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이는 오복(五福)중의 하나라고 하여 우리의선인(先人)들은 치아 건강을 중요시 하였습니다.치주질환(풍치)은 치아를 지탱해주는 치아 주변 조직.즉 뼈(치조골).치주인대.치근막.잇몸(치은)등의 감염으로 인한 일체의 만성질병으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되며 심하게 되면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원인 질환 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관심을 갖고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치주질환은 세균감염성질환인데 구강내에는 수십 억에 달하는 세균이 살고 있으며. 이러한 세균은 평소에는 해로운 균이 아니나 구강위생이 철저하지 못할 때는 그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치아면에 무색의 엷은 막을 형성하여 이것을 프라그(치태)라고 합니다. 프라그 속의 세균은 주로 음식물의 당분을 이용하여 살고. 모든 치아 표면에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은 잇몸질에 의해서도 제거가 어려우므로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위에 남아 있는 프라그 내의 세균들이 증식하여 독성물질을내게되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프라그는 빨리 제거되지 않으면 서서히 누른 혹은 갈색의 딱딱한 석회 물질인 치석으로 변하여 잇몸에 나쁜영향을 미칩니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잇몸병을 치은염이라 하며,치은염의 초기 증상은 출혈인데 양치질 할 때나 사과를 먹을 때 피가 나오며 ,점점 진행되면서 잇몸이 약간 붓고 색갈이 푸르게 변합니다.
치은염이 치료되지 않고 오래 방치되면 염증은 치아를 둘러싸서 보호해주는 치조골로 확산되며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는데, 이때의 병명을 치주염이라 하여 ,40대 이후에 급격히 증가한다고 해서 옛날부터 풍치라고 불리웠지요. 치주염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으로서 입에서 냄새가 나고 잇몸이 자주 붓고, 고름이 나오며, 찬 것을 먹으면 이가 시리고, 이가 들뜬 기분이 됩니다.
치주질한의 단계
1. 치은염 : 잇몸조직에 국한된 표면감염으로 아래에 위치한 치조골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상태.
(증상)
. 잇몸이 부어 오르거나 붉게 변함
. 양치질시 잇몸에서 피가 남
. 잇몸을 만지면 통증이 느껴짐
. 나쁜 입냄새, 입맛이 둔해짐
2. 치주염 :치은의 염증이 한단계 진전되어서 치주조직내로 확장되어 잇몸에서 아래의 골조직으로 퍼져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치조골과 치근막이 파괴되어 치주낭을 형성하는 염증성 질환.
(증상)
. 잇몸이 느슨해지고 치아가 흔들림
. 치아사이가 벌어지고 치아의 위치가 변함
. 잇몸이 점차 아래로 내려가 치근이 드러나고 치아의 길이가 길어보임
. 둔한 통증,가려움, 잇몸부위의 불편감
건강한 이를 지키기 위한 조언
1. 적절한 양치질
. 부드러운 칫솔로 매일 깨끗이 닦아 치아에 생긴 치면세균막 제거
. 잇몸쪽으로 솔부분이 향하도록 하여 잇몸에 댄 후 부드럽게 돌려준다
. 한번에 치아 하나씩 양치질 한다.
.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다.
2. 치실을 하루에 한번은 사용한다.
3. 치석제거(scaling) : 발생된 치주병을 치료하기 위해 치아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치석과 치면세균막 및 외인성 색소를 제거하고 치아표면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 일년에 1~2번 치석제거를 한다 (치과)