희생, 비가 내릴 때까지 드리는 인디언의 기우제, 일본 東北 라쿠덴 골든 이글스 프로 야구팀의 우승이 재해로 시달리고 있는 피해지역에 던진 한줄기 빛, 故 조영래 변호사가 암울한 시대에 홀로 의로움을 좇다가 시대암으로 43세에 세상을 떠난 용기, 한원일 강사의 역경 극복 후 강의 모습 등의 예를 들어 선한 목적을 향한 준열한 노력을 예찬했습니다.

또한 공정 사회 조성을 위해 옳지 않은 길에 접어들면 보내오는 신호 다이몬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12월 7일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넬슨 만델라를 애도하였습니다.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 차별 증오를 용서로 녹이고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비폭력 화합 정신으로 용기있게 투쟁한 다이몬입니다. 나라에 충성 부모님께 효도 사회적 신의를 강조한 후, 더 나아가 사회 안전망 구축과 경제민주화, 자본주의 4.0 실현”을 덧붙였습니다.
과제 및 방안으로 1) 인디언의 고지방 축적 기능 유전자(CRCT3) 문제 교훈 2)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문제 - 소형 저가 주택, 건설업 활성화 제시 3) 중국인의 결혼 4등급 - 可過 (커궈) : 다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정이 깊어져 떨어지기 어려운 관계 - 국가간 외교에 감안 4)중앙 정부 수도권 규제 완화 를 들었습니다
유모어로 인디언식 작명 방법을 안내하며 특이한 점은 이름이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의 인디언식 이름 (생년월일: 1952년 2월 2일)은 [붉은 태양의 기상]이라며 참석하신 분들의 작명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부평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사람, 바로 우리들 자신입니다. 중국 모소의 대나무 처럼 4년 동안 뿌리만 내리고 있다가 5년째 되는 해부터 하루 30Cm 씩 자라고 결국은 15M의 거목으로 성장하듯이, 그동안 여러가지 요인으로 성장이 지체되었던 부평의 큰 발전을 전망하였습니다. 부평 사람은 공동체를 위해 협동하고 희생하며 자신의 소임을 다합니다. 자치단체나 지역의 가치가 상승하면 조직의 구성원도 새롭게 평가 받습니다. 우리들 부평 사람이 내일의 질서를 새롭게 편성하는 중심부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이날 주요참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 문병호 국회의원, 조진형 전 국회의원, 정유섭 새누리당 부평(갑) 당협위원장, 임남재 부평문화원장, 오태석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허문명 전 인천문화원장, 이수영 인천시교육위원, 김한신 전 서부교육청교육장, 두홍률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총재, 박민서 인천언론인클럽회장, 신동욱 인하대교수, 김오채 (사)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부평지회장, 신은호 전 부평구의회의장, 정해영 인천상공회의소 감사, 장석희 동산중교장, 정진철 부평신협 이사장, 최정관 부평재향군인회장, 이필주 전 부평사랑회장,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한기호 전 인천시 남구청장, 한진섭 청주한씨종친회 부평회장 등입니다.
강의를 마치고 홍미영 구청장의 안내로 식사 후 구청장 집무실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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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기사 - 인천시 부평문화원 아침강좌 한원일씨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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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문화원(원장·임남재)은 11일 오전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아침문화강좌'를 가졌다.
이날 강좌에는 한원일 부평으뜸포럼 운영위원장이 '담쟁이를 흔들지마라'라는 주제로 지역 공동체의 협동과 희생에 관한 강연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공정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경제민주화 등의 움직임이 지역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12월 23일 (월) 오후6시 30분 부평구청7층 대강당 [부평으뜸포럼]에서 뵙겠습니다
강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을 역임한
연세대학교 박우서 행정학과 교수님이고, 제목은 [왜 나인가?]입니다.
회비1만원입니다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